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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0: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10:1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0:14 선두로 유다 자손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0: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0: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더라
10: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으며
10: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출발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0: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10: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더라
10: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10: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10: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10: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더라
10: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10: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10: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10: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10: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10: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10: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10: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10: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10: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10: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10: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 주 해
1. 민수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 1:1-10:10절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군대로써 광야생활의 군사훈련을 위한 준비이다.
2) 10:11-36장은 하나님의 군대로써 실제적인 군사훈련을 하는 광야의 여정을 다룬다.
3) 출발 준비로 인구조사와 12지파의 진영배치, 레위인 계수와 그 직무를 정하였다.
4) 출애굽 후 첫 유월절을 지키며, 하나님의 현존인 구름을 따라 행진한다.
- 나팔 2개를 부는 것을 신호로 진영별로 출발하게 하였다.
2. 광야훈련, 하나님의 군대로서의 훈련 준비를 마친 이스라엘은 이제 본격적으로 광야의 여정, 하나님의 군사로써의 훈련을 시작한다.
1) 애굽에서 나온 지 2째해 2째달 20일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올랐다.
2) 이스라엘은 시내광야를 출발하였고, 구름이 멈춘 바란 광야에 진을 쳤다.
3. 시내광야에서의 출발은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동쪽 진영에 위치한 유다 자손의 군기에 속한 자들로부터 시작하였다.
- 그 뒤를 이어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한다.
1) 그 다음으로 남쪽 진영에 위치한 르우벤 자손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출발한다.
- 그 뒤로 고핫 자손이 성물을 메고 출발한다.
2) 그 다음으로 서쪽 진영에 위치한 에브라임 자손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출발한다.
3) 끝으로 북쪽 진영에 위치한 단 자손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출발한다.
4. 진영의 출발 순서는 민수기 2장에서 배치한 순서와 동일하다.
1) 이스라엘의 군사들은 각 지파별로, 각 개인별로 하나님이 있으라고 하신 자기 자리를 지켰고, 자신에게 맡겨진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
2) 이스라엘의 대장되신 여호와와 각 지파별의 지휘관과 각 지파에 속한 군사들과 레위인들이 명령체계를 따라서 하나님의 군대로 행진한다.
3) 이들의 군사 훈련은 농사도 지을 수 없고, 소득도 없는 광야에서 이루어진다.
-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군사로 훈련시키신다.
4) 훈련의 주 내용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명령)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지키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며, 전쟁에서도 승리하게 하신다.
5. 이 때 모세가 시내산 근처에 사는 호밥에게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
1) 호밥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로서 모세의 처남이다.
2) 모세는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시고자 하는 가나안으로 행진하는데, 광야 훈련동안 광야를 잘 아는 호밥에게 우리가 어떻게 진 칠지를 알려주며, 우리의 눈이 되어 달라고 한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실 것인데, 여호와께서 복을 내리시는 대로 선대하겠다고 약속한다.
6. 모세는 구름의 인도를 따라 광야 길을 가지만 광야 길이 익숙한 호밥에게도 도움을 청한다.
1) 하나님이 인도하신 곳에서 어떻게 물을 얻고, 어떻게 진을 칠지 도와달라는 것이다.
2)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실 복, 모세가 호밥에게 주기로 약속한 복은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주겠다는 복이다.
- 가나안은 하나님 나라(영생)의 모형과 그림자다.
- 가나안 땅을 얻는 것,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 영생을 얻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다.
3) 호밥은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두 번째 권유에 승낙하고 모세와 동행한다.
4) 사사기에서는 호밥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복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삿 1:16).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장막을 쳤더라”(삿 4:11).
- ‘모세의 장인 호밥’에서 장인은 히브리어로 ‘처남’의 뜻도 있다(난하주).
7. 호밥의 동행은 하나님의 군대에 들어오는 자는 이방인이라도 언약백성이 됨을 보여준다.
1) 호밥의 동행으로 인하여 호밥의 자손들은 언약백성이 되어 가나안 땅을 얻는다.
2) 지금도 갈멜산 근처에는 모세의 처남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3) 모세는 도움을 요청하면서 호밥을 전도한 것이다.
- 전도를 받아들인 호밥은 하나님의 군대를 돕고, 그와 후손들은 구원을 받는다.
4) 이로써 모세는 처갓집을 구원하며, 처갓집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을 얻게 한다.
8. 시내산에서 삼 일 길을 갔는데,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들 앞에서 쉴 곳을 찾았다.
민 10: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1) 이스라엘이 진영을 치는 곳을 하나님이 “그들의 쉴 곳”을 찾아 주셨다고 한다.
2)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으로 살도록 훈련하시지만 동시에 쉴 곳(안식)을 찾아 주신다.
9. 또한 하나님의 군대로 진영을 떠날 때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들 위를 덮어주었다.
민 10: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1) 광야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다. 그런데 군사들이 더운 광야를 행군할 때에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를 덮었다.
2) 1차적으로는 그늘을 제공하였고, 2차적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하나님의 군대 위를 덮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광야를 행군하였다.
3) 척박한 광야와 하나님의 임재가 공존하는 곳이 광야생활이고 광야훈련이다.
10. 구름이 떠오르거나 멈추는 것을 따르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9:18).
1)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여호와의 말씀은 ‘언약궤’로 나타난다.
민 10: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민 10: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11. 궤가 떠날 때마다 모세는 “일어나소서, 여호와여! 당신의 원수들을 쫓으십시오. 당신의 적들을 면전에서 쫓으십시오”라고 한다.
1) 이 행군이 여호와의 전쟁을 위한 행군임을 선포한다.
- 그리고 이 싸움에서 적들을 무너뜨리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임을 선포한다.
2)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영적전쟁터로 나아간다. 그 때마다 우리는 선포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통하여 여호와의 원수들을 쫓으시도록...
12. 또한 언약궤가 머물고 이스라엘 진영이 그곳에 쉴 때마다 모세가 외쳤다.
“돌아오소서,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수많은 군대로!”
1) 하나님과 함께 머무는 것이 이스라엘의 쉼이다.
2) 이스라엘 백성이 머물 때에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했고, 이스라엘이 떠날 때에는 하나님의 전쟁을 싸우러 나갔다.
3) 우리가 출근할 때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소서”라고 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여호와여 집에 오셔서 임재하소서”라고 하는 것과 같다.
4) 우리가 봉사를 할 때는 “여호와여 일어나사 싸우소서”라고 하고, 봉사를 끝낸 뒤에서 “여호와여 제 안에 임재하소서”라고 기도하는 것과 같다.
13. 행진할 때나 진영에 있을 때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관계는 새 언약에서 더욱 함께한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23).
1) 우리가 행진할 때나 머물 때나 예수님은 우리 안에 사시며 함께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2)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삶에서 길이 되어 주신다.
-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길이시며, 영적 싸움을 인도하는 길이며, 하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시다.
14. 하나님의 군대 훈련은 독특하다. 전쟁터에 가지도 않고, 전쟁훈련도 하지 않는다.
1) 오직 훈련이란 구름대로 따라가는 것, 명령대로 행진하는 것이다.
2) 갑옷, 방패, 창칼도 없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 군대의 훈련이다.
3) 물론 싸워야할 대상은 가나안 족속으로 실제적인 전투다.
- 이런 실제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로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가르친다.
4) 끊임없이 광야에서 광야로 이동하지만...군말 않고 순종하며 따르는 자가 여호와의 전쟁에서 실제적인 승리를 한다.
15. 2주면 가는 가나안 땅으로 가는 광야에서 2년 이상 말씀으로 사는 훈련을 한다.
1) 이 훈련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2) 안식이란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의 문제다.
3) 삶의 광야에서 말씀으로 사는 길을 배우며,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길 원한다.
◈ 나의 묵상
회개: 말씀이 비춰준 비참한 존재
광야에서 말씀으로 사는 것을 알지 못하면 결코 영적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세상이라는 구체적인 삶의 전쟁을 이기는 비결은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비결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이 광야 훈련이 철저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가나안 족속을 이기기 위하여 칼, 창, 활, 전략과 전술을 배웠다. 영적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이 기술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 점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신앙생활을 하고 목회를 하기 보다는 세상의 원리와 조직의 운영이라는 비중이 점점 늘어갔다. 다윗처럼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는 길보다는 사울처럼 세상의 원리와 경험을 따라 전쟁하는 자가 되었다. 주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니 죄의 세력이 틈탔다. 죄의 세력은 이런 나를 속이고 나를 자랑하게 하고, 나를 주장하게 하며 3A목회를 하게 하였다.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 집과 전토와 가족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지만 주님을 이용하여 좋은 지위를 얻고 다른 제자들보다 더 큰 자가 되려는 마음이 나에게도 일어났다. 다른 목회자들보다 더 큰 자가 되고 싶어졌다. 광야 훈련을 통과하지 않고 가나안 땅을 점령하려 했기에 도리어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주님의 일을 나의 뜻대로 행한 것을 회개한다. 사울처럼 행한 목회를 회개한다. 주님의 심판을 통하여 다시 광야 길을 걸으며 말씀으로 사는 자 되기를 원한다.
2. 복음을 통하여 생명이 조명되다(구속의 은총으로 아버지 품에 안기다).
하나님의 군대에 성막이 있다. 죄에 넘어지거나 교만하면 그 성막에서 죄사함을 받고 다시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할 수 있다.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님은 너무나 인자하시다. 사울처럼 버려져야 할 나에게 십자가를 통한 구속과 용서를 다시 베푸신다. 교만하여 하나님 노릇하는 나를 심판하시되 긍휼로 품어주신다. 진노중에도 긍휼을 베푸시고, 나를 치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신다. 이렇게 함으로 나를 낮추시고 다시 말씀으로 사는 자로 빚어주신다. 주님이 이끄신 척박한 광야, 풍요함과 성취와 보란듯한 것이 없는 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군대로 훈련시켜 주신다. 하나님이 요즘에 이끄시는 곳은 광야에서 광야다. 광야라는 현실을 직시할 때마다 마음이 어렵다. 그러나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광야로 이끄심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심이며, 참된 하나님 나라를 주기 위함임을 안다. 생명을 얻는 나에게 생명 있음을 알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광야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의지할 곳 없고, 보란듯한 것이 없는 광야에서 말씀으로 살게 하신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 광야 길을 인도하시는 구름을 따르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이 광야길에 함께하신다. 이 광야 길에 길이 되시고 말씀이 되어 주신다. 하루 하루의 광야길을 함께하여 주신다. 주님도 광야에서 말씀을 살았다. 겸손히 하나님께 경배했다. 이 광야에서 말씀으로 살고, 참된 경배로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받아 먹는다. 생명의 떡을 먹는다.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자유함이 있고, 생명이 있다. 그 사랑이 나를 용납하고 나를 세워준다. 그 사랑 때문에 오늘도 숨을 쉬고, 말씀을 묵상한다.
◈ 묵상 기도
주님, 자아는 광야를 싫어합니다. 자아는 보란듯한 목회, 성취하는 목회, 풍요한 삶을 원합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광야와 부딪힙니다. 주님, 자아를 따라 광야에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광야이기에 말씀을 따라 행진하며 머물게 하옵소서. 구름기둥으로 덮어주시고, 만나를 내리시는 하나님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 광야에서 제 안에 예수생명이 있음을 알고, 부활생명이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안에 임하였음을 알고 누리게 하옵소서. 모세처럼 광야에서도 안식하는 참된 사랑과 신뢰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제 안에 있는 모든 부정성과 수치와 자존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내주하시는 성령님 복음을 가르치사, 복음의 말씀이 제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생명에서 생명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수요일입니다. 다음세대를 주님이 일으켜 주옵소서. 믿음의 세대, 예배의 세대, 부흥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교육부와 신정아 전도사님과 교사들이 사망을 삼키는 부활생명으로 섬기게 하소서. 복음충신학당의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말씀이 생명이 되도록 성령님 가르쳐 주십시오. 다음주에 있는 차드복음생명캠프와 청소년 캠프에 기름부어 주옵소서. 아프고 힘든 청소년들을 주님이 치유하시고 품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