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모 #오빠는하우스보이
#이오앤북스 #역사동화 #청소년문학
#강추 #1960년대이야기
안선모 선생님의 <오빠는 하우스보이>,
책표지를 수백번 쓰다듬었다.
깡총한 단발머리에 원피스 차림의 선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 나오는 옥희를 닮은 듯
안선모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닮았을 듯
야무지고 똘망똘망한 선기가 너무나 어여쁘기 때문이다.
가난한 형편 속에서도 꿋꿋한 선기네 가족과 정겨운 줄사택 1~10호 사람들,
1960년대 풍경이 가슴 절절하다.
사랑스러운 선기 때문에 '사람다움'의 기쁨으로 가슴속이 꽉 차오르고 눈물 콧물이 하염없이 쏟이진다.
그러다가 배시시 웃게 된다.
아, 울다가 웃으면 안 되는데...ㅎㅎ
마지막 장까지 눈물을 펑펑 쏟아야 하니, 주의하시기를~~!
(* 어른들이 읽어도 아주 좋은 책입니다. 강력 추천드려요.)
첫댓글 기분좋은 후기네요. ^^힘이 나는
예, 정성 가득 리뷰예요. 진심이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