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소개팅에 대해서 여쭈어보았었는데..
저번주 일요일에
전화번호를 받고
연락을 하고 만남을 했습니다...
22살...전 27살입니다..
이미 문자로 어느정도 친해 진터라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는데
정말 27년 첫 소개팅이라 힘들었네요..
어색하기도 했고
집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며 술도 못했네요...
그리고 수요일 선거날
투표사무원일을 하고 끝나고 잠깐만나 술먹는데 왜이리 어색하던지...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만나
점심을 먹고..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
복선인지
천둥번개가 치네요...
그냥 고백하기 머해서 알게된지 13일 되었다구
13송이 장미를 준비해서
정말 어설프게 첫 고백을 했는데..
(27년동안 여자친구가 한명이었는데 정말 사귀자 한마디로 사겨서 이런 장황한(?) 고백은 첨 이었음..)
고맙다고하네요..
8년간 카페생활(거의 눈팅이지만)을 하면서 제가 이런글을 남길줄이야..;;
5년만의 솔로부대
잠시 휴가좀 다녀오겠습니다..^^
27살에 탈영하시는거니까....괜찮습니다 ㅠㅠ
관대하시네요..감사합니다..^^
아니 ........... 어색하시다면서요 .............근대 탈영이라니 .............................!!!!!!!!!!!!!!!!!
그.....러.....니.....까....요....^^
여기 또 타락한분 계시군. 님도 천사계에서 추방임. 빠잉. 쳇
자비좀...^^
아..아앜
으..으읔 ^^:
이건 무슨 청천벽력..... 진짜 그렇게 안봤는데.... 말문이 막히네요. 진심으로 님이 이러시면 안되죠. 정말 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요.
항상 좋은 정보 주는 실제 뵙고 싶은 농구생활님..^^; 우선 리플 감사..^^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ㅎㅎㅎ
반전이 없는 글이군요,..이런....ㅎㅎ 잘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