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계족산(황톳길) 정기산행안내(159차)]
높이는 429m로, 대전광역시 동쪽에 있으며,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 하여 계족산이라 부른다.
서쪽에는 성재산(390m)이 나란히 서 있다. 사방 원형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병산, 우산봉, 갑하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정상에 팔각정인 봉황정과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능선을 따라 3km 거리의 계족산성이
축조되어 있는데,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시에서 성곽을 복원하였다.
계족산성 외에 고분군, 절터, 가마터 등이 있고, 조선시대의 사찰인 비래암이 남아 있다. 대전 8경의 하나로 꼽히며
1995년 6월에 개장한 장동삼림욕장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가뭄이 심할 때 이 산이 울면 비가 온다고 해서
비수리 또는 백달산이라고도 한다.
계족산 황톳길은 대한민국 최초로 숲속맨발걷기라는 독특한 테마를 갖고 산길 위에 14.5.km의 황토를 깔아
맨발로 체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코 힐링 관광지로 명품 100리 숲길과 함께 펼쳐지는 장동 삼림욕장에 임도를 따라서
황톳길이 펼쳐져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 체험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황토가 발바닥을 푸근히 감싸주는
황토 발 맛사지에 삼림욕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고 매주 산속에서 숲숲 음악회가 열려 문화힐링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유엔환경어린이 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 어린이들과 세이셜 공화국 미셀 대통령이 맨발로 걸어
유명한 곳으로 여행객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줌으로써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대표 관광지이다.
코스 : 용화사 주차장>봉황정>계족산>임도삼거리>계족산성>에코힐링황톳길>장동산림욕장(4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