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47분 동두천역에 도착,3분 뒤 신탄리역으로 떠나는 열차에 오를 수 있습니다.
도봉산역에서 이 열차를 놓치면 무려 1시간 일정에 차질이 빚어집니다.반드시 8시10분까지 도착,11분 열차에 오르시기 바랍니다.꼭 집결지인 앞쪽에 안 계시더라도 무조건 열차에 몸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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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영동에 1m 폭설이 내렸다는 보도를 듣자마자 일찌감치 강원도는 포기했습니다.
폭설에 신음하는 이들을 놀리듯 산에 올라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했고요.사실 그 정도 눈이 쌓였다면 산행 자체가 힘든 측면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그래서 생각한 게 소백산.
그러나 경북 봉화에도 못지 않은 눈이 쏟아진 점을 감안하면 소백산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 것이고 칼바람이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제 회장님과 상의해 연천 고대산으로 결정했습니다.음력에 따라 열리는 첫 번째 시산 산행이 되겠습니다.
지하철과 국철 경원선(그러고보니 저도 경원선은 처음인 듯합니댜)을 이용하는 산행입니다.따라서 시간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총무는 시산제 준비를 서둘러주시고 각자 준비할 것은 요령껏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2월19일 오전 8시10분
어디서.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앞 쪽 승강장
8시50분 동두천역 출발하는 경원선 타야 합니다.도봉산역에서 27분 정도 걸리는데 여유있게 13분 정도 여유를 두려면 이 때 출발해야 합니다.조금 기다렸다가 늦는 분들은 동두천역에서 뵙는 것으로 하고 먼저 이동해야 합니다.늦게 오신 분은 그만큼 헐레벌떡 뛰어야 한다는 거죠.
동두천역에서는 매시 50분에 경원선 열차가 출발합니다.다시 말해 8시50분 열차를 놓치면 1시간을 역에서 허송해야 합니다.
신탄리역까지는 37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에서 나와 곧바로 고대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산행에는 약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늦어도 10시에 산행을 시작하면 오후 2시쯤 끝납니다.점심에 소줏잔 기울이며 푸근하게 먹고 오후 4시 출발하는 동두천행 열차를 타고 귀경길에 올라 저녁은 가족과 함께 먹는 것으로 하시지요.가족이 없는 분들은 끼리끼리 하시던가.
회비는 2만원을 추렴해 시산제와 점심 비용으로 쓰겠습니다.
단 열차 이용료는 모두 각자 해결하는 것으로 합니다.
참석 여부를 댓글로 표현해주시면 시산제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아이젠,스패츠 등 방한 장구 준비는 기본이겠지요.
아울러 양말이 젖을 경우에 대비,여벌의 옷과 양말,내의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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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끌리는데요.
알아맞히시는 분 있을까요.
2월 정기산행지 고르다 눈에 들어온 사진.산행 후보군 계방산,함백산에 이어 또하나의 변수로 떠올라.
근데 여기는 새벽에 도착하는 게 관건이라 이를테면 새벽 2시 출발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첫댓글 넌 매를 버는구나! 뭔 새벽 2시? 근데 그림은 정말 이쁘다. 하나는 영월 백운산! 아님 춘천 팔봉산에서 본 그림? 힌트로 우리가 간 적이 있는 곳인지 말해봐! 글고 우리 선자령도 한번 더 가보자. 후보군에 넣어줘...
노영석 피디 빨로 '땡'.여긴 새벽 2시에 출발하지 않으면 진미를 제대로 맛보지 못하는 곳.
정답 맞히면 상품 주나요? 저기는 사진쟁이들의 출사 일번지, 옥정홉니다. ㅎ 저 섬은 붕어섬이고요....갈수기에는 저 붕어의 형상이 잘 안 나오던데....^^ 지역은 임실로 알고 있슴다....
"딩~동댕" 맞고요.근데 사진을 찍은 곳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는 것 같아.계속 이어가볼까요.
국사봉이라고 나오는데, 30분만 가면 전망대에 도달한다고 하는데, 산이름은 안나오네. 아무리 좋아도 새벽 2시는 너무 혔다. 근데 정말 별비사진 찍는다며 여명을 찍어놓은 사진이 더 죽인다. 사진 카페도 있네. 전문 찍사들이 동경하는 풍광이구만. 그러고 보니 나도 본 적이 있긴 있더라.
나는 가고싶지만 주말에 일해야 하걸랑. 잘 다녀오니라. 돼지엄마에게도 안부 전하고...다들 힘내면서 살자. 요즘은 사방에서 들려오는 이야기가 우울한 것뿐이니...현재는 몹시 우울함. 그래도 웃으려고 해야겠지...
힘내세요.아자~!
가상이 들어와 있구나.잘 지내냐.
네, 별 일 없이... 오랜만에 들어와서 차근차근 읽고 있는 중이예요.^^
'재로' 손들었다고, 써달라는군요.... 연천 '성대산'에 가면 쩜 더 반응이 뜨거울라나요? ㅎ~
아브믈 형도 신청, 토요일 뵈어요^^.
참석합니다
가고는 싶은데요..아침6시 첫차를 타면 강남터미널에 7시20분 도착..지하철 노선도 보니 강남터미널에서 도봉산역까지 적어도 1시간 30분은 걸리겠든데...무슨 다른 교통편은 읎유? 내차 갖고 가는거는 말구유..ㅠㅠ..
2008년 4월에 쓴 글을 보니 터미널에서 동두천역까지 87분 걸린다고 돼 있네.따라서 터미널에서 도봉산역까지는 40분 안팎일테니 7시20분 터미널에 내려 7호선 타느라 헤매지만 않으면(돼지엄마에게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8시10분 집결에 무리가 없겠네.잘하면 나랑 열차 안에서 만날 수 있을 듯한데.난 청담역에서 탄다.7시에 집에서 나와 떡 찾아 전철 타면 얼추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해.오면 우리야 좋지.
요 댓글 올리자마자 토요일날 처리해야만 하는 일거리가 생겨남..ㅠㅠ..담 달에 어떻게 맞춰볼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