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성대히 열려
- 상주시, 초록빛 두바퀴로 자전거도시 위상 떨쳐 -
9월 8일 상주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3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5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에 대내외 자전거동호인, 시민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자전거의 수도 상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자전거 안전 문화 정착 캠페인과 병행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9시 30분 식전공연(포크송 듀엣 ‘나무자전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퓨전 락 그룹 ‘버드’, TBC싱싱고향별곡 진행자 기웅아재와 단비)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내빈축사 등 의전부분을 과감히 축소하고 초등학생(15명)과 참여내빈이 함께 자전거헬멧 씌어주기와 ‘자전거 안전도시 상주’라는 구호를 외치며 버튼 터치와 함께 참여자 모두가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퍼포먼스를 실시해 시민중심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시민자전거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하여 후천교, 상산교, 계룡교, 세월교를 거쳐 화계교, 북천변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9㎞(1시간 소요) 구간으로 관내 각급학교 학생들과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이 참가해 자전거로 하나되는 시민화합의 대잔치가 되었다.
성백영 시장은 “자전거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자전거명품도시 상주건설에 온 시민이 오늘처럼 한마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생활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경북도에서 개최하고 있는 낙동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낙동 미로(美路) 자전거 릴레이 축제'는 상주시를 시작으로 28일 안동시, 10월 12일 구미시, 10월 26일 고령군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제7기 상주박물관 전통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 우리나라의 복식문화 -
상주박물관에서는 전통문화 창달과 계승을 위한 제7기 전통문화대학 수강생을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통문화대학은 전통문화에 소양이 깊은 전공 분야별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 우리 고유의 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의 이해를 돕고 심화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제7기 대학은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우리나라의 복식문화」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통복식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좌는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 분부터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그 중 5강좌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상주시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 또는 상주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sangju.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상주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FAX(054-537-6759), E-mail(rt4567@korea.kr)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박물관(☎054)537-6753)에 문의하면 된다.
함창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상주시 함창향교(전교 우희원)에서는 9월 8일 지역유림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성현들의 유덕을 기리는 함창향교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례를 뜻하는 것으로 공자의 기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들과 우리나라 현인들에게 드리는 의식을 말한다.
이번 석전대제는 성백영 상주시장을 초헌관으로, 황태하 시의회 부의장을 아헌관으로, 최경철 시의원을 종헌관으로 석전례에 따라 진행된다.
우희원 함창향교 전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현들의 충·효·예 사상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