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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좋지 않은' 검사 결과는 상담 예약일까지 미루지 말고, 즉각 알려 주었으면
jsleeyj 추천 0 조회 439 23.05.09 17:2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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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5.09 17:33

    첫댓글 4년 전 간암 재발 시에도, CT 결과 상담 예약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주치의로부터 통보를 받고 놀랐습니다.
    간암 발병이나 재발 등 중대한 결과는 예약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 23.05.09 17:59

    검사일부터 외래일까지 차이가 많이나면 의무기록사본 인터넷발급 받아서 확인해보는건 도움이 안될까요?? (외래전에 발급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공여자검사 간스캔할때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안 알려주더라구요 ㅡㅡ
    딱히 판독이 필요한 것도 아닐텐데....

    아무튼... 별일 없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지만 무려 40일이나 마음 졸이시고.. 고생 많으셨네요.

  • 작성자 23.05.09 18:15

    감사합니다.^^
    위 조직검사 결과를 인터넷 발급 등의 방법으로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오늘 주치의 결과 상담에 앞서 결과기록지를 떼어 봤습니다만, 내용이 대부분 영문으로 기재되어 있어 휴대전화로 일일이 번역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혹시 'Cancer'(암)나 'Tumor(종양)'라는 단어가 기록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나 자세히 살펴 봤지만, 찾을 수 없어 일단 안도의 한숨을 지은 채 결과 상담에 임했습니다.

  • 23.05.11 10:20

    검사 5일 후쯤 의무기록지 인터넷 발급받으면 확인할 수 있으며 요즈음 의무기록지를 번역해주는 사이트있어요.
    아니면 전문용어는 인터넷 검색하시면 됩니다.

  • 작성자 23.05.11 11:01

    @클로버 '의무기록지'를 주치의의 결과 상담에 앞서, 환자가 발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습니다.
    하기사, 9일에도 상담 40분 전에 '혹시나?' 하고 발급 신청(간이식 관련 혈액 검사가 아닌 위 내시경 검사 결과만 국한)해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40분 전에 미리 결과를 스스로 확인하거나 40분 후 상담 시 주치의로부터 설명듣거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차피 결과 확인 직전, 가슴이 두든두근거리는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료실에 들어가면서 주치의의 표정을 살피고 '무슨 말이 나올까?' 전전긍긍하는 것보다는 내가 직접 주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더 낫다는 판단이 듭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23.05.09 19:11

    그래서 인지 A병원은 진료 1주일전에 항상 검사 일정을 잡아 주네요!

  • 작성자 23.05.10 10:18

    1. 물론 제 글과 다른 견해를 가지신 분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구태여 검사 결과를 미리 알려고 할 필요 없이, 상담 예약일까지 차분하게 기다리시는 분들입니다.
    이는 개개인의 성격에 좌우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2. 참고로, 이번에 제가 위 내시경 검사를 3년 만에 받은 것은 간이식 주치의의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저는 지지난 검사 2년 후에 받으려고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주치의가 검사기일을 1년 더 미뤘습니다,
    (어쩌면 지지난 검사에서 위에 용종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3. 제가 지난 21.12.23 기본게시판에 올린 '이식 후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언제, 몇 년 주기로?'란 글을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편안한 하루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 23.05.10 10:49

    마음 많이 졸였을건데......좋은결과에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되세요..

  • 작성자 23.05.10 10:54

    감사합니다.
    즐겁고 뜻깊은 하루 보내십시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5.10 16:18

    아, 그렇군요.
    저의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동일한 병원 내에서의 과거 내시경 검사 시엔 용종 발견 여부를 간호사가 즉시 알려 주었는데도 이번에는 그러하지 않은 것이 이 글을 쓴 직접적인 계기입니다.
    물론 CT 등의 부정적인 검사 결과는 상담 예약일 이전이라도 병원에서 환자에게 연락, 예약일을 앞당겨 결과를 빨리 가르쳐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이미 오래 전부터 가져 왔습니다.
    특히 4젼 전 상담 예약일에 주치의로부터 갑작스런 간암 재발 통보를 받았을 때는, 담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결과 판독 즉시 알려 주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긍정적 검사 결과는 당연히 상담 예약일에 알려 주어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부정적 결과는 담당의(혹은 병원)가 환자에게 직접 전화해 미리 통보하는 제도적 방안이 검토됐으면 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23.05.10 23:08

    @jsleeyj 동감합니다..

  • 23.05.11 06:34

    개인로칼영상의학과에서 모두모든 촬영하면 바로 알려줍니다.
    오진시비땜에 시끄러버 그렇치만
    그러습니다

  • 작성자 23.05.11 08:53

    좋은 정보입니다.
    뭔가 찜찜하고 걱정될 때는 간이식 병원에 가기에 앞서 개인 병원에 들른 뒤, 영상 촬영을 하고 그 결과를 바로 받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싶습니다.

    보람있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23.05.11 11:56

    아산에서는 진료당일 CT 찍은 것, 1주일 뒤에 주치의가 전화로 설명해주는 시스템이 되어있더군요. 일명 전화진료라고 하더군요.
    물론 진료 며칠 전에 CT 찍고, 진료 당일 설명 듣기도 하지만, 지방에서 올라가는 사람은 두 번 가기가 번거러워 CT 예약을 진료 당일로 하니까 그렇게 진행되더군요.
    내과에서 진행한 당뇨합병증 검사의 경우에는 미리 인터넷으로 검사 결과지를 발급 신청해서 집에서 확인했구요. 물론 의학용어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해석에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카페 문의나 번역 툴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작성자 23.05.11 12:08

    아산병원에 다니는 분들께는 무척 소중한 정보일 듯싶습니다.

    아마 이런 정보는 환자가 물어보기 전,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사실이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사회가 발전되면서, 환자를 위한 병원의 서비스 수준도 계속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의미있는 하루 보내십시오.^^

  • 23.05.11 17:41

    아산병원 전화로 결과 알려 주는것 없어진걸로 아는데 최근에 해보셨나요? 진료 1주일전에 검사진행 하고 1주후 진료때 결과 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 23.05.13 08:56

    @이삭 보통 그리 진행하는데, 올해 2월에 CT 찍고 전화진료 했었어요. 진료 당일 외래에서 전화진료 날짜를 잡아주고,. 1주일 후 교수님이 직접 전화해주시더군요.

  • 23.05.13 18:12

    @livagain 그렇습니까? 제가 간호사에게 물어 볼때는 전화 진료 절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한번 문의 해봐야 겠네요. 혹시 주치의가 어느쌤 이세요?

  • 작성자 23.05.11 18:20

    혹시 내시경 검사 결과 상담을 위해 환자가 2주 후 하루 시간을 내서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려는 충정으로,
    결과 확인을 간이식 혈액 검사 결과 상담을 위한 40일 후 예약일로 미뤘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금 막 들었습니다.

    모르긴 하지만, 만일 병원의 그런 배려가 있었다면 오히려 환자인 제가 고마워해야 할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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