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정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여~~
1일2일 쉬고 어제 일을 하려고 집에서 pda를 아무리 쳐다봐도 일이 안뜨네여...
9시50분경 원천동-과천25k 잡을가 고민....이어서 원젗동-평촌20k..목적지가 호계사거리 근처네여..
1시간을 죽다가 안돼겟다 싶어 수원행 막차를 타고 귀환중...파장동-신풍동 10k 그시간이 12시10분경...
에라 가자..하고 손 만나니 여손(술이 완존히~~)..신풍동 어디로 가십니까? 했더니...죽전 얼마냐고...2만 주세여...했더니 1만오천 가잔다...안됍니다...했두만 풍덕천 사거리가지만 1만5천에 가잔다..
저...에이 그냥 2만에 죽전 가시져?...결국 합의로 보고 출발...ef에 스틱..이 아줌씨..술취한 목소리로
자기도 얼마전가지 대리일 했단다...글면서 요금 더 깎는다고...실실 웃는다...
저, 손님 전4개월 했지만 저도 대리부르면 마니는 못드려도 2~3천원 시내콜에 더 드립니다...
하고 15분만에 죽전 동성2차(이마트 근처) 내려주니...오더창이 하얗네여...그시간이 아마 12시45분쯤 됐나..길건너 셔틀타려고 기다리며 불사조님과 통화 하는데..버스정류장앞에..택시가 서있고 왠 남자 둘이서 나와 있다...한남자 계속 다른남자의 뒤통수를 때리며 욕한다....글더니 자기의 육촌이 경찰서장이라나 뭘라나 하며 밤을 서너차례 때린다...나중에 알고보니 맞은사람은 택시기사..
통화하며 듣고 본 모습...잠시후 경찰차가 오더만 파출소로 가자고 한ㄷ...택시기사 저에게 달려와서
도와달라 한다....그래서 저 대리기사인데...지금 파출소가서 증언해 드리면 넘 늦어서 낼 출근 못해여...대신 핸펀 갈쳐 드릴테니...필요하면 연락 주세요..하고 연락처를 넘겨주고 셔틀타고 수원으로 복귀..
혹시몰라 머리맡에 핸펀두고 잠을 자는데 아침까정 연락이 없다...
변명 같지만 2년전에 부천서 교통사고 함 목격했다가..엄청 시달림..
피해자측에서 온갖 협박전화에...경찰은 부천까지 오서 진술서 써달라고 하고..
영업용택시라 목격자 전번 남겼다 2달간 엄청 고생 했슴다..착한일 함 하려다가~~~
경찰은 피해자족에다가도 목격자 전번 날려주니..(죽여버리겠다...세상 똑바로 살아라..등등 온ㄱㅈ 협박전화에..10번정도 시달림)..그때부터 내일 아님 눈 딱 감고 다니자..다짐햇건만...
어제도 저도 모르게 그만~~전번을 주고 왔네여...잘한 짓인지...
참 원래 연초에는 일이 없어여..어제 두콜 타고 끝났슴다...
첫댓글 도와 주셔야죠... 수지택시 하는짓 봐선 얄밉지만... 경찰한테 저나오면 가해자에겐 전번 알리지 말라고 부탁하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홧팅!~ ^^*
가만보면요...우리 대리기사는 밤의 증언자들입니다!! 교통사고/뺑소니/폭력사고 기타등등 어디든 항상 두눈 부릅뜨고 대기하며 있으니깐요 잘하셨어요 좀 시달리면 어때요 진실은 항상 이기는 법 이니깐요
같은 운전일 하면서 서로 도와야 나중에 그 결과가 본인에게로 고스란히 옵니다.
당연히 해야합니다. 그래야 사람사는 세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 증인보호프로그램이란것이 거의 없지만..경찰측에서 흘리면 법적으로 잘못된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