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직장(숲속에사과) 26-15, 서로의 일정
아저씨는 월화 이틀 연속 일찍 출근했다.
하지만 수요일 저녁, 대표님은 출근할 수 없다는 소식을 알렸다.
‘일단 내일과 모레는 아저씨는 출근하지 않고 쉬기로 했습니다. 사과꽃이 피었습니다. 수정작업과 꽃을 따는 작업을 집중해서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새벽에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까지 일합니다. 그 와중에 교육도 받아야 하고요. 이것저것 생각하니 아저씨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아저씨는 며칠 있다가 옥수수 심을 때 다시 출근할 예정입니다.’
아저씨의 개인 일정을 의논드려야지 생각했는데, 마침 연락이 온 것이다.
‘네, 고생하셨습니다. 아저씨께서도 개인 일정이 있습니다. 24일(금요일)은 교회 대심방이 있고, 29일(수요일)은 인권 교육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날만큼은 아저씨도 출근이 어렵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백춘덕 아저씨도 꽤 바쁘시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저씨 개인 일정 참고해서 아저씨와 출근 의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22일 수요일, 김향
출근 일정 조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서로의 일정’, 아저씨도 아저씨 삶이 있으니 그렇지요. 뜻을 짐작하며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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