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 김사랑 어머님, 감자꽃 폈어요 하얀 감자 하얀꽃 자주 감자 자줏꽃 자갈돌밭 감자꽃 별꽃처럼 옹기종기 폈지요 푸른 감자밭에 하얀 꽃들이 피고 감자 씨알 굵어지고 한없이 사랑먹고 걱정없이 자랐는데 찔레꽃 따먹던 배고픈 날 보내고 고달픈 인생살이 허기진 세상살이 어찌사셨어요 때로는 눈물나고 가슴 아픈 세월 몇 굽이 돌고나면 눈물에 아롱지는 희미한 추억 뒷동산 비탈 자갈밭은 어머님 감자밭엔 감자 캐서 삶으면 코끝엔 달큰한 향내 엄마 사랑처럼 포근해져요 "숨어우는 바람소리 - 풀룻 연주"
출처: 아름다운 마음의 고향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차*
첫댓글 감자꽃이 요즈음 한창이더군요차 한 잔 잘 마시고 갑니다고운 한 주 되세요
감자꽃도 이쁘지요.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감자꽃이 요즈음 한창이더군요
차 한 잔 잘 마시고 갑니다
고운 한 주 되세요
감자꽃도 이쁘지요.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