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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자르기[4]
화장하지 않기
몸매 코르셋의 존재 주장
외모적인 부분에 치우친 '날씬한 몸 만들기'를 위한 운동 자제하기[5]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자기 체형과 적합하지 않은 옷에 자기 몸을 맞추려 들지 않기
위생 코르셋의 존재 주장 및 일반인들을 향한 탈피 계도
여성들이 꼭 매일 씻어야 할 필요가 없음을 인지하고, 샤워를 강요하는 것이 일종의 여성혐오일 수 있다는 맥락 인지
2.2. 내적 탈코르셋
도덕 코르셋의 존재 주장 및 거부 분위기 조성
여성에게만 더욱 엄격하게 들이밀어지는 도덕적 잣대 거부하기
말투 코르셋의 존재 주장 및 거부 분위기 조성
ㅠㅠ, 내가 예민한거야? 등의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말투 사용하지 않기
기타
타인의 외모에 대한 칭찬 또한 평가의 일종임을 인지
여성의 섹시한 스타일에 대한 비판 및 사회적 반감 조성
2.3. 궁극적 지향
외모에 대한 집착 및 강박 탈피
탈가부장제
여성성과 남성성의 파괴 및 탈피, 사회적 성 고정관념 해제(젠더해제)
하지만 외모에 대한 집착 탈피 정도를 제외하면 밑의 탈코르셋 운동/비판과 한계에서 보듯 모순적이다. 젠더 해제는 공산주의 실현 수준으로 지나치게 이상적이며, 탈가부장제 역시 남성도 은근 남성성을 강요받는다는 점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순적이다. 탈갑옷 참고.
3. 역사
단어의 유행 이전에도 비슷한 개념은 존재했다. 1990년대까지만 거슬러 올라가도 여성은 여성스럽게 치장하고 있는 것이 사회와 남성에 대한 "예의"로 여겨졌으며 심지어 남편이 불륜을 저질러도 "여성성을 버린 아내의 책임도 있다"는 목소리들이 많았다. 즉,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내가 예쁘게 화장하고 차려입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다. 극단적인 경우 남편이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찾아 유흥업소나 심지어 성매매 업소를 들락거리더라도 아내가 '자기관리' 또는 '성적 어필'을 못한 탓이라는 주장도 과거에는 있었다. 지금도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일부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있지만 적어도 사회 전반에서는 논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대항한 초기 여성주의 세력의 모습은 지금의 탈코르셋 지지자들의 주장과는 상당히 달랐다. 이들은 여성에게는 자유롭게 치장할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노출의 자유도 확대되어야 한다는 등 성적 자유주의적 의견이 대세였다.
하지만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 래디컬 페미니즘이 페미니즘의 주류로 대두되면서 방향성이 크게 뒤집혔다. "사회로부터 '여성적'이라고 여겨지는 의상과 치장들의 존재 자체가 사회가 여성을 대상화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우리는 여성적이라고 여겨지는 모든 것들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심고 가능한 한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상 탈코르셋 지지자들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변화를 '변질'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여성적인 스타일 자체를 거부 대상으로 놓은 순간부터 속박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를 지닌 탈코르셋이라는 명칭 자체와는 상극이 되었기 때문.
이러한 주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회적 공감을 얻지 못했으며, 더욱이 극성 지지자들의 행태로 인해 사회적 인식은 수 년 안에 나빠졌다. 탈코르셋 지지자들은 예쁜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을 비난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레이싱 모델, 치어리더 등 신체적 어필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을 비난함은 물론, 그냥 꾸미고 몸매 관리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는 일반인 여성들까지도 여성 억압 동조자라며 무차별적인 욕설을 가했다. 2020년대 이후로는 여성을 위한다고 시작한 탈코르셋 운동이 사실상 여성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것이 중론. 꾸미기 좋아하는 여성들은 탈코르셋 운동이 인간의 기본 욕구[6]를 침해함은 물론 여성적이라고 여겨지는 스타일을 피할 것을 강요하는 '새로운 코르셋'을 만들고 있다며 비판하고, 반대로 편한 복장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너 탈코 하냐?"는 예전엔 받지도 않던 시선을 받게 만들었다며 탈코르셋 운동이 여성 인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 강성 탈코르셋 운동가들은 여성을 둘러싼 세상 모든 것을 '코르셋'이라 주장하고 있다. 탈코르셋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범위 또한 방대해지고 있다. 여성에게만 더 엄격한 도덕 잣대가 들이밀어진다고 주장하며 이를 반대하는 것은 도덕 코르셋, 여성이 더 부드러운 말투를 쓰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하고자 하는 것은 말투 코르셋이며 모두 강성 운동가들이 만들어낸 용어다
4. 안티코르셋
탈코르셋(꾸미지 않기)에서 더욱 나아가, 외모를 못생기게•험악해 보이게 스타일링하는 것을 뜻한다. 안티코르셋을 하는 여성은 사실 찾아보기 힘들다.[7]
안티코르셋을 하는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어필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므로 대부분 비연애, 비혼을 추구한다.
자세한 내용은 탈코르셋 운동/비판과 한계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6. 오해
탈코르셋은 사회가 여성에게 꾸밈노동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거부하는 행위다. 즉 외모나 스타일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탈코르셋이 하나의 스타일로 오해되는 경우도 있다. 탈코르셋 스타일링이라며 한시간이 넘도록 꾸민 예시 이 역시 탈코르셋의 의미를 "꾸밈에서 해방되는 것"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그냥 머리자르고 화장 안하고 남자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라고 착각해서 나온 사례다.
심지어 일부 헤어샵은 탈코컷이라며 숏컷 스타일링을 해주는 상품을 팔기도 했다. 탈코르셋 운동이 많이 소강된 2020년대 들어선 이런 상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지금도 '탈코 미용실'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당시 '탈코컷'을 잘하는 헤어샵을 극찬하며 위치를 공유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비만, 청결, 건강 등을 관리하지 못한 여성을 싸잡아 탈코르셋 운동가들이라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관리를 '잘 못하는' 것은 탈코르셋 운동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관리를 '의도적으로 안하는' 것은 앞서 언급한 안티코르셋 운동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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