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전 월드컵 경기결과로 울분을 삼키고 장을 보러 대형할인점을 들러는 시간 거리 곳곳에는 아직도 뜨거웠던 열기와 함성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였지만 모두들 예쁘게 단장하고 출발장소인 세류초등학교 정문에 모였습니다.
초등반 3명(손순옥,이형숙,김귀남), 중등부6명(곽정미,안용자,박금옥,윤정옥,정영숙,박정옥) 고등반 5명(최명숙,송경화,강인숙,이준희,김귀덕),졸업생 9명(한상금A,이봉재,김정숙,김미라,박쌍생,김명순,하재숙,김광자,김귀덕) 교사 6명(박영도,한선희,우왕기,장윤태,홍승의,윤광득),가족들 5명 (홍승의선생님 사모님, 딸 채연, 아들 채화, 김미라어머니 딸 이채현,하재숙어머니 아들 윤종원) 총34명이 매년 우리와 함께한 한창관광 최고급 버스를 타고 9시에 출발하여 동수원IC을 진입하여 영동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차창밖에는 6월의 녹음이 짙푸름을 더해가고 고속도로는 평소에 비해 한산했습니다. 아마 월드컵이 만든 기현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작년과 같은 늙은 안내양의 안내로 간단한 일정과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하고는 하재숙어머니가 준비하신 떡과 최명숙어머니가 준비하신 계란으로 아침 식사를 하며 맥주와 소주로 하루를 준비 했습니다. 윤광득선생님의 지도로 1교시 음악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여주 휴게소를 잠시 들린 일을 제외하고는 모두들 장기를 선보였는데 그 수준이 대단했습니다.
1시간 이상을 열심히 하는 동안 어느듯 제1 목적지인 장평IC에 도착하여 노래는 잠시 멈추고 가산 이효석님의 소설 "메밀꽃 필무렵"의 배경이 된 봉평에 도착하여 허생원과 봉이 조선달이 만들었던 인연을 생각하며 먼저 이효석생가에 도착하였습니다.(잠시 후 2편 계속)
늙은 안내양? 표현이 넘 재미있어요. 구관이 명관이란 말있잖아요. 교장선생께서 안내 해주시는 설명이 머리에 쏙쏙 잘들어 오거든요 .봉평에서 건너든 섭다리라고 하나요 ?그다리 다시 한번 건너고 싶어요. ......우리제일 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애많이 쓰셨습니다. 가내 두루 평안하십시요. 2편 은 언제쯤?
아~~보이고 들립니다. 웃고 하나되는 모습이....배꼽들 잘 있나요? 없는분들 어떡하나? 다시 한 번 더 가야지 별 수 있나요? 갔던길 그대로 가면서 찾아봐야지~~~남 선생님들 참석률 좋군요~~죄송하기도 하구요~~~노래 연습 춤 연습 많이해서 내년엔 참석하도록 할게요~~~노래 못하면 못가잖아요. 맞죠? ㅋㅋ
첫댓글 아~ 정말 대단한 수학여행였습니다. 다시금 그날이 생각나네요.
선생님 들 다시 한번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늙은 안내양? 표현이 넘 재미있어요. 구관이 명관이란 말있잖아요. 교장선생께서 안내 해주시는 설명이 머리에 쏙쏙 잘들어 오거든요 .봉평에서 건너든 섭다리라고 하나요 ?그다리 다시 한번 건너고 싶어요. ......우리제일 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애많이 쓰셨습니다. 가내 두루 평안하십시요. 2편 은 언제쯤?
아~~보이고 들립니다. 웃고 하나되는 모습이....배꼽들 잘 있나요? 없는분들 어떡하나? 다시 한 번 더 가야지 별 수 있나요? 갔던길 그대로 가면서 찾아봐야지~~~남 선생님들 참석률 좋군요~~죄송하기도 하구요~~~노래 연습 춤 연습 많이해서 내년엔 참석하도록 할게요~~~노래 못하면 못가잖아요. 맞죠? ㅋㅋ
올해는 차안에서 왜이리 잠이 쏟아지던지..... 그걸 못했지 뭡니까?(아~ 발바닥이 근질거려요)
정말 즐거웠겠어요. 아쉽네요. 그 현장을 지키지 못한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