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월요일 마다 만나서
식사를 하는 친구들이
즐겁게 등산하는 나를 부러워
하면서도 자신 없다고 따라 나서질 못한다
이번 월요일은 날씨도 무덥고
계곡에 물도 많아 산행은 하지 말자며
도봉산역에서 11시에 만나 장암행...
석림사를 지나 물이 보일때 쯤
한친구가 뒤처지며 고만 가자고 하고
두친구는 신나게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 한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그친구는 내가 보는 앞에서 힘없이 넘어져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질 못했다
산에서 하산하시던 아저씨가 보시고
119 로 연락을 해주셔 고마웠다
20 분내로 도착 한다더니 위치 확인전화후
정말 빠른 시간에 119 아저씨들이 오셔
응급처치해 계곡을 내려와 석림사에 주차한
119 차에 우리들도 함께 타고
친구가 다니는 도봉동에 있는 서울정형외과로
연락을 받고 남편과 딸이 병원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을 찍어보고 뼈가 부러져 수술을 해야 한다니
사람의 다리가 새다리도 아니고
그리 쉽게 부러지다니 어이가 없다
그친구 바람 쐐준다는것이 이렇게 돼고 보니
더위에 고생할 친구 생각을 하니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남편에 말이 새벽 부터 일어나 도시락 준비하더니
물을 보고 발도 못 담가보고 그냥 내려 왔는냐고
병원을 나와 우린 도봉구청뒤 공원 나무밑에
자리를 깔고 가지고간 도시락을 먹고
그곳에서 쉬다가 돌아오는 발거름이 무거웠다
오늘 긴급 연락 받고 출동해 주신 의정부 119 대원님들
넘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
출처: 4560 산 사랑 우리 사랑[구:나루터 주막] 원문보기 글쓴이: 정하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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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창호님 감사합니다^^*
큰일 날뻔 했네요. 친구분이 평소 운동을 자주 안했나 봅니다.
네 그래요..운동이 부족한 친구랍니다..지기님 감사합니다^^*
맞아요.ㅎ 골다공증이 있다고해요~~^*
안타깝습니다/ 친구의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
산내들 방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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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창호님 감사합니다^^*
큰일 날뻔 했네요. 친구분이 평소 운동을 자주 안했나 봅니다.
네 그래요..운동이 부족한 친구랍니다..지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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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ㅎ 골다공증이 있다고해요~~^*
안타깝습니다/ 친구의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
산내들 방장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