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회원 여러분!
대표 김성균입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은 제 개인으로서는 그냥 덮어두고 싶은 지난 일들이지만 아직도 저에 대한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카페 내에 불신이 남아 있는 것 같아 대표라는 임무를 맡고 있기에 언소주의 명예를 위해 밝히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살면서 누군가에게 자신의 행위에 대해 의심을 받는 것만큼 모욕적인 일은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그것이 돈과 관련된 문제라면 모두들 더욱 예민해질 것입니다. 게다가 저처럼 시민단체의 대표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시민운동은 무엇보다 회계의 투명성이 생명임을 믿고 있기에 제가 느꼈던 수치심과 자존심의 상처는 더욱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에도 누차 저의 결백을 밝혀왔으나 제 말을 온전히 믿기 어려운 분들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순수한 시민들이 모여 각자 어려운 형편에도 회비를 지원해 언소주가 운영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 투명성에서만은 특히 자신이 있었습니다. 저를 직접 겪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사사로운 돈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공금이나 횡령하는, 회원들의 금쪽같은 회비나 도둑질하는 파렴치한으로 몰아붙이는 시선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한때 저에게 반감을 품었던 회원들조차 ‘김성균이라는 사람은 공금을 횡령하라고 해도 못할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더군요.
지난 2월 평생정민님(이창희)이 저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 얼마 전에 혐의없음 처분결과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저는 처분결과 통지서를 받고 제 결백을 확인받은 것으로 그냥 넘기려 했으나 그동안 저와 언소주가 입은 피해가 너무 엄청나니 이러한 결과 통지서 내용을 카페에 밝히라는 회원들의 요구가 있어 이 사실을 알리게 된 것입니다. 저로서는 떠올리기조차 지긋지긋하고 또한 모욕적인 일들이기에 또다시 들추고 싶지도 않은 일들입니다만 제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여겨져 이렇게 지난 일들을 밝히는 것입니다.
올해 2월 종로경찰서에서 회계서류를 제출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성심껏 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서류를 제출하면 다른 것을 제출하라고 하고, 그것을 제출하면 또 다른 것을 제출하라고 하는 등 끊임없는 서류 제출 요구에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회계서류 제출이 이어진 후에 경찰서에 출두해 평생정민님과 대질신문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서류제출 요구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한서정님 등이 경찰서에 와서 이러저러한 것도 조사하라고 하자, 경찰은 저에게 또 다시 서류제출을 요구하였습니다. 서류제출이 끝나가나 싶어지는 시점에 또 다시 평생정민님과 대질신문을 해야 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님(김대열 전 회계감사)이 감사를 시작하면서 제가 회계상의 문제가 있고 회계감사 조사에 불성실하게 응하고 있다고 하여 언소주 카페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서울 시경에 여러 건의 회계 관련 제보가 있어서 제가 서울시경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마포경찰서에도 제보가 있으니 출두하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만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받는 중이니 통합해달라고 요청하여 마포경찰서에는 제가 출두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종로경찰서에서 또 다시 자료제출 요청이 있어서 성실하게 응하였고 대질신문하러 갔더니 이승욱 전도사가 나와 있었습니다. 종로서에서 개인통장 건으로 더불어, 라이츄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자신들은 지방에 있어서 못 간다며 이 문제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서 이승욱 전도사를 추천했다는 것입니다. 이승욱 전도사에게 이런 상황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경찰이 묻자 더불어, 이승욱 전도사 등이 가입한 카페에서 공유한 내용이라고 답하였습니다.
이승욱 전도사는 제 개인통장내역과 언소주 중앙위 회의록 등 많은 자료를 가져 왔습니다. 경찰 측은 이미 더불어 전 회계감사에게 제가 제출한 많은 자료를 갖고 있었습니다. 경찰 측에 또 언소주 통장을 모두 제출했는데 지출내역서까지 내놓으라고 하여 지출내역서와 영수증 약 300장을 일일이 복사해서 종로서에 보냈습니다.
그 당시 카페운영자로 있던 목포사나이님이 거짓이 담긴 전체메일을 언소주 회원들에게 보낸 뒤 아무 해명도 없이 무책임하게 탈퇴해버린 사건으로 카페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목포사나이님은 전체메일을 통해 제가 조중동 폐간이라는 말은 조심스럽게 하자고 한 말을 조중동 폐간 운동을 자제하자라고 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언소주 수입과 지출 액수가 크게 차이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돈을 썼고, 1년 수입보다 훨씬 더 많은 2억7천만원을 지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무책임한 지출이 많고 집행부는 구차한 변명으로만 일관하였다며 회계상 문제가 많다는 식으로 써서 집행부가 회계감사에 비협조적인 것처럼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전 회계감사 등이 회계감사를 진행하면서 확인도 하지 않은 사실을 카페에 공지하며 엄청난 비리가 있는 것처럼 말하자 여러 회원님들이 감사 행태를 비판한 점에 대해 회계감사 진행을 막으려 한다고 썼습니다. 또한 회계감사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인 사람들을 중앙에서 몇 푼이라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식의 표현으로 정상적인 언소주 활동에 최소한의 경비가 지급되었던 사항에 대해서 인격적인 모독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약 1억원이 넘는 공금을 대표 개인통장에 무단으로 이체하였다고 표현하여 언소주 공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결국 회계감사와 관련된 의심이 카페 내에 팽배해서 외부 공인회계사에게 300만원의 비용을 들여서 감사를 의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계감사를 의뢰한 결과 횡령에 관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감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되자 어찌된 영문인지 종로경찰서에서 외부 공인회계사님을 조사하였습니다. 아마도 회계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제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달 전쯤 검사가 직접 연락을 해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조사가 이뤄진 뒤 얼마 후에 업무상횡령 피의사건으로 혐의없음 처분결과 통지서를 받게 된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저는 회계문제로 끊임없는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평생정민님이 업무상횡령 혐의로 저를 고소하고 더불어 전 회계감사가 감사도중에 회계에 부정이 있는 것처럼 표현했으며 카페운영자였던 목포사나이님은 전체메일을 통해 제가 회계상의 비리가 있다는 식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제명된 사람들은 춘천 조선일보반대 마라톤대회에서 회계부정 등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고 쓴 현수막을 들고 수십명이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회계 문제와 관련된 사건으로 저와 언소주가 받은 피해는 엄청나게 큽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던 회원들이 카페 내의 소란을 견디지 못하고 탈퇴하시는 바람에 많은 동력을 잃었을 뿐 아니라 후원회비도 감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지금도 저에 대한 실망감으로 탈퇴하신 회원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아주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분들은 아직도 저를 회비나 노리는 도둑놈으로 알고 계실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경찰조사와 회계감사에 협조하다보니 진행하려 했던 여러 가지 사업이 결과를 맺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계비리가 있는 것처럼 소문이 퍼지다 보니 여러 촛불과 시민단체들이 의심의 눈초리로 저를 보았습니다. 실로 견디기 힘든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그저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야 업무상횡령건이 정리가 되었지만 저의 마음은 개운치 않습니다. 그간 너무나 많은 시간을 회계문제와 관련된 일에 허비하다 보니 언소주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언소주는 과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입니까. 아무 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개인과 조직을 흠집 내는 이러한 일이 또다시 되풀이되어서는 결코 안되겠습니다.
시민단체나 민주화운동단체 등에는 대부분 이간세력이 몰래 들어와 있다고 하더군요.
이들은 그들에게 중요한 시기가 되면 그 단체를 와해시키거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공작(주로 금전문제를 이용)을 펼친다고 합니다.
언소주 대표님 또한 그런 공작에 당한것 같군요.
항상 어느단체이고간에 웃기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건 예로부터 지금까지 늘 있어왔던 문제이요 그걸 극복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지요 수치심에 치를 떠셨을텐데 잘 극복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자주 와보지 못하지만 항상 열심히 노력하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동안 마음고생 심하셨습니다. 정권과 조중동 삼성의 눈에가시인 언소주 대표가 그들의 하수인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니 투명성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다시한번 수고하셨습니다.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내십시요 함께 합니다....
무혐의 처분을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댓글을 쭉 보니까 100%로 위로와 격려의 글과 그 상대들을 고소.고발해야 한다는 얘기 밖에 없네요.. 저는 이런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의 잘 잘못을 떠나서 이제 그만 대표님은 물러 나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금 횡령을 했던 안했던.. 이미 대표님의 불투명성 때문에 언소주의 이미지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묻고 싶습니다??? 대표직에 연연하지 말고 물러나 언소주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사퇴 하실 의향은 없으 신지요????????
님 무슨 소리하시는건지?
대표님의 불투명성 때문에 언소주의 이미지가 나빠졌습니까? 되도 안한 의혹을 불러 일으킨 저 위에 열거된사람들 때문에 대표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언소주의 이미지가 나빠졌습니까? 그것때문에 저들이 고소햇는데 무혐으리나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현대표가 싫음 담에 좋아하시는 대표에 꼭 투표 하십시오......
묻겠습니다.
대표 그만두면 어쩌라는겁니까?
이제 두달남짓 남았습니다 대표 임기
대표 취임하고부터 시작된 흔들기가 이제 한가지 정리된겁니다.
그 흔들기가 여지껏 계속되다가 혐의없음 나오자 마자 물러나라고요?
그리고 다시 임총 할까요? 남은 두달동안 대표 하라고?
한달간 임총하고 남은 한달간 대표직 수행하고? 그리고 다시 정기총회 하고?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아~~~ 대표 없이 그럼 비대위 가는겁니까?
좀 뭐든 생각좀 합시다 이렇게 흔들기 하면 뭐 나오나요?
반잔님, 우리 언소주에는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 확인하는 계기도 되는군요.
횡령.. 할 돈이 없는데. 돈이 없는데. 수입 뻔하고 지출 뻔한데 대체 어디서.
내가 같이 가고 싶은 사람, 단체, 조직이라면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어도 정성을 들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행동하고
정 못가겠다 싶으면 정리하면 되는 것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편법을 상식으로 생각하니까,
양심있는 자가 피해보는 나라가 된겁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는 사람이 됩시다.
남한테는 쉽게 바라고 강요하면서 왜 자신들은 변하려 들지 않는지.
나부터 변하면 세상이 변합니다
더 이상 쥐대장같은 사람이 나라의 대장이 되지 않도록.
내일부터 이틀간 조반마 입니다.
댓글 그만하시고 조반마에 우선집중합시다.
조반마 끝난 후에 논의해도 늦지않을겁니다
조반마에만 집중하도록 합시다
이 이후 조반마 끝날때 까지 댓글 안달렸으면 합니다
이상~~~~~~~~~~~~~~~~~~~~~~~~~~~~~~~~~~~~~~~~~~~
두리번~두리번~
머리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생각을 하라고 달고 다니는것이 머리 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말하면 장식품에 불과 합니다
생각하며 삽시다 얼라들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