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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13년 4월 21일 미국에서 55인치 XBR-55X900A($4,999/569만원)와 65인치 XBR-65X900A($6999/797만원)를 내 놓으면서, 2~3년 뒤에나 4K UHDTV를 내 놓겠다던 삼성-LG는 급조해서 2~3개월 뒤에 미국에서 비슷한 가격에 4K UHDTV를 출시하였다. 모두 8bit패널에 HDMI 1.4와 HD방송수신기만 내장한 상태였다. 당시 소니가 4K UHDTV를 내 놓자, 미국의 세이키(Seiki)는 50인치 4K UHDTV를 160만원대에 출시를 하며, 세계를 놀라게 하였으며, 이후 세이키는 39인치 4K UHDTV를 $699(783,928원)에 내 놓기도 하였다. 2013년 중반, ASUS와 샤프가 32인치 4K UHD모니터를 4백만 원이 넘게 내놓은 것에 비하면, 당시 세이키는 세계의 이목을 받을 만했다. 14년 3월, 삼성이 Innolux(대만)사 패널(TN)을 사용한 28인치 4K UHD모니터를 60만원에 국내외 시장에 출시를 하면서, 4K UHD모니터(DP 1.2/HDMI 1.4)는 급속하게 대중화가 이루어졌고, TV시장도 삼성-LG가 가격과 사이즈를 다양화 하면서, 4K UHDTV시장은 다시 삼성-LG 중심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4K UHDTV의 대중화가 된 것은 16년이라 할 수 있다. 16년 중소업체 65인치 4K UHDTV가 50만원대까지 떨어졌고, 삼성-LG는 4K UHDTV는 "HDMI 2.0+HDR"까지 지원함으로서, 온전한 성능을 갖춘 4K UHDTV가 나온 것도, 4K UHDTV가 첫 출시되고 나서 3년만이었다. HDTV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였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은 과연 8K UHDTV에서도 재현이 될까? 17년 3월 24일 미국 Dell이 세계 최초로 8K UHD모니터를 $4,999(5,606,378원)에 출시를 하였다. 8K UHD디스플레이의 첫 상용화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물론 32인치 가격치고는 다소 비싸지만, 위에서 언급한 초기 4K UHD모니터 가격이 400만 원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본다. 13년 4K UHDTV가 첫 출시되면서, 4K UHDTV 가격의 대중화를 주도한 것은, 바로 중국 업체들이었다. 만일 중국 업체들이 올 여름을 전후로 해서 65인치 8K UHD디스플레이를 1,000만원 내외에 출시를 한다면, 그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18년쯤에 HDMI 2.1을 채용한 8K UHDTV가 55"/65"/75"/85"/98"/110"까지 다양하게 내놓다면, 아무리 기라성 같은 삼성-LG의 QLED TV와 OLED TV의 화질이 좋다 해도, 가격과 성능을 겸비한 중국 업체들을 견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으로는 8K UHDTV의 대중화 시작(4K UHDTV의 15년 수준)은, 19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샤프를 인수한 대만의 폭스콘이, 중국에 세계 최대인 10.5세대 LCD(LED)패널 공정을 연 9만장 정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지난 3월 1일 착공을 하여, 19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현재 삼성-LG가 7~8세대에서 만드는 4K QLED TV와 OLED TV보다 , 10.5세대에서 만드는 8K LCD(LED)패널이 더 저렴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LG는 가격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예상은 이미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IHS Markit"이 분석한 자료로도 확인이 되고 있다. 특히 샤프는 세계 최초로 Real 120Hz, 12bit패널에서 BT.2020색 재현률을 90%이상 끌어 올리는 기술을 최초로 확보함으로서, 샤프는 차세대(8K)TV의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현재 삼성-LG 최고급 4K UHDTV가 10bit에, BT.2020 색 재현률이 70%수준인점을 감안하면, 샤프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셈이다. 여기에다 HDMI 2.1이 18년, 늦어도 1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되고, 또한 8K UHD영상의 핵심인 8K HEVC(H.265) 압축 효율보다 30%~이상 향상된 H.266(JVET/?)과 같은 새로운 압축 코덱도 빠르면 18년, 늦어도 19년부터는 상용화가 예상되어, 20년은, 8K UHDTV가 16년 4K UHDTV 시장(대중화)과 같은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20년에는 온전한 8K UHDTV가 등장을 하면서, 본격적인 8K UHDTV 대중화가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8K UHD콘텐츠는, 20년부터 시작이 되어, 25년은 되어야 어느 정도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8K UHDTV와 8K UHD콘텐츠는, 4K UHDTV와 4K UHD콘텐츠가 시차를 두고 대중화가 된 것처럼, 8K UHD TV와 콘텐츠도 시차를 두고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4K UHDTV는 20년을 기점으로 SDTV처럼 조기 단명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4K UHD콘텐츠는, 8K UHD콘텐츠가 전무하여, 25년까지는 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은, Dell의 32" 8K UHD모니터 출시를 보면서, 향후 차세대(8K) 'TV+콘텐츠' 시장을 예상해 보았지만, 이러한 예상은 단순히 Dell의 32" 8K UHD모니터만을 놓고 발라본 것은 아니다. 4K UHD 'TV+콘텐츠'의 대중화 진행 상황과 8K UHD ‘TV+콘텐츠(방송)‘의 여러 기술적 사안들을 감안해서 예상해본 것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1년정도 늦어 질 수는 있어도, 8K UHD시대는 이제 그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
첫댓글 전망해 주셔서 앞으로 tv에 대해 계획할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늘 감사합니다. 앞으로 TV 시장은 전쟁터가 될 듯 하네요..
해박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http://www.theverge.com/2017/1/5/14098224/dell-up3218k-8k-computer-monitor-price-features-ces-2017
아나로그 흑백 TV방송부터 8K UHD 방송까지..
그동안 음성부분은 모노..스테레오..4 채널..5.1 채널..ATMOS까지 꾸준히 방향감 현장감을 높혀왔는데..
video 부문은 반짝 3D 기술빼곤 색상과 해상도 이외에는 크게 발전이없네요
눈도 2개 귀도2개인데요..아마 눈은 평면이라도 착각하기 쉽고
화질이나 색감에의해 충분히 현장감이 난다고 생각되거나..
아니면 음성에 비해 그정보가 너무커서 기술적으로 더어려운가 봅니다.( 홀로그램 기술이나 VR등의 편리한 적용이)
좀더 압축기술과 전송가술,데이터 처리기술아 발전하면 해결되겠지요..
화질로는 어느쩡도까지 올라가야 화질이외 다른 요소로 옳겨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