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데렐라언니는 군인드라마?

[샐리:)]

오늘은 수 많은 드라마들 중에서 군인들이 나오는 드라마를 한 번 집중적으로 살펴볼까해요 ! 어릴적 군인 아저씨들에 대한 동경과

로망이 다들 있지는 않으셨나요? 드라마에서 그리는 그림이 전부는 아니지만 군인캐릭터들은 늠름하고 멋진 모습에 항상 여주인공을 묵묵히 지켜주거나 수호천사 같은 역할을 도맡아왔죠. 역시 우리나라를 지키는 수호천사와 같은 역할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나타났는지도 모르겠어요 ^^ 그럼 군인드라마 몇가지 드라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먼저 태양속으로 드라마입니다. 평소 육군에 대한 드라마는 많이 나왔으나 해군을 다룬 드라마는 드물었습니다. 권상우 명세빈 주연으로 '태양속으로' 라는 드라마가 방영됐었습니다. 그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권상우씨가 당시 해군장교역할을 맡았었죠?  특히 드라마 마지막 장면에서는 커다란 함대 갑판위에서 결혼식을 올리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흰 해군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권상우씨와 드레스를 입은 명세빈씨가 예식용 칼을 들고 도열해 선 해군들 사이를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참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해군들의 모습을 드라마속에서 볼 수 있어서 신선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해군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해요 ^^ 아! 그리고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촬영을 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다녀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그냥 군인이 아닙니다. 해병대 입니다 !"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신데렐라언니에서 나오는 해병대 출신 한정우의 대사 입니다. 바로 옥택연씨가 맡은 캐릭터이죠. 주인공 문근영씨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수호천사 역할로 나오고 있어요. 극중에서 천정명씨도 같은 해병대 출신인데 서로 첫만남때 천정명씨가 해병대 선임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예를 갖추는 장면에서 해병대만의 특별한 자부심과 긍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구지 한정우라는 역할은 제대후임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출신이라는 컨셉을 잡은 이유가 여주인공을 지켜주는 든든한 기사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병대! 생각만으로도 든든한 존재니까요 ^^

 <출처  : KBS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소문난 칠공주 입니다.

소문난 칠공주 다들 기억하시죠? 군인출신의 아버지 밑에서 네딸들의 성장기를 보여줬던 드라마로 많은 시청률을 올렸던 드라마로 기억합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둘째딸 나설칠, 이태란씨가 맡았던 역할이었죠? 육사를 나와 여군장교의 모습을 그렸었는데요, 남자들만의 전유물인줄로만 알았던 '군'이라는 영역을 드라마에서 여자들에게도 이렇게 씩씩하고 멋질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던 대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 국민연하남의 탄생이었던 연하남을 맡았던 박해진씨와 같은 군대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라마들로 인해 군대나 군인들의 이미지와 생각이 조금씩 변하기도 합니다. 다소 현실과는 다른면들도 있겠지만 사람들과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드라마를 통해서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군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드라마에 더 다양하고 새로운 군인들이 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청춘예찬 김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