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자서전은 오직 Daum CM 동에서만 연재됩니다.
본 자서전에 등장하는 학교 및 선수들은 실제와는 전혀 다름을 알립니다.
---------------------------------------------------------------------
2010년 10월 2일 토요일 김포공설운동장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 대회 소식을 전하는 Sports CMK !!
2010 전국 고교대회 제 2경기인 강릉중앙고와 서해고의 경기를 중계해드리겠습니다!!
앞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지난 해 우승팀인 부경고가 수원고를 2대0으로 꺾으며 먼저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3일 후 8강에서 부경고와 만나게 됩니다!!
.
.
.
.
“조사해보니 이 팀은 4411의 포메이션을 철저하게 유지하는 팀입니다. 수비시에는 항상 지역방어만을 고집하며
공격시에도 포백을 제외한 여섯 명이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며 라인을 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그 완성도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 증거로 강릉중앙고는 지역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이곳까지 왔어요.”
“쳇, 그 전술의 최대피해자가 우리인데 말이야....”
“오늘만큼은 질 수 없어. 그 인간과 우리 때문에 피해를 받았던 중학교 팀원들을 위해서도....”
.
.
“짐은 미리 싸놨나? 끌.끌.끌.”
“당신과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경기로 보여주지.”
“버스비는 챙겨주지. 선생이 옛 제자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해.”
.
.
삑!!!
경기 시작합니다!! 강릉중앙고의 선축으로 16강 제 2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동준이 양영기에게 준 볼, 강릉고의 주장 양영기가 최후방으로 볼을 넘깁니다.
“넘버플레이 4번!!!!”
양영기의 외침에 따라 수비수인 윤한욱이 전방으로 롱패스!!!!
아아!!!
그 볼은 아직 채 정비되지 않은 서해고 수비를 모두 넘기며 달려들어가는 강찬호의 발 끝에 도달합니다!!!
오프사이드도 아닙니다!!! 강찬호, 그 볼을 잡고는 그대로 슛!!!!
골!!!!!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강릉중앙고가 경기시작 19초만에 골을 성공시킵니다!!!!
서해고의 수비진은 아직 상황파악도 제대로 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
.
.
.
“끌.끌.끌. 이게 우리 조효철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축구다!!”
“김산, 이상만 너희 같은 잡것들이 중학시절에 완성하지 못한 나의 축구다.
모든 플레이는 약속과 연습으로 반복된 플레이. 너희들은 못 막아.”
“젠장!! 시작하자마자!!”
“김산, 흥분하지 마. 평소답지 않게 왜 그래. 이제 시작일 뿐이야. 한 골 갚아주자.”
“....그래.”
.
.
전반 11분
한 점 뒤진 서해고의 공격. 이상만이 박시현에게 연결한 볼, 박시현은 왼쪽 사이드를 따라 올라갑니다!!
“넘고 싶은 놈들은 모두 한 단계 위에 있어. 그들을 모두 꺾기 위해.... 이런 팀에게 발목잡힐 순 없지!!”
박시현!! 왼쪽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볼을 몰고 들어갑니다!!
강릉중앙고의 이진원이 마크하지만 치고 달려나가는 박시현의 스피드를 막지 못합니다!!
박시현, 중앙수비수인 윤한욱과 이승인마저도 제치고 슈팅하려는 찰나!!
뒤에서 이승인이 다급하게 슬라이딩 태클!!
박시현 넘어집니다!!
삑!!!!!!!!
심판!! 휘슬을 불었습니다!! 서해고의 페널티킥!!
억울해하는 이승인에게 옐로우카드를 꺼내듭니다!!
서해고의 찬스!!
“내가 찰게.”
“주장, 괜찮아요?”
“뭐가?”
“아니.... 평소답지 않게 조금 흥분한 것 같아서....”
“....괜찮아. 일단은 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겠어.”
.
.
김산.... 도움닫기 후.... 그대로 강슛!!!
출렁~
골!!!
동점입니다!! 박시현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서해고의 주장 김산!!
첫 골의 충격은 극복해 낸 모양입니다!!
그런데.... 선수교체를 지시하는 강릉중앙고의 조효철감독!!
김산의 슛을 막지 못한 김성국 골키퍼를 빼버립니다!!
“넌 앞으로 물주전자나 옮겨라.”
“....네....”
“저 따위 놈들에게 실점하는 놈은 내 팀에 필요없다는 걸 명심해!!!”
“여전하네, 미친....”
“....아무튼 이제 동점이야. 얼른 역전하자.”
“산아, 너 말이다.”
“응?”
“너 지금 너무 이상해. 골은 성공했지만.... 나보다 항상 냉정한 네가 너무 조효철 저 인간을 신경쓰고 있어.”
“....”
“우린 우리의 플레이만 하면 되는 거야. 그렇게 이기면 되는 거야.”
.
.
다른 2학년 선배들에게 들었기에 주장과 부주장, 그리고 상대팀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당연히 두 선배의 동기부여는 어느 시합보다도 확실하다는 것을 알았고
은채는 경기가 감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상도 한 상태였다.
그리고 은채의 예상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시합은 전반부터 거칠게 흘러갔다.
특히 항상 냉정한 모습만을 보이던 김산 주장도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붕 떠있는 느낌이었고,
오히려 이상만 부주장이 주장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강릉중앙고의 축구는 생각 이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
4411의 단순한 전술이지만 그 중심은 처진 스트라이커인 양영기. 그의 콜에 따라 철저한 넘버플레이를 하는 강릉중앙고....
흡사 농구의 넘버플레이를 보는 것 같았다.
.
.
그리고 전반 39분.... 양영기의 콜플레이가 다시 빛났다.
.
.
“19호, 아니 플레이 19번이다!!! 볼 넘겨!!!”
강릉중앙고의 공격!! 볼을 받은 주장 양영기가 몸을 빙글 돌더니 그대로 전방으로 스루패스!!
그 볼은 서해고 수비진 사이를 절묘하게 뚫고 이동준에게 연결됩니다!!
볼 잡은 이동준은 지체없이 슛~!!!
골!!!!
강릉중앙고의 두 번째 골!!!
양영기의 패스가 빛을 발한 순간!!
강릉중앙고가 전반 종료를 앞두고 서해고를 다시 따돌립니다!!!!
“끌!끌!끌! 감독님의 전언이다.”
“?”
“버스비도 아깝다, 쓰.레.기.들.”
“젠장!!”
.
.
“이거야 뭐.... 부경고 분석이나 하러 가야겠군.”
.
.
정해진 인원만 수비, 그리고 정해진 인원만 공격. 그 공격은 단순하지만 여러 가지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철저하게 합의된 공격들을 깔끔하게 이루어내는 강릉중앙고, 그 연습량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2대1로 끝났다.
.
.
“저 따위 팀을 상대로 뭘 하고 있는 거냐. 김산.”
“서해고가 고전하고 있나보군.”
“서태웅 선배.”
“오랜만이야, 윤슬.”
“볼 가치도 없는 경기, 여긴 왜 온 거죠?”
“그러는 너야말로 여기 왜 있냐, 경기가 방금 끝나서 지쳤을텐데?”
“수원고 정도는 준비운동도 아니죠. 게다가 저는 45분만 뛰었어요.”
“자만하다가 큰 코 다친다. 8강에서 서해고에게.”
“8강이라, 큭큭. 저런 모습으로 8강에 올 수나 있을까요?”
“아직 경기는 모르는 거야. 올해는 좋은 1학년이 많거든, 우리 팀의 정우도 그렇고.”
“1학년이라.... 예전에 연습경기에서는 별 인상을 못 받았는데....”
“그들의 발전속도는 엄청나다. 우리도 2차전에서는 고전했으니.”
“큭큭, 배재고와 부경고는 비교도 안되죠. 배재고 정도도 못 이기는 서해고 따위.”
“....마음대로 생각해. 단, 올해의 우승은 우리 배재고가 된다. 너흰 서해고 걱정이나 해.”
“....”
.
.
“김산 이 멍청한 놈, 얼른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이고 올라오란 말이다....”
.
.
삑!!!
한 점 뒤지고 있는 서해고의 공격으로 후반 시작합니다!!
.
.
후반이 되었지만 서해고의 공격은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
김산 주장의 핀트가 계속 벗어나면서 그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우리 서해고는 모든 플레이에서
한 타이밍씩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
.
후반 70분
서해고등학교의 반격! 김산이 볼 받고 달리지만 이내 강릉중앙고에 볼을 빼앗깁니다!!
오늘 경기에서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서해고의 주장, 김산!
‘내가 이겨야 해. 내 손으로 조효철을 이겨야!!’
“김산!!!!”
“?!”
“내 말 잘 들어!!”
“알고 있어!! 침착하게 하라는 거잖아!!”
“아냐!!!”
“??”
“억지로 냉정함을 찾으려고 하면서 템포가 더 늦어지고 있어!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있잖아!
그냥 네 감대로, 직감대로 승부하는 것이 김산의 축구다!”
“상만아.”
“조효철이고 나발이고, 이런 저런 생각 다 집어치우고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플레이만 해! 그거면 충분하다!”
.
.
“뉘집 개가 짖나.”
.
.
“뭐야? 내분이냐?”
“뭐?!”
“한 골!”
“?!”
“넣고 입 닥치게 하자, 그리고 네 평소 플레이로 가는 거야.”
.
.
후반 74분
서해고가 반격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공격하는 서해고이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볼 잡은 이상만! 전방을 주시하는데요!!!
“간다! 김산!!”
이상만의 스루패스!! 김산이 달려가는데 닿을 수 있을지! 아슬아슬합니다!!
“이.... 패스를....!”
“잡생각 하지마!”
“!”
“그냥 눈앞에 보이는대로! 떠오르는대로!”
김산!! 전력질주로 이상만의 스루패스를 겨우 받아냅니다!! 전방에는 류상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장!!”
“!!!!”
김산!!! 이상만의 패스를 다이렉트로 다시 전방으로 연결!!
하지만 그 볼은 류상현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그 볼의 방향을 정확히 알고 뛰어 들어간 선수는 바로 박시현!!
류상현은 미끼였습니다!!
“그래! 이게 김산 주장의 패스죠! 이건 반드시 골로 연결하겠습니다!!”
박시현!! 김산의 절묘한 패스를 받고는 노마크찬스!! 그대로 때립니다!!!
골!!!!!!
들어갔습니다!! 동점!! 2대2를 만드는 서해고!!
한 순간 빛난 김산의 패스가 결국 골로 연결됩니다!!
역시 서해고의 중심 김산! 이 선수가 살아나야 서해고가 살아납니다!!!
.
.
“이상만, 꽤나 머리를 굴렸군.”
“두 팀의 플레이스타일은 확연히 달라. 강릉중앙고의 공격은 팀 전체가 어떤 약속에 따라 정확히 움직이고 있어.
아마도 저 감독이 만든 포메이션.... 그 시스템의 중심은 주장인 양영기인가 하는 선수이지만
철저한 조직플레이만을 고집하는 스타일이지.”
“....”
“하지만 서해고는 정반대야. 서해고는 김산의 번뜩이는 감각으로 막무가내로 다른 멤버들을 움직여서
슛까지 몰고 가는 타입이지. 아마 김산의 저 스루패스에는 서해고의 멤버만이 반응할 수 있을 거야.”
“그 결과 김산이 죽은 서해고는 고전할 수밖에 없었죠. 그것을 한방에 날려버리기 위한 이상만의 패스.
이상만은 전력질주를 해야 닿을 듯 말 듯한 패스로 김산을 라인까지 억지로 달리게 만들었어요.”
“머리로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으려 한 거지. 좋은 선택이야.
동시에 보통 때의 공격리듬을 떠올려 바로 몸이 반응하도록 만들었어.
그게 통한 걸까.... 볼을 가진 순간, 김산이 지체 없이 날린 패스 한방으로 서해고의 공격이 성공했지.
김산의 모든 사고회로가 한 번에 회복된 느낌이야.”
“이상만.... 저 녀석은 그 패스로 김산이 바로 살아날 것이라 확신했어요.”
“저 둘의 신뢰관계는 너와 김하정, 그 이상이니까.”
.
.
“후....”
“정신 좀 차렸냐?”
“고맙다.”
“고마우면 승리로 보답해.”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는 거였어.”
“뭐?”
“내가 조효철에게 이길 필요는 없는 거였어. 서해고가 강릉중앙고에 이기면 되는 거야.
시현이와 상현이, 정록이.... 누구라도 상관없는 거였어.”
“일찍도 알아차린다. 너와 내가 아니라도 우리 팀이 이기면 돼. 그것만으로도 저 인간을 엿 먹이기에는 충분하잖아.
그리고....”
“?”
“흥분하는 건 내 역할이야. 넌 언제까지나 이 팀의 기둥으로서 버티고 서있으면 돼.”
“....큭큭. 그래.”
.
.
“이것들아!! 죄다 변소로 끌려가서 빠따질 당해야 정신 차릴테냐!!!!!”
“젠장!!!!! 넘버 26번으로 다시 시작한다!!!”
.
.
주장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서해고는 마지막 힘을 내어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강릉중앙고의 넘버플레이는 서해고에게 쉽사리 기회를 내어주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사력을 다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정규시간은 이대로 2대2로 종료....
결국 전국대회 첫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
.
“저 딴 쓰레기팀에게 끌려다니지 말란 말이다!!!”
“예써!!!”
.
.
“역전하자!! 한 골이면 8강으로 갈 수 있어!!”
“오오오!!!”
.
.
연장 전반 101분, 강릉중앙고의 코너킥 플레이에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3대2로 또다시 불리하게 흘러갔다.
“끌.끌.끌 보았느냐!!! 이게 ‘나’의 팀이다!!!”
“끝까지 시끄럽네.”
“놔 둬, 아직 시간은 충분해. 역전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야. 다들 기죽지 말고 가자!!”
“예!!”
.
.
그리고 시간은 흘러 연장 후반 116분.
경기 종료를 4분 남기고 이번 경기 최고의 패스가 나, 그리고 김산 주장의 발 끝에서 나왔다.
.
.
연장 후반 116분
이제 경기 종료는 불과 4분을 남기고 있습니다!! 강릉중앙고의 프리킥! 하지만 수비수 오유진이 커트해냅니다!!
그 볼을 박시현이 류상현에게 헤딩패스!
류상현은 다시 박시현에게 리턴패스를 하고 올라갑니다!!
“믿어도 되지?!”
“걱정말고 올라가서 기다려!”
박시현!! 강릉중앙고의 손진수와 격렬한 몸싸움!!
그러면서도 시선은 계속 전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박시현!!!!!!!!”
“주장! 갑니다!!!”
박시현! 손진수를 밀쳐내며 그대로 롱패스!!!
그 볼은 강릉중앙고 선수들의 키를 넘기며 김산의 앞에 떨어집니다!! 우측 사이드에서 볼 잡은 김산은....
확인도 하지 않고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
“너라면 도착해있겠지!! 상현아!!”
“예스 캡틴!!!”
류상현!!!! 중앙선 아래에서 박시현에게 백패스한 류상현이 어느 새 최전방에 위치!!!
김산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합니다!!!
.
.
골!!!!!!!!!!
또다시 동점입니다!!! 서해고!!!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배재고와 무승부를 기록한 저력을 보여줍니다!!!
.
.
.
.
“멋진 로빙패스였다, 시현아.”
“어디로 패스하더라도, 주장이라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후후, 너희들이 우리학교로 온 건 내겐 축복이야. 고맙구나.”
“그런 이야기는 이 경기에서 이기고 하자구요.”
“그렇지, 일단은 역전부터 하자!”
“네!”
.
.
어렵게 3번 째 동점에 성공한 서해고.
그리고.... 경기종료를 1분 남겨 둔 119분, 나와 상현이의 눈이 마주쳤다.
.
.
이제 경기 종료를 단 1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승부차기에 돌입하는 상황!!
아마도 이번 공격이 서해고 마지막 공격이 될 것 같습니다!!
오유진이 박시현에게, 박시현은 그 볼을 최동철에게 연결하고 이내 김산에게로 보내집니다!
김산은 옆에 있는 이상만에게 패스하고 이상만이 다시 사이드로 달리는 박시현에게 패스!
“서해고 1학년 주전의 힘을 보여봐!!”
“예!!”
서해고 1학년 박시현!! 왼쪽 라인을 따라 쭉쭉 올라갑니다!!
누구도 따라잡지 못합니다!!
계속해서 라인을 따라 올라가던 박시현! 중앙의 류상현을 바라봅니다!!
“!!!”
“!!!”
박시현!! 그대로 크로스를 올립니다!!!
류상현과 강릉중앙고 수비진들의 몸싸움이 치열합니다!!!
“안 됐지만, 내가 아냐! 저 놈의 패스의 종착점은 내 뒤에 있다!”
“!!!!”
박시현의 크로스! 류상현을 넘어갑니다!!
그 뒤에는 양원준이 노마크로 대기!!!!!
양원준이 그대로 헤딩슛!!!!
.
.
출렁~~
골~!!!!!!!!!!!!!!!!!!!!
.
.
.
.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서해고등학교가 경기종료를 불과 1분 남기고 역전에 성공!!!
8강의 주인이 가려질 것 같습니다!!!!!!!!
.
.
“그래!!! 그거야!!! 저따위 팀 얼른 이겨버리고 8강으로 올라오란 말이다!!!”
“너, 꽤나 기뻐보인다....”
.
.
“역시 눈치는 빨라.”
“너랑 몇 년을 뛰었는데.... 네 플레이는 눈빛만 봐도 알아야지.”
“큭큭, 일단은 이걸로 주장에게 도움이 되었겠지?”
“저쪽 감독 표정을 보니 확실해.”
.
.
“빌어먹을!!!!! 아! 화병!!! 뒷골!!! 열불 터져!!!”
.
.
삑! 삑! 삐~~~익!!!!
경기 끝났습니다!!!
서해고가 강릉중앙고를 맞아 연장혈투 끝에 8강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
.
---------------------------------------------------------------------
연장 혈투 끝에 겨우 이겼습니다.ㅠㅠ
조효철 감독때문에 8강은 꽤나 힘이 빠진 상태로 하게 되었네요 ㅠㅠ
이미지 하락에도 흔쾌히 까메오로 출연을 허락해주신 조콜옹께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현재의 모습대로는 무리이지만 차후 성격개조와 함께 계속해서 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이제 드디어 부경고와의 8강입니다. 연습경기 때의 복수를!! (보고있나 새벽반 ㅋㅋ)
그리고 다음 화에는 여성 등장인물이 두 명, 새롭게 나옵니다. ㅋㅋㅋ
다음 화는 10월 10일 00시에 연재됩니다 ^^
---------------------------------------------------------------------
** 이번 화 등장 감휴人
이상만(튼튼한 쉐바씨 님)
김산(장비의순정 님)
조효철(8. Joe Cole 님)
서태웅(사토미빠된 CD전도사카스톨씨 님)
윤슬(Iris™ 님)
감사합니다 ^^
첫댓글 1111111/훗..... 조문란옹 꼬죵!!!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ㅂ-)v
이 웃음소리를 조효철 감독이 들어야 할텐데요 ㅋㅋㅋ
헐 내가 안나오다니 ㅠ
무기한 결장!! ㅋㅋ
강릉중앙고와의 경기에서 모든 힘을 다써버린 서해고는 거짓말같이 8강에서 부경고에게...패배...ㅋㅋㅋ
윤슬 귀엽네요ㅋㅋㅋ
그리고 8강에서 서해고를 이긴 부경고는 거짓말같이 4강에서 패배....ㅋㅋ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ㅋㅋ 진짜 혈투네요ㅋㅋㅋ
이번경기를 보아하니 무난하게 새벽반(서해고)이 4강올라갈 것 같네요..ㅋㅋㅋ
잘봤습니다!!
넵, 서해고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아 오타네요ㅜㅜ 새벽반(부경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부경고가 짱입니다ㅋㅋㅋ
후후후 이미 본심이 나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음화에 나오는 여인은 제아는 아님 ㅋㅋㅋㅋ
주인공인 나를 얼렁!!! 얼렁!!!
진지옹의 본격 등장은 1편~지금까지 진행한 시간만큼 더 기다리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옹과 함께 등장할 몇몇 분들도 그 정도 기다리셔야....ㅠㅠㅠㅠ
4,19,26 호는 저도 즐겁게 봤습죠..응..?!?
26호는 알싸에서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선수를.... ㅋㅋㅋㅋ 19호는 감명깊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전 약속대로 1화를 올렸습니다ㅋㅋㅋ
세비요룸에서 마지막회에 이승호와 약혼한 박보영을 !!!!!!!!!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ㅎㅎ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ㅎ
강진옹도 해피추석 보내셨나요 ㅎㅎ
잘 봤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가 살아나야 김산이 살아납니다.' 는 좀 어색하네요 ㅎㅎ
헛!!! 오타입니다!! 바로 수정했어요 ㅠㅠ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조효철 ㄱㅅㄲ야
승자의 외침ㅋㅋ
저 유럽 진출할 때는 중미에 공미까지 소화 가능하게 해주세요, 사비와 알론소에 지단을 합친 느낌으로 ㅋㅋ 긴패스 시도 꼭 붙여주세요
지금도 주력은 롱패스예요 ㅋㅋ 그나저나 유럽으로 나갈 수는 있을지....ㅋㅋㅋㅋ
에딧써서 포텐올려줘요, 유럽 진출할땐 지금 후방플메에서 완전한 공미라인 장악하는 스타일로요 ㅋㅋㅋㅋ 주인공이 그정도는 되야죠
주인공이라니요 ㅋㅋ 이번 에피에서만 살짝 부각되었을 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저는 주인공 입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본인이 주인공이라고하는 현실ㅋㅋ
뭔 개고집이야 쉐바씨.
포텐에 젤 좋은 능력 갖게해주는것도모자라 주인공 시켜달라니 쯧쯧.
한국편이 너무 깁니다.. ㅠ_ㅠ 얼른 유럽으로 오세요 이에로랑
얼마 안남았어요 ㅎㅎ 그리고 지금까지는 거의 '서장'수준 ㅋㅋ 이번 감자전은 엄청 오래 할 겁니다 ㅋㅋ
오오미...4일이나 기다려야 하네요.ㅠㅠ ㅋ
금방 갈 겁니다 ㅋㅋ
깨알같은 19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능이 이성을 앞선 발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