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초기 비용 부담 당연
서부T&D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6% 증가, 95.9% 감소한 168억원, 2억원에 이를 전망임. 지난 9월부터 용산 호텔을 운영함에 따른 초기 비용부담에 따른 감익이며 추후 회복 강도는 높을 것이라 생각됨
용산호텔 사업 안정화 시점이 관건
용산 호텔은 투숙률 35%, 55% 수준에서 각각 EBITDA 기준, 영업이익 기준 BEP(손익분기점) 도달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됨. 중국인 관광객 수 여부에 투숙률이 좌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됨. 우려했던 ‘이비스 스타일’ 객실이 기대 이상의 투숙률을 기록 중이고 전년 상반기 사드 문제 발발 이후에도 강남의 파르나스, 인터콘 호텔의 투숙률이 60~70% 수준을 유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경우 대외적 요인보다 인지도 상승에 따른 사업안정화 속도가 관건이라는 생각임
소송관련 뉴스 동사 영향 제한적, 기업가치 꾸준한 상승에 주목
한편, 최근 용산전자상가 인수 관련 뉴스는 동사가 아닌 오진상사와 관련된 이슈이며 오진상사는 동사와 소액 지분으로 순환출자 관계에 있음. 인수 여부가 동사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이슈라 판단됨. 인천쇼핑몰이 꾸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호텔 사업 안정화 이후 신정동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서부T&D의 기업가치는 지속 상승 가능할 전망임. 더불어 동사 역시 코스닥 150 종목에 해당, 수급 호재도 긍정적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주식배당을 적용한 20,000원으로 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