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회원님들...
저는 대구 동네 탁구장서 이제 구력 4년차 40후반의 초보입니다...
선출 코치님께서 다른건 다 개판 5분전인데...포핸드 드라이브는 3부이상 실력이라고 칭찬아니 칭찬을 하십니다...ㅋ
대회를 나가본적은 없고...대회 5부로 꾸준히 참가하시는 회원 몇몇분들과 비등비등한 실력 정도입니다...
예전에 아디다스 챌린지스피드+씬텍페스트 조합으로 쓰다가 폴리볼로 바뀌며 이올러스러버를 쓰다...
카본블레이드에대한 환상 같은게 있어서 미즈타니준ZLC를 구했는데...
티바 MX-S, EL-S조합으로 쓰다보니 190g에 육박하는 무게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더군요...
티바 러버 자체의 성능은 만족했었는데...다만 mx-s가 임팩트가 확실하면 엄청난 회전의 드라이브가 걸리는데...
조금만 임팩트 안맞으면 공이 죽어버리네요...초보주제에 매번 임팩트가 잘맞을리 없잖습니까?ㅋ
고민하던 차에 검색하다가 카리스러버를 알게되었고 초보에겐 카리스M이 적당할거 같아서...
미즈타니준ZLC에 카리스M 양면 조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총무게 182g...저울의 나타난 숫자가 심적 안도감을 줘서인지...깃털과도 같습니다...서너시간을 쳐도 에너자이져입니다...^^
서브시 예전보다 더 까다롭다고 하네요...
루프드라이브는 잘들어올려지기는 하는데...기존보다 힘이 없는 느낌입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는 낮고 빠르게 깔려가는데...이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상대방도 힘들어 하네요...근데 손맛? 이라고 하나요...그건 좀 둔탁한 느낌입니다...mx-s는 클릭감이란게 확연히 느껴졌는데...
카리스에 적응하고 잘가다듬으면 한알은 쉽게 극복할수 있을거 같네요...
기분 좋은 러버를 만난 느낌입니다...^^
늘 건강하게 즐탁하세요~~~
첫댓글 처음 만난 카리스가 감각이 좀 심심하죠~ 하지만 카리스에 적응해가면 특유의 감각이 살아나는데 그땐 독일제 러버가 심심할수도 있어요. 미준에 카리스 저도 궁금하네요~뭔가 쫙쫙 붙을거 같기도 하고...
저도 카리스의 최대 단점은 손맛이라고 생각해요 ^^
보통 걸렸을때의 뽁하는 느낌이 들려면 평소보다도 훨씬 임팩트량이 높아야하고 잘맞아야합니다.
카리스의 처음 느낌은 어~ 내가 공을 잘못맞추나 그런 느낌이 있죠 ^^
감각적인 부분이라 조금만 익숙해지면 되지만, 생체에서 손맛이라는건 참 큰부분인것 같아요
그래도 적응 잘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즐겁게 탁구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손맛 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러운동을 해봤는데 다 회전을 줄때 그 감각이 너무 좋더라구요. 탁구는 드라이브가 잘걸리면 낚시 할때의 손맛이라 할까요. 05가 참 맘에 들었었는데 가격때문에 에볼루션시리즈를 두르 쓰면서 그런게 많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ㅠㅜ 중국러버도 나름 손맛은 괜찮았지만 효율적인 탁구를 치기에는 힘들어서 바꿨고요. EL-P가 그나마 괜찮았고 지금 EL-S써보고있는데 아직은 별장점을 못느끼겠네요. 다시 EL-P로 돌아가지 않을까합니다. 하... 손맛 좋은 러버를 찾고싶네요 ㅎㅎ
ELP만이 에볼루션 시리즈 중에 약간 다른 태생이라고 들었네요.
약간부드러울수록 뽁뽁하는 느낌이 있긴한데 러버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폴리공오면서 손맛이 좀 덜해진것도 있은거 같네요
기회되신다면 블파m1도 함 고려해보시길.. 저도 손맛 엄청 중시하는데 개인적으론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블파 m1에서는 큰 임팩트가 없었네요.
오히려 후기를 읽어보니 블파m1 jp인가 그게 맞을 것 같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그것을 채울 러버가 너무 많아서 그게 문제군요 블파의 파란색 스펀지 너무 이쁜데 말이죠
예 그렇죠ㅎㅎ손맛은 블파m1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게와 높은 임팩트를 요구하는 부분은 아쉬움입니다 jp도 무게가 단점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m보다 공이 끌리는 느낌이 더 있어서.. 탑시트가 부드럽다라는게 이런거구나를 알았었습니다ㅎㅎ 전 시타를 해보고 반발력이 센 블레이드엔 jp2를, 좀 반발력이 약한 블레이드엔 jp1을 붙이니 밸런스가 맞더라구요 하지만 국내에 싸게 파는데가 없는것도 단점ㅜㅜ 파란색스폰지는 정말 이쁩니다ㅎㅎ그래서 아쿠다블루 시리즈로 선회해서 요즘 쳐보는 중입니다 언젠가 출시된다는 블루스톰 러버가 아쿠다블루 정도로 가볍게 나오면 좋겟네요ㅎㅎ 도닉코리아에서도 열일해주셧으면
좋겠는데ㅜㅜ 여담으로 요새 닛타쿠 어쿠스틱카본이너랑 셉티어카본을 쳐보고 있는데 타구감이 하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셉티어카본은 그렇겟거니 하는데 어쿠스틱카본이너가 약간 딱딱하달까하는 느낌을 주니 좀 놀랜 상태입니다 요새 계속 부드러운 블레이드로 쳐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ㅜㅜ 근데 셉티어카본이랑 거의 하드함이 흡사한거 같아서.. 닛타쿠 카본블레이드는 약간 하드한걸까요??
카본이라 그런게 아니라 동일한 어쿼스틱만 봐도 타구감은 약간 하드하지만 경쾌하고 맑은 진동을 줍니다 ^^
카본만의 문제는 아닐거에요.
히노키 같은 부드러운 목재를 표면에 쓰고 특수소재가 깊은 곳에 들어가면 부드럽지 않을까합니다.
닛타쿠 악기 시리즈는 대체로 맑고 선명한 감각이 기본이라 하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 자체가 큰 장점이니까 조금 더 써보세요 ^^
네 딱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경쾌하고 맑음!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ㅋ 감사합니다~ 즐주 되세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셉티어 이너카본이 나와도 좋겟다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명품에는 이유가 있지만, 모두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
명품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이 바로 그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예 정말 그렇습니다 급격히 자금사정이 안좋아져서 블레이드를 더 처분하긴 해야하는데 도저히 더이상 내보내고 싶은 애들이 없네요.. 각각이 다 특색있고 멋있는 놈들이라ㅜㅜ 각 회사의 대표주자들이라 할까요.. 올해 새로 나올 블레이드 소식도 빠르게 알려주세요~~^^
맞습니다. 그래서 어느순간 집안에 블레이들만 가득차게 되죠.. ^^
기술연마에 힘써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콜렉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저는 신제품 소식에 느린데 어쩌죠 ㅠ_ㅠ
ㅋㅋ소식은 저도 힘을 좀 보탤게요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