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욕증시 일단 진정…
3대 지수 모두 반등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4거래일 만에
투매 심리가 진정되며 낙폭 일부를 만회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76%, S&P500지수는 1.04%,
나스닥 지수는 1.03% 각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
강릉 19일 연속 열대야…
'입추'에도 폭염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추인 오늘도
밤낮 없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19일 연속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세우고 있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하마스 1인자에 신와르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바논의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
무력 충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지난달 말 암살된
하니예의 후임으로 이스라엘 기습을 기획한
신와르를 새 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
해리스, 러닝메이트로 월즈 지명…
대진표 완성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진보 성향의 백인 남성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낙점됐습니다.
월즈 주지사도 "해리스와 함께 하게 된 것은
평생의 영광"이라며 수락 의사를 밝혔습니다.
■
귀국길 안세영
"기다리라고만…한국서 말할 것"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협회의
선수 지원 문제를 작심 비판한
안세영 선수가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안세영 선수는 한국에 도착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
최악 폭락 하루만에 폭등
‘널뛰는 亞증시’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아시아 증시를 분석, 보도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월요일 장에서
바닥을 모르고 폭락하더니,
어제(6일)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 상승한
2,522.1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간격을 두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매도·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는데,
팬데믹 충격으로 증시가 급등락한 이후
4년 4개월여 만입니다.
12.40% 내려앉았던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도
하루만에 10.23% 오르면서
급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하락 폭이 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에 부합하는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나오자 반등했습니다.
다만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리스크 등이 남아 있어
증시가 완전히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
폭염 계속되는데…
전력은 이미 경고등
무더위 속에 휴가로 멈췄던 제조업 공장들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전력 수급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일 최대 전력 수요가 91.8GW(기가와트)로
역대 여름철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전력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전력 위기의 경고등 역할을 하는
예비율은 2년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냉방 수요와 AI로 인한 전력난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탈원전 정책과 석탄 발전 퇴출로
발전설비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
10GW에 해당하는 설비의 가동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중국 '재고 떨이' 대공세…
국내 기업 70% 타격
중국의 밀어내기 저가 공세로
국내 기업의 70%가 매출·수주에
영향을 받거나 향후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22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27.6%의 기업이
실제 피해를, 42.1%는 향후 피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배터리(61.5%), 섬유·의류(46.4%) 등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으며,
수출기업의 피해가 내수기업보다 큽니다.
중국의 완제품 재고율은
2023년 11월 1.68%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6월 4.67%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최근 5년간 중국 경쟁 기업과의 기술력 및
품질경쟁력 차이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가 기술력격차는
좁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이 중 73.3%의 기업이
5년 이내 중국에 추월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현대차 '웨어러블 로봇' 대량생산
현대차그룹이 연내에 '로봇 양산 시대'를
연다고 보도했습니다.
12월부터 산업용 웨어러블로봇 '엑스블 숄더'를
국내 공장에서 수천 대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첫 사례입니다.
엑스블 숄더는 작업자의 근력을 보완하고
부상위험을 줄이는 로봇으로,
가격은 수백만 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연구개발에 상당한 비용을 투입해온
현대차는 이제 본격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모베드도 양산할 계획입니다.
■
"中 로보락 잡아라"…
대반격 나선 삼성·LG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격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은 ‘비스포크 AI 스팀'을,
LG는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하며
위생, 사후서비스(AS),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삼성은 보안 플랫폼 녹스를 적용하고,
LG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걸레 냄새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AS 서비스도 개선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전략적 대응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위생과 보안 등 장점을
강조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로보락 등 중국 기업도
AS 접수처 확대와 보상 판매를
통해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62주째 오른 서울 아파트 전셋값…
“임대차2법 때문” vs “공급난 영향”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2주
연속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셋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임대차 2법’이 지목됩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전·월세 계약은
2만 300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만료 계약이 시장에 풀리면서
일부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한꺼번에
올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차 2법보다 주택공급 부족 우려,
전세 사기에 따른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기피 현상등의
영향으로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정부는 임대차 2법 폐지를 추진 중이나,
이에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도입한
임대차 2법에 대해
야당은 오히려 임차인 보호 강화를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임대차 2법의
완전 폐지보다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