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심심허라 -_-
아는 가스나들은 해운대고 정동진이고 놀러 같구만 ㅠ.ㅠ
나 혼자 방콕이냐 -0-
그래 할 짓도 없는데 잠이나 자자 -_-
김가은!! 좋은 생각이야 ㅎ
이제 잠만 자면 되겠구나!!
내가 왜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기쁜 마음으로 잠을 자려는 순간,, "가은아~ 노오올자"
할 짓없는 언니의 목소리 -_-
"언니 나 자야되니까 나가줄래? =_=+"
"그럼 나랑 같이 자자 >0<"
"언니이이이이!! -_-^"
"흑흑..그래 ㅠ_ㅠ"
언니 김소은은 마음이 여리다 -_-"
너무 여리다보니 사람이 짜증날 수 밖에 -_-
자꾸 훌쩍거리는 언니를 쫓아내고 맘 편히 잠을 청하려는 순간..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려댔다 -_-
"또 이건 누구냐!!"
짜증내며 전화를 받으니.. 정동진에 놀러갔던 주연뇬 -_-
"이주연!! 정동진에서 놀기나 할 것이지 나한테 전화는 왜 하냐?"
"야 김가은!! 할말 있어서 전화한건데 짜증은 왜 내냐?"
"그래 할말이 먼데? ㅇ_ㅇ"
"지금 말하기는 그렇고 나 좀있으면 서울가니까 그 때 만나서 얘기하자 7시까지 로즈마리로 나와"
"그래 가스나야 나중에 만나자"
"ㅎ 그래~"
전화를 끊고 여유롭게 잠을 청했다. 쿠울쿠울 zzz
띠띠띠띠띠리리~♬
요란스럽게 울려대는 전화벨로 잠에서 깨었다 -_-
"여보세요 -_-"
"가스나야 너 왜 안 나와!!"
"지금 몇신데?"
"7시40분이다 -_-+"
"헛! 잔다고 몰랐다 ㅎ 먄 지금 나갈게 ㅎ"
그렇게 전화를 끊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로즈마리로 가니 이리저리 손을 흔들어대는 주연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 할말이 뭐냐?"
"나..상일고 민세원 좋아하는거 같어 ㅠ0ㅠ"
"걔라면 상일고 킹카 아니냐? ㅇ.ㅇ"
"그래 -_-"
"걔 포기해라 -_- 걔 여자 되게 많을거다 ㅎ"
"야 김가은 !!"
"그래그래 근데 나보고 어째라고? -_-^"
"나 좀 도와줘"
"알았오 가스나야!!"
"근데 가만 보니까..우리 내일 개학이네?"
"헛 그렇구나!!"
"자유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ㅠ0ㅠ"
"오버하지말거라 -_-^"
"근데 가은아 너 세원이 얼굴 알어?"
"아니 -_-"
"그럼 걔 이름은 어떻게 알아?"
"걔가 워낙에 유명하잖니 -_-"
"맞다..그렇지? ^0^"
"니뇬이 사랑에 빠지더니 이상해졌구나 -0-"
"그런거 같아 ㅠ_ㅠ"
"어쨌든 오늘 방학 마지막 날이니까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_-"
"그래 가은아 ^0^^0^"
심하게 촐랑대는 주연이 -_- 가끔 니가 내 단짝이라는게 의심스럽단다 -_-
우리는 환타지아★노래방이라는곳에 들어갔다
"가은아 너부터 불러"
"이주연 너부터 불러라 -_-^"
"그럴까?"
주연이는 자신과 맞지 않는 팀의 사랑합니다를 불러댔다 -_-
나빠요 참 그대란 사람
허락도 없이 왜 내 맘가져요
그대때문에 난 힘겹게 살고만 있는데
그댄 모르잖아요 ♬
"이주연 정지해라 이 언니가 아주 못들어주겠단다 -_-"
"가은아 나 음치인거 너밖에 모르잖니 인심 써서 들어줘라~"
"이주연 너땜에 못산다 ㅉㅉ"
라고 말하고 뒤를 도니 밖에서 -_- 이런 표정으로 서있는 잘생긴 사내 자식 한 명이 보였다 아직 교복 차림을 하고 있었다 명찰을 보니 상일고등학교 2학년 4반 민세원!! 우와 진짜 잘생겼구나.. 주연이의 노래실력을 민세원이 알아버렸구나 -_- 어느새 주연이는 마이크를 떨어뜨리고 민세원을 바라보고 있었다.. 민세원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너 노래 못들어주겠더라 -_- 좀 조용히 해라 아니면 작게 부르던지 옆방까지 다 들린다 -_-"
민세원은 이렇게 말한 뒤 문을 쾅! 닫고 나가부렸다 -_-
녀석 싸가지 되게 없네 =_= 주연이를 보니 주연이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주연이 마음 약한데..자기가 음치인거 자신이 좋아하는 민세원한테 들켜버리다니 불쌍하도다 -_- 또 민세원한테 그런 소리를 얻어먹었으니 충격이 크겠구나 ㅉㅉ "이주연 그만 울어 그리고 저런 싸가지 없는 놈 좋아하지 마라 내가 훨씬 좋은 놈 소개 시켜줄게"
"흑..고마워 가은아 ^-^(울다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 -_-^)
"너 저놈 잘생겨서 좋아하는거 잖아 -_-"
"어 그래"
"내가 저놈보다 잘생긴 놈 소개 시켜줄게 -_-"
"고마워 가은아 난 너밖에 없어 ㅠ0ㅠ"
"그리고 저놈은 내가 내일 만나서 뭐라고 좀 해야겠다"
"그래그래 가은아 ^0^"
"주연아 우리 술먹으러 가장~"
"김가은 니가 쏘는거니?"
"그래 -_-"
"정말 살다살다 이런일이 다 있구나 그래 너한테 술이나 얻어먹어보자 ^^
첫댓글 은ㅅH야 +ㅁ+ 잘ㅎH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