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둘 키우는 외벌이 워킹맘입니다. 둘째낳고부터 우울증이 생겨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다가 작년쯤 약을 끊었는데최근 여름부터 좀 심해졌어요 남편은 말은 취업준비한다고 저녁에 학원 다니고 살림 조금 합니다.그래도 집은 늘 난장판이지요.. 저는 직장 다니며 아침에 아이들 밥차려주고 옷챙기고 퇴근해서는 또 아이들 받아와서저녁주고 씻기고 재웁니다. 그러다보니 제 생활이 없고, 특히 아이가 아파서 병원을 가거나 학원에 가거나 할 때 뚜벅이로 버스타고 다니는 일이 많았고 주말에는 남편이 운전해서 나간다고 해도 남편 컨디션이나 기분에 맞춰 남편이 가자고 하면 가야되는 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올 봄쯤 운전연수를 3차례(30시간)정도 받았는데 두달동안 3번정도 사고가 있었어요한번은 버스랑. 나머지 두번은 주차장에서 단독사고.. 이 일로 남편은 제가 혼자 운전하는 것(렌트포함)을 모두 중단시켰고 저는 운전을 하면서자유를 얻은 기분도 들고 아직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중고차를 사거나 중고차 렌트를 하고싶다고 하는데 안된답니다. 그런 다툼의 과정속에 우울증은 점점 심해져 자살시도가 여러번 있었고현재 다니는 병원에서도 입원을 권고 받는 상황인데 입원도 못하게 하고 있어요자기가 혼자 애들 케어 못한다는 이유로요.. 주말에 혼자라도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맨날 직장과 집에 묶여 사니너무 답답하고 내인생이고 내돈인데 내맘대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는게 정말 죽고싶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댓글 저 이야기보면...
약 다 소용없습니다..
남편과 이혼하면 우울증은
고쳐질것같네요
남편 꼴을 안 봐야 병이 낫지
가스라이팅 당하고있네. 저 상태에서도 남편의 허락을 구하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