수넴여인의 믿음이 기적을 이룬다.
믿음의 위력 (열왕기하 4:17-37)
수넴여인은 신앙과 인격이 고결한 귀부인입니다. 그는 순수한 신앙으로 아들을 낳는 기적을 일으켰고, 또한 오늘 본문 이야기처럼 죽은 아들을 살리는 기적도 일으킵니다. 즉 없는 아들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잃은 아들도 다시 얻습니다
오늘 본문의 스토리는 복잡한 것 같으나 아주 단순합니다.
수넴여인이 기적으로 낳은 아들은 잘 자랐습니다. 아마도 대여섯 살 이상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아빠가 일하고 있는 옥수수 밭에 심부름을 갔습니다. 밭에서 일하는 아저씨들과 어울려 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칭얼대기 시작했습니다. 들판에서 일사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엄마 무릎에 앉아서 끙끙 앓다가 그냥 죽었습니다. 한순간에 벌어진 어이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런 청천벽력 같은 정황에서도 수넴여인은 놀라우리만큼 안정된 믿음의 영성을 보여줍니다.
21절 그는 죽은 아들을 엘리사 선지자의 침대 위에 뉘어놓고 방문도 닫아놓습니다.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입니다.
2절 그리고는 들녘에서 일하는 남편에게 나귀와 일꾼을 보내달라고 하여 사마리아 지역에 머물고 있는 엘리사 선지자를 황급하게 찾아갔습니다.
특히 어린 아들이 죽었는데도 남편이 전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안정된 신앙을 보여줍니다.
깊은 호수 같은 영성입니다.
그는 25km나 떨어진 사마리아의 갈멜산까지 단숨에 달려가서 엘리사 선지자를 자기 집에 모셔오므로 죽은 아들을 살려내는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게 합니다.
그야말로 안정된 믿음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배워야할 안정된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1. 수넴의 여인의 믿음은 하나님부터 찾습니다.
첫째 수넴여인은 어린 아들이 갑자기 죽었는데도 결코 안절부절 못하며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본문 21절을 봅시다. 우선 그는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대위에 뉘어놓습니다.여기서 강조하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침대』라는 점입니다.
두 번째 단계로는 방문을 닫아 놓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죽음의 진행을 막아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죽었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25km나 떨어진 갈멜산까지 쉬지 않고 단숨에 달려갑니다. 앞도 뒤도 보지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는 갈멜산에 도착하여 엘리사의 비서였던 게하시를 먼저 만납니다. 그래도 전혀 자신의 슬픔을 내색하지 않는 안정된 믿음의 영성을 보여줍니다.
본문 26절을 보세요. 대단한 평정입니다.
너는 평안하느냐 네 남편이 평안하나 아이가 평안하냐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여 평안하다 하고 지금 아들이 죽었는데도 수넴여인은 전혀 아무일도 없는 사람처럼 평안한 모습이 하나님의 사람을 통하여 반드시 살려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확신이 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너는 평안하느냐 평안함이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드디어 그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만나고 나서야 통곡을 하며,
그의 발목을 꽉 붙잡고 애원하기 시작합니다.(27절)
그는 인생의 그 어떤 난제도 무릎 꿇고 기도하는 신앙으로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자초지종을 다 들은 엘리사 선지자가 조수 게하시를 먼저 보내지만, 그는 엘리사 선지자가 직접 함께 가서 기도해주기를 강청합니다.
30절을 보십시다. 그야말로 불요불굴의 믿음입니다.
이만큼 그는 모든 일에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성숙한 신앙인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부터 찾고 의지하는 안정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믿음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합니다.
그는 아들이 갑자기 죽었는데도 남편에게 매우 침착하게 얘기합니다. 남편은 아직 이런 절망적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영적 수준이 아니었기에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알리지 않은 것입니다.
남편이 왜 갑자기 선지자를 만나러 가느냐고 물었을 때 그가 대답합니다 본문 23절을 봅시다. 남편의 질문에『평안하다.샬롬』이라고 하는데, ‘좋은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어린 아들이 갑자기 죽었는데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실하게 믿은 것입니다.그래서 그는 22절에서도『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달려갔다가 돌아오겠다.』고 확실하게 말 합니다. 그는 가슴 속으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죽은 아들을 살려서 돌아올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한 것입니다.
남편은 무슨 영문이지도 모르고 잘 다녀오라고 말합니다.
잘다녀오시오
여하튼 오늘 우리도 인생의 어떤 광풍에서도 안정된 믿음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좋은 것으로 바꾸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모든 것을 선하게 바꾸어주십니다. 합력하여 유익되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 좋으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아픔이 있으십니까? 어떤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십니까? 어떤 눈물을 쏟고 계신가요?
반드시 복되게 하십니다. 당신의 뼈아픈 울음이 웃음이 되게 하십니다. 악을 선으로, 화를 복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십자가를 면류관으로 바꾸어주십니다.
3. 믿음으로 하나님께만 맡깁니다.
수넴여인은 억장이 무너지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잘 유지했습니다. 동네에서 사람들을 만나거나, 사마리아에 도착하여 엘리사 선지자의 조수 게하시를 만나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합니다.
다시 한 번 본문 26절의 보세요. 게하시가 남편의 안부를 물으며, 아이의 평안까지 물어도 그는 마음의 평정을 잘 유지합니다. 울음이 터져 나오고 대성통곡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사람을 만나기까지는 말하지않아요.
수렘여인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겼기 때문입니다.
그는 엘리사 선지자를 모시고 집에 도착하였을 때, 또 한 번 가슴이 철렁하는 소식을 듣습니다. 먼저 도착하여 아이가 살아나도록 기도한 게하시로 부터 절망적인 보고를 듣습니다. 아이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보고입니다.(31절) 차라리 안들은 만 못했습니다. 실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는 전혀 요동하지 않습니다. 아무런 흔들림이 없습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니 11;6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니라
이제는 엘리사 선지자가 직접 방에 들어가 기도하는 중에도 그는 침착하게 기다립니다. 32절부터 36절까지 믿음으로 기다립니다. 대단한 영성입니다. 고요한 심령으로 침묵하며 인내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막11;23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 하며 그말하는 것을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되리라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는 이미 죽어 있었어요.
33절 죽은 아이에게 들어가 엘리사는 문을 닫으니 그 방에는 두사람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뭐했대요 기도하))
4;4 너는 네두아들과 함께 들어가 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대로 옮겨 놓으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믿음이라 34절 아이에게 어찌했대요 아이위에 올라가 엎드려 자기 입을 그입에 자기 눈을 그눈에 대고 그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왕상17;21절 그아이위에 몸을 세 번 엎드리고 여호와께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나의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아이의 혼으로 그몸에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행함과 믿음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그는 죽은 아들을 살려내는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37절)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오늘 여러분 곁에서 살아 역사하심을 믿으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도 어떤 절망적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고난 당한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것이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어떤 문제들보다도 하나님의 계획이 더 크고 좋을 줄 믿고 안심하십시다.
저는 루마니아의 여성 지도자 코리 텐 붐 여사의 말을 좋아합니다.
「하나님께는 문제는 없고, 계획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부터 찾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하고, 그분에게 맡길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당신의 뼈아픈 울음이 웃음이 되게 하십니다. 시12당신의 희생으로 작품을 만들어 주십니다. 행복한 승리자가 되게 하십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맡기는 만큼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주십니다.
다같이 하십시다. 『수넴여인의 믿음의 위력으로 기적이 일어납니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