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종일 드는 양지바른 곳이다
볕좋고 물좋은 양평의 된장을 먹다가
어머님 가시고 사먹다가 얻어 먹다가
횡설수설... 냉장고에 맛있다는 된장은
다 쟁여 놓았지만 잘 먹어지지가 않는다
수십년 길들여진 입맛은 변하지 않는다
짭조롬한 집된장이 그립다.
올핸 담아보자...
용기를 내어 된장만들기 세트를 샀다
메주 700그램 7개.총 4,9키로...
소금 물 된장 숯 빨간고추까지 다 있다
레시피대로 담았다
배달온 통에 담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애서 오늘 독에 넣었다.
소독한 독에 메주 넣고 이미 약간 색이
우러나는 간장을 부었다
진작 이렇게 할걸... 찍어 먹어보니
그래도 달달하니 맛있다 ㅎ
오늘 쿠팡에서 숨쉬는 독두껑 주문했다
제발 맛있게 맛있게 익어다오..
내년엔 꼭 메주로 사서 아예 독에
담아야지... 생각해 본다.
된장 가르기를 난생처음 해보려니
매일매일 설레인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2월 6일 말날에 장을 담았다
법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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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
25.03.15 00:1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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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나 운지님이 된장을 다 담았어요? ㅎ
암튼 대단하네요
저도 메주6섯덩어리 사다가 담았는데 5월 10일날쯤 된장 가르기 해야됩니다
저도 가르기는 첨해 보는데.. 이젠 시엄니도 연세가 드시니까 잘 모르시더라구요
맛있게 익길 바래봅니다
같이 파이팅!!
갑자기 감기가 와서 종일 잤어요
종일 자고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요 ㅎ
이제 정신이 좀 차려지네요
장을 사먹으니 덜덜해서 맛이 없어서
큰맘 먹었어요 실패할까봐 매일
인사드린답니다 ㅎ 조금 담았어요
성공하면 내년에 좀 많이 메주만사서
담아 보려구요 늘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