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이 몇 종류나 허가되어있는지 아십니까?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는 "아토피와 식품첨가물은 관계가없다"는 임상시험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포함된 인체 대상의 시험에서 과자 등을 만들 때 들어가는 식품첨가물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현상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한 것이죠.
임삼시험에 사용한 식품첨가물은 타르계 식용색소 4종(적색2호, 적색3호, 황색4호, 황색5호)과 안식향산나트륨(보존제), 차아황산나트륨(표백제), 글루타민산나트룸(MSG.조미료) 등 7종이었습니다.
단순히 7종의 식품첨가물 성분만을 임상시험해 놓고서는 마치 제과에는 7가지의 식품첨가물만 들어가니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안심하고 섭취하세요"라는식의 식품의약품 안전청 언론보도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과자에 7종류의 식품첨가물만 들어갈까요? 차라리 과자에 과연 천연은 뭐가 있을까요?를 찾아보는 것이
훨씬 빠를 듯 합니다.
현재 리나라에 식품첨가물로 허가되어 있는 화학물질은 400여가지가 넘으며 여기에 1,800여 가지의 향료
기초물질은 별도입니다. 이렇게 많은 식품첨가물을 허가해주었는데 어떻게 이런 거짓말을 할 수 있나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을 통계학을 이용하여 합법적인 거짓말을 하고있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국민의 건강을 위한 국가기관인지 제과업체의 합법적인 브로커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오늘 아토피와 관련되어 상반된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인공색소를 고집하는 수입 아이스크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무작위로 고른 국내 업체의 빙과류 두 종류와 이 업체 아이스크림 3종류 등 모두 5개 제품을 선별한 결과
인공색소의 하나인 적색 40호 타르색소가 검출됐습니다.
과자는 되고 아이스크림은 안된다는 언론보도에 웃음도 나옵니다.
이 타르색소는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알레르기와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며 끝심심치 않게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으로 국민들의 뇌를 세뇌시켜가면서 과자는 안전하다니요.
국민들을 바보로 생각하십니까?
기본적인 소비자 알권리 차원에서 식품성분표시를 강화한다더니 뒤로는 합법적으로 과자업체에
식품첨가물을 더 넣으라는 식으로 국민들을 조롱하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상당히 재수없습니다.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업체는 휴게음식업이기 때문에 표시기준 대상에서 제외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단속하면서도 뒤로는 꼼수를 부리는 식약청...
국민들을 바보만드는 식약청이 국민연금만큼 싫어지는 군요..
구멍난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보험료만 올려 메꾸려는 생각버리고 애초부터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한 것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단속하고 조율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한다면 국민에게도 이롭고
국가 재정에도 장기적으로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이 아닐까요?
국민에게 유해한 음식을 합법적으로 사용하라고 부추기는 식약청이 죽도록 밉습니다.
얼마전 친구녀석이 과자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친구한테 말해줘야겠습니다.
과자랑 알레르기는 관련이 없다구요...
과자는 깨끗하다구요.
첫댓글 농약도 비슷합니다. 허가된 농약이 성분만 300여가지에 제품으로는 몇천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용집계조차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농약으로 한약때리기하는 것 저 찬성해요. 그런 것을 통해 한약재들이 점차 깨끗해지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인데.. 그래도 우리나라 일반 농산물에 비하면 아마 깨끗한 것일걸요.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는 식약청이 되었으면 하고 방송이나 언론 또한 그랬으면 합니다. ^^
그리고 식약청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식품첨가물을 포함한 성분중심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의 한계일수가 있어요. 너무 복잡한 얘기가 될 것 같아.. 본론은 생략합니다.
그냥 자신이 알아서 해야겠죠.. 이럴땐..
문제는 알아서 못하는 우리 아가들이죠. 금다는 토사광란이 나서 밥은 도통 먹으려하지않으면서 과자며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왜그리 찾아대는지요. 몸이 원할리없는데... 데리고나가 닭꼬치와 오뎅 사준 아빠나 먹고나서 배아프다 하소연하는 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