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제주도를 특별자치도답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전날 이명박 전 시장에 이어 1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농어업회관 대강당에서 제주시당원협의회 소속 당원을 대상으로‘희망 2007 필승을 위한 제주도 당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박 전 대표의 측근인 김무성.유승민.한선교 의원과 제주지역에서는 현경대 전 의원,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참여했다.
또한 200석인 대강당에는 좌석이 가득찼고, 자리에 앉지 못한 당원들은 밖에서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1% 밖에 안되지만 대선 풍향계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도가 활기를 띠는 곳으로 만들고 싶고, 대한민국도 안전하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라는 정말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곳으로 지정됐지만 지원도 별로 없었고, 가시적인 성과도 없어서 도민들이 많이 실망하고 있다"며 "특별자치도에 걸맞게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주고, 권한이양도 해줘서 적극적으로 제주도를 뒷받침해서 특별자치도답게 도약할 수 있도록 밀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신의 정책인 '줄.푸.세'를 설명하며, 제주도를 '규제'없고, '세금'없고, '노사분규'없는 신삼무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하고 싶은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전 대표는 "제 핵심 공약이 '줄.푸.세'로 세금과 정부를 줄이고, 규제는 풀고, 공권력과 법치는 바로 세우자는 것"이라며 "그래야 우리나라가 다시 새롭게 고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주도는 거지없고, 대문없고, 도둑없는 삼무의 도로 알고 있다"며 "이제 제주도는 규제없고, 세금없고, 노사분규없는, 그래서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하고, 살고 싶어하는 국제자유도시 제주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新삼무 정책을 풀어냈다.
또 박 전 대표는 "세계 어디를 가봐도 제주도처럼 아름다운 관광자원 가진 곳은 드물다"며 "문화관광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4%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창출해 효자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를 풀고 적극 지원하면 제주도는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제주도의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라며 당원들에게 반문한 뒤 "바로 정권교체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집권해야 제주도의 꿈 이룰 수 있다"며 "제주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인 사명을 당원들 어깨에 지고 있다. 정권교체 시작의 바람을 제주도에서 일으켜 달라"고 말해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영국의 대처 총리의 예를 들며 대통령감으로서 자신감을 표출했다.
박 전 대표는 "영국은 80년대 여성인 대처 총리가 배출되면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나라를 구해냈다"며 "저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편안하고,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꿈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의 강연에 앞서 양대성 도의회 의장은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단군이후 우리나라는 제2의 후천개벽이 될 것"이라고 박 전 대표를 추켜세웠다.
현경대 전 의원은 "탄핵사태로 한나라당 와해될 상황에서 박근혜 대표가 선출됐다"며 "첫 번째 한 일이 여의도당사를 버리고, 천막당사로 옮겼다. 당간판을 걸머지고 1.5㎞를 걸어서 가는 박 대표의 모습은 인류의 원죄를 짊어지고 가는 모습으로 처절하고 결연한 자세였다"고 말했다.
현 전 의원은 "두 번 대선 패배와 대선자금 수사로 한나라당은 차떼기당, 부정부패정당으로 국민의 외면받는 상황에서 박 전 대표는 당 살려야 겠다는 일념으로 오늘날 50% 지지율을 만들고, 재보궐 선거 36전승으로 한나라당을 살려냈다"고 말했다.
현명관 전 회장은 "이번 정권교체는 한나라당이 잡느냐 아니냐가 아니"라며 "우리나라가 노 정권과 아류 정권 잡으면 희망이 없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정권 쟁취가 아니라 우리나라 부흥을 위한 민족생존이 달린 역사적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현 전 회장은 "한나라당 후보는 어떤 후보가 되어야 하느냐면 어떤 역풍 불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안전한 후보여야 한다"며 "세 번째 실패하면 안된다. 저는 박근혜 전 대표의 경제정책자문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마음의 결심을 해 주길 바란다"고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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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승리하는 그날까지 박사모 화이팅.
제주지부 울 동지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부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일찍부터 공항으로 서귀포로 다시 제주시로 열심히 응원해주신 횐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솔직히 도지사도 현명관이 되어했는데...말이야 바른말이지 돈도 있겠다 그사람에게 남은것이 무엇이겠소...명예아님니까? 사제를 인맥동원해서라도 외자유치하고 사제 털어서라도 일자리만들고 돈않되는 지역경제 살려놓것이 아닌가... 지금 도정이 어떻게 되어가나 눈치보기에 급급하고 자리보전에 똥오줌 못가리는데 뭘하겠나...욕지덜을 못허여...ㅉㅉㅉ
이명박이 되어야하는 당위성이 10가지 라면..근혜님이 대통령이 되어야하는 이유는 100가지는 족히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