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안에는 이상한 음악이 흘러 나왔다. 이상한느낌은 기사의 설명으로 알았는데 그시각 손님은 대부분 집창촌으로 가기때문에 행선지가 미아리가 많다고한다.
부천에 가까운 소래에 있는 공장을 다닐때 간혹 신입사원환영회나 회식을 하게 된다 그때 부천으로 이등해 골목안에 있는 식당과 나이트클럽을 거쳐 나오는데 그곳은 반드시 집창촌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역앞 대우빌딩으로 근무를 옮기고나서 많은 현상이 일어났는데 아버지도 서울로 올라오면 꼭 저를 만나고 내려가고 친구들도 볼수가 있는데 그것은 대우빌딩이 서울역과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친구는 남대문시장으로 가는지라. 그곳으로 안내해주고 골목길로 들어섰다. 그곳에는 그리고 영등포역앞. 신세계백화점에서 나오는 골목길 영등포역에서 대방역으로 오는 이면도로에도 어김없이 그런시설이 있었다.
하다못해 포항제철에 다닐때 공항근처로 들어가는 골목길 좁은곳에서도 그들을 볼수가 있었다.
그이후 어느 여경찰관에 의해 그런시설이 사라졌다. 우리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대책없이 몰아냈기에. 그들은 우리가 사는 곳으로 들어왔다. 그들은 아무런표시없이 들어왔지만 요소요소 숨어들었기에 우리는 알지 못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근처의 골목에는 미성년자. 출입금지가 있었고 동네의 모텔에는 자고가는 손님보다 쉬고가는 손님을 위한 안내판이 붙었다.
레지오역사를 통해 알게 되는데 레지오탄생지인 에이레는 영국으르부터 독립한지 얼마안되어서 가난한이들이 폭주하였지만 정부는 이들을 돌보지 못했다. 특히 취약한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팔았는데. 여기에 그들이 필요한것은 물질이 아니라 정신적안정이었다고 보는 단체의 출몰이었다.
그들단체는 빈첸시오를 통해 가난한이를 물질적으로 돕고 있었다 창설자 프랑크더프가 도서관사서로 일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많은 책을 읽었고 특히 성모신심에 대한 내용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그는 기존조직을 응용해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 처음이 몸파는 여성들에게 다가가서 기도로서 그들을 인간대접해주고 희망을 갖게 해줍니다
왜 갑짜기 이런 이야기를 할까인데요 사회가 비정상적일때 이런경향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쟁직후나 사회가 극도로. 불안할때 생겨납니다
지금 천주교나 개신교나 위축되어 있고요 길거리선교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부활때는 길거리를 지나가는 이에게 삶은달걀을 건네주는 이도 보이지 않고 이단교단만이 활개를 칩니다
이런현상은 지난 몇년동안 코로나 확산으로 비정상적인 운영탓이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직장에서 토요일 쉴때부터이라고 한다. 교회는 이러한 사태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채 종전과 같이 운영하고 있기에 젊은층부터 이탈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형태는 다르지만 사회의. 불안정속에서 볼수있는 정신적파탄현상이 그대로 교회로 노출되고 성서형제회와 같은 단체에도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외형적으로는 주회합 그리고 봉사자들의 전국회합 거의 빠지지않고 하는 행사들 큰모임 연수회 묵상회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여길것입니다 평생 신앙생활속에서도 성지순례나 피정을 하지 않는 이들보다 나은생활을 한다고 할수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서기일을 하면서 언제부터인가 행사에 참여한 이들의 동정을 살피고. 행사중에 하는 각종발언과 행동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연수회처럼 교본에 주목했습니다. 방향은 다르지만 조편성나눔과 발표도 했고요
그리고 지난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천안의 정신부님의 도움으로 많은준비와 토론을 했고 여러가지 주제를 선정해서 연수회때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날을 생각해봅시다.
어느 봉쇄수도원에 계시는 윤양호 지도신부님을 찾아갔거나 천안에서 은퇴한 정신부님이 사시는 아파트에. 찾아갔던때를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그이후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봅시다. 우리는 그이후 어떤 후속작업이 이루어졌는지 도무지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런상황속에서도 행사이전에 하던 구일기도마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동안 교본이며 세부사항에만 관심을 갖고 지켜봤지만. 우리가 회복해야 하는것은. 초기성서형제회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지금 전세계적으로 하고 있는 시노드가 본당에서 여러조를 편성해서 그의견을 모았던 것입니다 지금 내년에. 전세계주교들이 모여 토의할 의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여러가지내용이 있지만 분명 주요단어는. 경청을 통한 소통입니다
우리 성서형제회를 회복하는일은 코이노니아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모습을 모아봅시다. 필요하다면 초기봉사자들의 기록이나 이를 직접경험햐 이들 이야기도 들어 보고나서 우리들의. 문제와 해결책을 마련하고 조금씩이라고? 실천해봅시다
지난 안나수녀님이 하신 말씀인 몰라서가 아니라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고 연수회 조별발표후 데레지아수녀님의 정리말씀을 되새겨봐야 할것입니다
코이노니아팀에서 부터 성서형제회 정신을 실천해봅시다 자세히 말하자면 코이노니아팀원간의 이야기를 경청해봅시다. 그리고 팀회원들이 살아가고 신앙생활하는 성당안팍의 이웃들의 관심사나 이야기도 들어봅시다.
서로의 어려움도 가감없이 들어봅시다. 사실 굉장한 친분이 있지않으면 좋은일은 나눌수는 있지만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기란 쉽지않을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정체성을 회복하기위해서라도 팀안 성당안팍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데서부터 시작해야 할것입니다
교본에 공동식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각자 식사를 모여서 하는 회사나 학교등에서 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저는. 직장에서 교류하지 못한 옆부서 동료들과는 몇일 같이 예비군훈련하고 회사에서 준비해온 식사를 같이 나눌때 더욱 친밀해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