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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이끌리미
MADE 인터넷소설닷컴 SeeYou
ORIGIN 여우들의 반란, FOX HOLIC.
http://cafe.daum.net/FOXHOLIC.
19
+ HUH YEONG SIM 시점 +
목욕을 하는 동안 나는 처음으로 파라다이스에서 눈물을 흘렸다. 사채빚에 쫓긴 아버지가 그들에게 결국 나를 팔아넘기
고 그래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수도없이 울었지만 파라다이스에서는 처음으로 흘려보는 눈물이었다. 파라다이스에 들
어온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가는 데. 나는 갑자기 터져나온 눈물의 의미를 알지 못 했다.
여자방에 들어와 몸단장을 하고 곱게 화장했다. 치장을 마친 매력언니가 카세트에 CD를 넣어 음악을 틀었다. 애잔한 곡
이 흘러나오자 매력언니는 벽에 등을 기댄 채 눈을 감았다. 화장대를 통해 비춰지는 내 모습은 화려하지만 초라했다. 한
번도 아직까지는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한 적이 없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세월동안 내가 상대했던 남자들
은 모두 짝이 없거나, 짝이 있지만 그 짝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들이었다. 그래서 밤을 불태울 때에도 별 감정없이 그들
을 상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내가 오늘 상대해야 하는 사람은… 왕 재국이었다.
"… 언니."
"왜."
"나야 뭐, 상관없는 사람을 상대하면 되니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은 데… 괜찮아요?"
"…… 괜찮으니까 하자고 하겠지."
나와 매력언니가 각각 왕 재국, 시 사장님과 함께 밤을 보낸 뒤 그들이 기력을 다 쓰고 녹초가 되어 지쳐 자버리면, 그
때 칼로 그들을 찔러 죽이고 나오는 것이 계획이었다.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것이 떨리지도 않는 지, 매력언니는 차분한
태도를 일관했다. 이미 왕 재국, 시 사장님과 밤을 불 태울 방은 깨끗하게 정돈해놓고 침대 아래에 몰래 칼을 숨겨두었
다.
"영심아."
"네, 언니."
"난… 살고 싶어."
"… 저도 그래요."
"이까짓 더러운 몸둥이가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뭐 그렇게 살고 싶다고 본능이 흔드는 지 모르겠지만… 난 정말 살고
싶다. 제대로 살아보고 싶어, 거리를 아무렇지 않게, 당당하게 걸어다니는 다른 여자들처럼."
매력언니는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카세트 정지버튼을 눌렀다. 언니가 방을 나가버리고 한동안 찾아온 정적이
왠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져 카세트 앞으로 다가가 실행 버튼을 눌렀다.
지하 2층에 내린 나는 복도방을 지나 양쪽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섰다. 오른쪽 끝방은 매력언니가 쓰겠다고 해서 왼쪽
끝방으로 몸을 틀었다. 매혹적인 자주색이 곱게 물든 천을 걷어내 방 안으로 들어선 나는 마지막 점검을 끝내고 눈을 감
았다. 한 10분정도 흘렀을까,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다. 그 발소리는 왼쪽으로 몸을 틀었다. 그리고 방 앞까지 걸어와
천을 걷어냈다.
"… 들어오세요."
"………."
방 안으로 들어온 왕 재국은 미덥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테이블에 올려놓은 양주를 들이켰다. 그렇게 말없이 3잔을 들
이키던 왕 재국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스스로 옷을 벗었다. 그의 눈빛이 '해볼 테면 해봐.'하고 말하는 것 같아 울화
가 치밀었다. 내가 미동없이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짜증나게 했는 지,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내 앞으로 걸어와 이마
를 툭툭 밀쳤다.
"… 옷 벗어, 뭘 봐, 이 년아."
"………."
무능력한 아버지는 내가 힘들게 폐휴지를 모은 돈을 술 먹는 데에 흥청망청 썼고, 사채업자들이 밀린 빚을 받기 위해 집
으로 쫓아오면 초등학생인 내 뒤에 숨어 벌벌 떨기만 했다. 내가 눈물로 호소하며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고, 돈을 버는
족족 갖다 드리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그렇게 애원하면 그나마 마음이 약한 건지 착한건지 모를 사채업자들은 버럭
성질만 내며 돌아갔다.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침대에 누워 스스로 옷을 벗고 있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왕 재국의 시선이 느껴졌다. 그
는 여유롭게 양주를 또 한잔 걸쳤다.
빚은 점점 늘어가고, 비가 새 집 안에 양동이를 놓고 하늘을 뒤흔들어놓는 천둥번개가 치던 날 나보다 6살어린 남동생
은 약도 없고 제대로 된 간호도 받지 못해 눈을 감았다. 아빠는 남동생이 죽은 날에도 술을 마셨다. 나는 하염없이 나보
다 먼저 죽어버린 남동생을 바라보기만 했다. 내가 점점 클수록 아빠는 이상하리만큼 나를 감시했다. 내가 어떤 친구들
과 다니는 지, 혹은 어떤 남자들과 어울리지는 않는 지. 의문은 풀렸다. 아빠는 이제까지 쌓였던 모든 빚을 청산하는 의
미로, 처녀성이 온전한 나를 그들에게 팔았다.
옷을 모두 벗고 느릿한 동작으로 침대 위로 올라가 그의 탄탄한 다리를 쓸었다. 내 턱을 어루만지다 어깨를 붙들고 귀를
핥는 왕 재국의 혀끝이 느껴져 눈을 감아버렸다.
"자, 오늘부터 네가 맡을 분이시다. 성 회장님, 이 아이는 일주일 전에 들어와 이제 막 배운 어린 아이입니다. 이 아이의
처녀성을 회장님께서 떼어주십시오. 이 아이에게도 영광이 될 것입니다."
내가 처음 보내어진 곳은 나름대로 이쪽 가에서는 고급스럽게 치장한 곳이었다. 현대식 건물과 전통 건물을 조화롭게
섞어 지어진 건물이었는 데, 나는 그 곳에서 치장이 화려한 한복을 입었다. 내 몸을 처음으로 건드린 사람은 하루에 10
대 소녀들 4명을 끼고 돌아가며 성욕을 느끼는 60대 할아버지였다.
더울까봐, 미리 시원하게 해놓았던 방이 금새 후덥지근해졌다. 그의 몸을 핥으면서 그의 몸에 맺혀있던 땀까지 핥아버
렸는 지, 짠 맛이 느껴졌다.
그 곳을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성 회장의 손자였던 성덕진이란 남자 덕분이었다. 그는 나에게 첫 눈에 반했다며 할아버지
몰래 나를 탐했고 나는 그를 사랑했다. 어린 날의 욕망을 감출 수 없었던 그와 나는 결국 야반도주를 선택했다. 그는 명
예와, 돈, 그리고 할아버지를 배신했고 나는 내 목숨과 빚을 바꿨던 아빠를 배신했다. 행복할 줄 알았는 데, 대책없이 도
망쳤던 우리는 돈도 없었고 그래서 억척스럽게 살아야 했다. 그리고 우리는 잡혔다. 성 회장이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
으니까.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도 다른 여자와 이렇게 살 수도 있구나……. 아니지, 왕 재국 당신은 하라를 사랑하는 건 아니지.
그저 같은 여자가 봐도 눈에 띄이는 굴곡적인 몸매를 가진 하라를 탐하고 싶었을 뿐이었겠지.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회장님!!!!"
"시끄럽다. 그 젊은 시 사장이 업소 하나를 차린다고 했었지?"
"예, 회장님."
"… 회장님, 용서해주세요! 제발, 제발 저를 버리지 마세요, 회장님!!!!!"
"민지를 그 업소에 팔아라. 돈은 두둑히 챙겨들고."
"알겠습니다."
성 회장은 나를 한 업소에 팔았다. 그 곳은 나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젊은 남자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언덕을 한참 걸
어 가까스로 도착한 그 업소는 보라색으로 반짝거리는 PARADISE 전광판이 전부였다.
침대가 점점 더 과격하게 삐걱거리기 시작하고, 침대 위의 두 남녀도 전보다 더 요란하게 몸을 들썩였다. 아픔을 참지
못하고 불썽사나운 신음소리가 입 밖으로 새어나왔다.
시 사장… 파라다이스의 젊은 사장인 시 건방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나는 그의 시선을 받았지만 그의 얼굴을 쳐
다보지 못했다. 그의 눈은 너무 날카로웠다. 치이고 치였던 내 인생을 모두 들여다보는 듯 아주 구석구석 노려보는 느낌
이랄까.
"영심."
"… 네?"
"네 이름은 이제 허 민지가 아니라… 허 영심이다."
"… 네?"
"계명해. 민지라는 이름은 너와 어울리지 않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시 건방과 전 치명 그리고 조 아해 역시 개명한 이름이었다. 시 건방의 본명은 아직도 모르
지만 치명이의 본명은 전 시영이었고, 조 아해의 본명은 조 해우였다. 우리는 이름을 파라다이스에 반납하고 다른 곳보
다 더 좋은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나중에야 깨달았지, 파라다이스에 속해있는 한… 어차피 돈은 아무 쓸모도 없다는 사
실을.
한동안 내 몸을 가지고 놀았던 그가 지쳐버린 상태로 쓰러져 코를 골았다. 조용히,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실크로 된 드레스잠옷을 입었다. 침대 밑에 놓아두었던 칼을 집기 전 목장갑을 꼈다. 불 태워버리면 어차피
범인따위 몰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모든 일에는 치밀해야 하는 법이라며, 매력언니가 준비해준 것이었다.
"………."
칼을 집어들었다. 한번도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칼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인지 손이 바들바들 떨려왔다. 실수는 할 수 있
지만, 지금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기회는 단 한번. 실수없이 그의 명치를 찔러 바로 숨통을 끊어야한다. 그렇지않으
면, 매력언니의 일도 틀어질 수 있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건지 매력언니 쪽은 조용했다. 침을 꿀꺽 삼키고 눈
을 감은 채 코를 골고 있는 왕 재국을 내려보았다. 심호흡을 두어번 내뱉은 뒤,
"………."
눈을 질끈 감고 칼을 쥔 손을 높이 올렸다가……, 그대로 내리꽂았다.
+ BAN HA RA 시점 +
새벽 3시 30분경.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오랜만에 긴장을 풀고 자버린 금 연우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한 손에
커피를 쥐고 꾸벅거리고 있는 오 기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아까 스쳐지나갔던 표지판에 의하면, 이 곳은 서울의 변
두리인 것 같다. 분당 쪽이 아니라 일산 쪽으로.
"… 안 자?"
"아… 깼어요?"
"한숨 자. 내가 지키고 있을 테니까."
"저, 기대 씨…"
"넌 언제까지 기대씨라고 할거야? 오빠… 해보지."
"가, 갑자기 왜요……."
"그 소리가 그냥 듣고 싶어서…."
갑작스럽게 눈을 뜬 오 기대가 상황과 맞지않는 애교를 부리는 게 이상해 고개를 저으며 시선을 돌려버렸다. 누군 생사
도 모르는 적진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갔는 데, 잠이 오나몰라. 조 아해를 걱정하는 내 마음을 눈치챘는 지, 오 기대는 눈
을 여러번 깜빡여 잠을 쫓고는 나를 힐끔 돌아보았다.
"하라."
"… 왜요."
"아해, 걱정 돼?"
"… 그럼 걱정 안 되요? 말 한마디없이… 그렇게 가버리는 게 어딨어."
"위로가 될지 모르겠는 데, 아해… 굉장히 싸움 잘하는 녀석이야."
그렇게 안 생겼는 데. 내 얼굴에 여전히 변화가 없자, 오 기대는 금 연우를 힐끔 돌아보았다가 다시 내 쪽으로 시선을 옮
겼다. 그의 목소리 톤이 낮아졌다.
"… 이런 얘길 해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
"아해, 전과 2범이야."
"네? 저, 전과… 요?"
"응."
웃을 때 그렇게 해맑게 웃던 아이가, 담배피는 모습조차 순수하게 보였던 그 아이가, 타락한 내 손에 닿는 것조차 미안
하고 죄스럽게 만드는 그 아이가, 저… 전과라니. 전과범이라니? 그, 그것도 전과 2범이라니?
눈이 마주친 나와 오 기대는 한동안 서로를 마주보았다. 오 기대는 자신의 입가에 검지손가락을 가져가 '쉿'하고는 아주
낮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 저 뒤에 있는 연우랑 같이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녔나봐. 학창시절에 사고쳐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는 데, 또한번
큰 사고를 쳤는 지 1년동안 또 들어가있었어. 근데 뭐, 살인이나 강간은 아니고… 절도."
"………."
"그 중간에 파라다이스에 들어왔었는 데, 두번째 들어갈 땐 시 형이 엄청 아해 챙겨줬었지. 어차피 시 형한테 아해는 돈
을 물어다주는 고귀한 놈이었으니 놓치면 안 되니까. 아해가… 파라다이스에 있는 이유는 그거야. 돈."
"무슨… 말이예요? 아해도 업소일… 하는 거 아니었어요?"
"아니. 밤마다 나가서 절도를 하고 돌아오지."
"…… !"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전과범에 절도범인데, 그는…… 불과 몇 일전까지만 해도 계속 절도를… 했다는……. 얼마나 큰
절도였으면 큰 집까지 들어갔다는 거야? 그럼 그가 밤마다 일이 끝날 것 같다고, 오늘은 일찍 끝날 것 같다고 했던 말
들이 모두 절도… 였어?
표정으로 내 생각이 훤히 읽힌 모양인지, 오 기대는 내 손을 잡아주었다.
"… 몰랐… 어요."
"워낙 큰 돈 만지는 녀석이야. 당연히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일인데, 싸움… 못 할리 없잖아. 칼… 도 잘 다뤄."
"………."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그 누구보다… 자기 몸 하나는 거뜬히 지킬 수 있는 녀석이야."
아이러니하다. 그가 다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많아졌는 데, 그가 무서워졌다. 난, 그의 일을 알았어야 했을까 아니면
그냥 몰랐어야 했을까.
+ HUH YEONG SIM 시점 +
칼이 깊게 꽂힌 배에서 피가 사방으로 튀어올라 내 얼굴에도 튀겼다. 놀람과 동시에 입이 벌어져 '하― '하는 소리와 함
께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내 손은 내 배를 향하고 있었다.
"… 이런 싸잡아먹을 개 년주제에… 감히 나를 죽일 생각을 해?"
"하, 하, 하악… 하……"
"이런 씨발!!!!! 무슨 생각이었던 거야, 네 년!!!!!!"
"하악… 하… 후우우욱, 우욱…"
왕 재국이 내 손목을 쥐고 손의 방향을 돌려버린 것이었다. 마주한 그의 눈동자는 불같이 타오르고 있었다. 입에서 피가
터져나와 무슨 말을 하려하기도 전에 피가 사방으로 튀어 왕 재국의 얼굴에도 닿았다. 그가 잡고있던 내 손목을 더 쥐어
비틀었다. 배에 꽂혀있는 칼이 더 안으로 후벼파 들어갔고, 나는… 마주한 그의 얼굴이 점점 흐려지는 것을 알 수 있었
다.
"이런 씨발년!!!!"
"하…… 하아…"
흐려지는 시선 위로 피묻은 그의 얼굴이 보였다가 사라졌다. 눈을 한번 깜빡일 때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있었다. 어느
새 그는 내 손을 놓아주었지만, 나는 여전히 배에 꽂힌 칼을 그대로 잡고만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빼낼 힘조차 없었다
고 해야 맞겠지.
소리를 지르는 그의 음성도 흐려지고 모든 것이 흐려질 즈음, 왕 재국 뒤로 칼을 쥔 누군가의 그림자가 보였다. 죽기 직
전의 모든 힘을 짜내 눈을 부릅 떠 누군지를 확인했다.
"아악!!!!!!"
…… 조 아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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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으아, 여러분 저 돌아왔어요! 갑자기 정신을 놓아버리는 바람에 응급실 신세까지 지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뭐, 이제는 정
말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정말 복도 많나봐요!
이번 편에서 아해가 폭풍 출연할 것 같은 낌새를 줘놓고, 정작 아해는 출연하지 않았네요. 하지만 이번 편에서 아해에
대해 많은 부분이 탄로나지 않았나요? 하라의 말을 인용하면, 담배피는 것조차 순수해보였던 아해가 사실은 절도범이
었고, 파라다이스에 오게 되면서 이름을 조 아해로 계명했던 과거가 있어요. 어떤 독자분께서 아해는 정말 미스테리한
인물이라고, 베일에 가려져있는 게 많은 인물이라고 하셨던 게 기억나는 데, 점점 그 베일이 벗겨지는 것 같지 않나요?
《타락한 파라다이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과거는 이렇게 한꺼풀씩 벗겨지고 있답니다.
음,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이제서야 소설을 올리는 저를 이해해주세요. 늦었지만 어찌
되었든 수요일에 소설 올리게 되었으니 금요일, 일요일에 20편과 21편으로 찾아올게요. See you soon!
《타락한 파라다이스》 18편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최설희님 비어트리스언니 시애틀노인님 도담도담o님 해오름.님 나빈님 씬초님 에코리언니 JEKKI언니
웃자!!^^님 바로 나야님 오즐 보라회색님 쀼잉뿌잉님 나의 ㅅㄹ스러운소설들ㅋ님 코코넛뜨님 헬로둘리님
어별님 까꿍아.님 아메리카NO님 하늘만보자ㅋ님 YUK현아35님 신시지언니 하헬님 JIYUlove님 추위타는쿠
마님
'신시지'언니가 대신 올려준 공지글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지금그대로님 오즐 핑크프리티님 비어트리스언니 최설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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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코멘색상, 단색배경: 인터넷소설닷컴 사한님 제공
♥ 오타 발견/궁금하신 점 → 쪽지
♥ 다음편 업쪽 → 반 하라 or 조 아해 or 오 기대 or 댓글
ㅠㅠㅠㅠㅠㅠ추천글보고 쭉 정주행 했어요 매편마다 댓글 못남겨서 죄송해요 몰입하느라공....... 초반에 12회까진가 만 해도 마지막 업뎃된거 읽고 신나게 댓글 써야지ㅣㅣ~ 이렇게 생각하고 왔는데 이런 엄청난 스토리의 전개...*_* 햐. 좋아용.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사람들 시점에서 써주신다는 점이 진짜 신선한거 같아요 몰입하기도 쉽고 감정이(?) 잡힌달까.. 다음편 폭풍기대중입니다 아해를 살려주세용 ㅠ.ㅠ.ㅠ <3
※ 20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우와, 뉴페이스 독자님 반갑습니다ㅋ_ㅋ* 몰입해서 읽어주셨다니 전 그저 감사할 따름이예요! 아해가 살아돌아 가야겠죠..?ㅋ_ㅋ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함께해요ㅋ_ㅋ*
조아해!!!! 지금 외국에 왔는데 드디어 시간이 나서 타파보러 왔어요ㅋㅋ 하 근데 아해 좀 의외네요 ㅠㅠ 다음편 궁금해요ㅎㅎ 기대할게요ㅎㅎ
※ 20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외국에 계시다니 해외여행.. 중이신가요?ㅋ_ㅋ* 시간날때는 여행때문에 피곤해서 잠자는게 최곤데, 피곤하지 않으신가요?ㅜ.ㅜ 타파 잊지않고 보러 와주시고 정말 감동입니다ㅜ.ㅜ 얼른 다음편 데려올게요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