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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ountain Partner 원문보기 글쓴이: 확실한(주원)
덕풍계곡 비박 트레킹
2011년 7월 16일 - 7월 17일 (1박2일)
덕풍산장 - 용소골- 무명봉(965봉) - 문지골 - 덕풍산장
12명
확실한/취봉형/꽃도야지님/진산님/캔디님/몽인님/카스원님/아폴로님/몽블랑님/산악인님/대우거사님/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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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골!! 마운틴파트너 카페가 2010년 KBS 다큐 " 영상앨범 산" 에.. 1박 2일 비박산행으로..출연하였던 곳 입니다
수욜!! 취봉형에게... " 형..이번 덕풍계곡 산행때..이벤트로 폭포 하강..함 해볼래요 " " 굿..멋지겠다..좋치!!..그라믄..내..자일가지고 갈께!!" 이렇게 이번 산행중 이벤트는 결정됐고..
참여하는 님들의 꼬리가 달리기 시작했는데.. 산행코스가 만만치 않아.. 처음오는 님들이 있어.. 일일이 전화로..사전 탐색 겸 간을 보고자.. 핸폰을 해보니.. 자신감과 열정으로 무장되어.. 모두 완주 가능함이..확인되었으나..
인상적인..닉을 쓰고 있는..왕초보님..지금은 산악인으로 변경했지만... 왕초보가 절대 아니고.. 대단한 체력과 산행구력이..헐!!..왕초보 아니였습니다 건데 왜 닉을 왕보초!! 두번만 겸손 떨면..여러명 죽일수 있다는 생각이... 왜냐하면 왕초보님이 참여 꼬리을 달아서..만만하게 생각하고 참여신청한 사람들이.. 뒷풀이때.. 사기꾼..구라꾼.. 그런식으로 세상 살지 마세요!! 라고 하였습니다~~ㅎㅎ
1일차 .............
송내역에서..이른새벽에 출발할 즈음 날씨..사진상 보이는 데로.. 지긋 지긋한 장마비!!
벌써 며칠째..인천에선 해을 볼수가 없었고... 일기 예보을 해준.. 기상청은 덕풍계곡지역엔..비가 안온다고 하여..확인도 하고 싶었습니다
영동고속도로..호법을 지날 즈음 비는 그치고 하늘이 열릴 준비을 하고 있네요 " 그려 제발 열려라!!..열려!!"
38번 국도..태백으로 가는길 비 완존..소강상태 산뜻하고 깨끗합니다 아..열리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흐미..덕풍계곡이 가까와 질수록... 변화을 거듭하는 하늘..그리고 날씨... 룰루랄라!!
덕풍계곡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저런 하늘!! 넘 반가웠고..기분이 좋아지고..마음은 두둥실 들떠 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인천에 전화 통화을 하더니... 아직도 인천엔 비가..억수로 햐..신기하네.. 탁월한 선택을 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고...
분명 참여한 님들중..엄청난 규모의 쌓아 놓은 덕을.. 여러명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왔어요
건데..그 님이 누구일까? 아직도 감이 안 잡히는데..이젠 그만 찾고..고마운 마음만 간직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금욜 출발하여..여수에서..김해로..김해에서..이곳 덕풍계곡까지.. 싱글로 와 있는.. 취봉 형과 합류 감동적인...아니 온갖 수식어가 붙어 다녀도 손색이 없는 열정!! 형이 있어..전국구라는 표현도 감히 할수도 있네요
아침식사 시장끼을 참고..이곳까지 와서... 입맛이 없어도..걍 배에 넣어 두라고 했는데... 모두가 정말 맛나게..된장찌게와 여러가지 반찬을 곁들여..비벼서..잘 먹었습니다. ...... 마파의 전통이라 하기엔 좀 거시기 하고.. 출발전..막걸이 반주 한잔도 빠지지 않고...
출발 준비!!
출발!! 용소골에서..무명봉(965봉)찍고..문지골로 내려오는 산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설렘과 기대감..이빠이 감고.. 비장한 각오도 함께..
계곡 트레킹하기엔...신의 축복을 받은 날씨!! 경쾌한 발걸음은 트레킹 내내..비경에 도취되어..함께 할 듯..
전문 찍사...사진 박는 일..넘 좋아하는 아폴로님 오늘 야심차게..멋진사진을 박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왔습니다. 참여한 님들을 위하여...그 무거운 카메라 장비을 메고.. 고맙다는 말로는 마니 부족합니다
약 14km의 깊고 깊은..용소골로..들어갑니다
첫 입수..첫 물건너기.. 이제부터는..물에 신발 빠지는 걱정 안합니다 걍 물과 함께..낼까지 함께 해야 합니다 ......... 릿지화을 산행계획때 권장하며...참조장비라고..공지했는데... 더 강조 했어야 했는데...ㅠㅠ
결국 릿지화 준비 못한 님들은...두배 이상 힘이 들었으리라..생각됩니다
참고로 제 릿지화는 모델명은 가물 가물...아나사지 릿리화 인데.. 잘 붙습어요..바위에.. 설악.인수.계곡트레킹등에서 이미 검증 했어요
개인적으로 아쿠아 슈즈는 비추입니다 걍 가벼운 물놀이에는 적합할 듯한데...이런 장거리 계곡 트레킹에는...부적합이 맞아요
신발장에..아쿠아 슈즈 2컬레나..zzz..자고 있어요 깨울 맘 없어요
내가 남에게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내일은 그런 마음을 소망 해 봅니다
험해 보이지만..험로 아니고..걸을 만 합니다
취봉형의 멋진 포즈..ㅎㅎ 역쉬..기분좋은 출발은...사람의 마음을 순수하게 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네요
걍 계곡물로 빠져서 와도 되는데.. 괜한 힘..삐고 있네요
물과 함께...걷다보면 체력소모가 마니 되는데..체력소모에 대해서..둔감하게 느껴지는게.. 계곡 트레킹이란.. 생각이 들어요
모두 전날 잠을 설치던지..아님 수면부족 상태라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준비할수 밖에 없는 곳이기에...
박 배낭을 메고..비박 트레킹으로 이곳을 온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걍 보따리 싸고 떠나면..그만인..그런 산행이 아니라고 할수 있어요 복합적인 모든것이 맞아 떨어질때.. 이곳에서 이런 비박 트레킹을 즐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날씨..함께할 님들의 팀웍과 길잡이..그리고 준비된 장비등등..
산아
오늘 산행의 부대장 & 후미담당 결과적으로.. 넘 확실한 미션 성공에..모두에게 감사함을 이빠이 받더군요
이번 트레킹코스..결코 만만치 않지만... 속도조절과..충분한 휴식을 고려하면.. 오늘 참여한 님들은 완주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현재..모두들 컨디션이 양호한 상태로...아주 나쁜 님은 없었습니다.
박 배낭 계곡트레킹...여유로움과 부지런함을 부려야....협곡 상부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그리움과 고독 그려보고.. 씹다가..어금니 나가는줄 알았어요
푹...푹 빠져들만 합니다.....용소골로...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천혜 비경들이...대기하고 있으니까요
이곳을 년중행사로 마니 왔는데... 올 때마다 예산을 투입하여..정비한 흔적들을 발견합니다
한번도 소배낭 메고 온적이 없네요...기억과 기록을 보니.. 늘 박배낭!!
고행길로 기억되어 악몽으로 남을수도 있고.. 성취감과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는..
이런 트레킹은... 전..늘 후자에 속할려고 노력하는 넘입니다 어짜피 왔으니.. 이런 천혜 비경을 1박2일 동안 볼수 있는데.. 댓가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는 넘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따라 개성이 다르 듯... 받아들이는 자세는..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악인 ( 구 왕초보님)의 산행 신청으로...가볍게 생각한..카스원님 평생 간직할 추억거리라고.. 자평!! 폭탄에서..변신을 거듭하여..막판 에너지을 발산한 사나이!!
여기도..해마다..달라지는 넘어지기 쉬운..위험구간에... 안전시설물의 증가는.. 양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산아의 포스가 나날이 변해가고 있더군요 역쉬..평소 트레이닝이 최고 입니다
치악종주와 설악태극종주가.. 올해 하드코어 산행 목표!! 그리고 완주!!
댓가을 지불하고 있으니..대기하고 있는 천혜 비경들은.. 우리팀에게 더 조은 풍광으로 보여줄 것 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수부대원들의...군 작전 훈련인 듯 한...느낌이..
드뎌..1용소가 나타나네요 갈수기엔..모래톱과 자갈로 덮혀있었는데.. 적당한 수량이... 우리팀을 맞이 하네요
감탄!!..안하면...이상한 넘 됩니다 올때마다..계절마다..다르게 보여주니까
걍 지날수 없지요 모여 있는 님들과 함께... 단체 인증 샷!!..한방!!
글이 길면 그렇고... 1용소 입니다...사진 감상하세요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이 매력적인..아니 마약은 안해 봤지만..마약같은 이 풍광!! 멋지네요 우선 이번은..수량이 맘에 쏘옥 드네요 ......... 1용소의 깊이는 수심이 약 40m라는 설이... 옛날 주민들이 실에 돌을 달아..쟀다고 합니다 ........ 용소의 전설 신라 진덕왕때 의상조사가 세마리 나무기러기를 만들어 풍곡리 소라곡에서 날렸는데.. 1수는 울진 불영사에 떨어지고.. 1수는 안동 홍제암에 날아가고 1수는 이곳 덕풍용소에 떨어졌는데.. 용소골에 떨어지는 순간 숨어 있던 용이 하늘로 올라가며 순식간에 협곡사이에 3개의 용소가 만들어 졌다는.. " 나무 기러기 전설"이 전해 내려 오고 있다고 합니다
엔트리 넘버..원 취봉형의 공중부양...떠 있네요 다이빙 중입니다 사뿐이 내려 앉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엔트리 넘버..투!! 우~쉬 폼은 좋았는데..양말을 안벗은 실수을..저질러.. 미끄덩 하면서.. 모양새 빠지게..궁둥이 부터 들어갔어요
엔트리 넘버..쓰리 진산님의 공중부양 이렇게 3명은..1용소 속에 무엇이 있나..확인 해볼려는..무모함에 도전 하였습니다 들어가 보니.. 시커머스한게..음산..음침...덜컥 겁도 나고요
관중..아니 구경꾼들..~~ㅎㅎ
대우거사님 살인은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된다고...트레킹내내..내 귀에 딱정이 앉게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투혼을 발휘 하더군요
이번 트레킹에 참여한..아낙들..아니..여전사..철녀들 맞습니다.
이제 대기하고 있는 2용소을 향하여... 몽인님
취봉형
대우거사님
산악인님 (구 왕초보님)
캔디님
꽃도야지님
진산님
몽블랑님
산아
아폴로님
계곡 트레킹을 해본 님들은 잘아시겠지만... 가다가..땀나면..바로 들어 갈수 있습니다..계곡물로..
그래서..마음이 풍요롭고..여유가 생깁니다 더위와 열을 아주 쉽게 식혀줄수 있기 때문에...
이런 풍광이 있기에...블랙홀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으로 진행합니다..앞으로..
열정과 준비된 님들만 올수 있다는 생각엔..변함이 없어요
이곳...
날씨..잠시 잊고 있었는데...간간이 불어오는 협곡바람!! 넘 존네요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생겨난 이 협곡은...
장마때 폭우로 인하여.. 급격하게 물이 불어날 경우...피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꼭..보조자일이라도...
그 유명한 요강소 사진이 빠졌네요 걍..들여다 보고 지나갑니다.
요강소을 지나면.. 곧.. 2용소가..모습을 드러냅니다
가끔씩..원래 본 모습인듯 한..취봉형의 포스!! 유디유 특수부대원 출신답게...잠재되어 있는 그 포스가 상기 되곤 합니다
드뎌 2용소에..
1용소 위용에 뒤질세라..만만치 않은..그 특별함으로 뽐내고 있네요 걍..지날수는 없지요 휴식과 함께..수영..물놀이 하였습니다 이런 천혜 자연풀장에서 수영을 할수 있다는 게..자주 경험할수 없기에...
천혜 비경속에서..호사스런 휴식...달콤함이란 표현이 밀리네요
2용소의 깊이는 약 20m 라는 설이 있고..소의 생긴 형태는.. 항아리 모양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원 입수 모드가 발동 됩니다
이곳에서의 물놀이!! 언제 다시 올 기약이 없기에... 머..다음주라도 마음 먹으면 또 오겠지만..쉽지 안습니다
다시 무장하고...진행자세로...기념사진 박아준다고 해서...
진산님도...
몽블랑님도....
카스원님도.. 왜 닉이 카스원이냐고 물었더니.. 카스 맥주와 소주을 섞은 술외엔..안마신다고 카스맥주..열렬광 이더군요
산아도...
2용소을 뒤로하고...
이제 3용소을 향하여.....
진행합니다
대다수의 관광객들은..이곳 2용소까지만 왔다가... 돌아갑니다 3용소는...여기서부터..마니 멀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후..다시 시작된 트레킹 아직은 모두..발걸음 경쾌 합니다
2용소을 지나 오면...이런 큰 돌멩이(바위)들이 만너요
그런건..앞으로...앞으로 진행하는데..그닥..문제가 되지 안습니다
서로 도와주고..끌어주며...
정을 쌓아가며...
진행하기 때문에...
오늘 이른새벽에...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처음 출정하신 님들과 다소 서먹했는데 이젠 서먹이란 말이 몬 말인지...모르겠네요
진행하면 할수록 깊어지는 협곡!! 용소골의 묘미!!
마음속에 깊숙히 담고 갑니다
때로는 속보로... 멋진 풍광을 만나면...여유롭게..눈으로 보고 마음속에 담고...
하도 장마비에 질려 날씨 이야기을 자주하네요 이번 트레킹을 기획할때.. 과연 이런 날씨을 만날수 있을까 ..막연함으로 기대 했는데... 원하는 데로.. 만났고.. 우리팀과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사 깨닫네요 작년에 KBS 다큐 " 영상앨범 산" PD의 심정을...
TV에서 방송으로 45분 분량의 자료가 나올려면.. 이곳 용소골 비박산행으론 나올수가 없음을.. 그래서 주변 유명 관광지을 돌며..5일간 촬영 하였던 추억이...
왜냐하면..실제 이곳에 와서 트레킹하는 것과.. TV에 방영되는 것하고의 차이는.. 시청자들의 느낌이 확연히 다를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제 이곳에 와서 트레킹을 해봐야 만이.. 이 용소골을 확실하게 느끼고 알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ㅋ..깨달음!!
멋진 동행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침가리와 이곳 용소골을 다녀가면...웬만한 계곡은 눈에 들어 오지 안습니다 경험에 비추어...
고행이란 생각 없습니다 계곡과 하나 됨에 오히려 즐거울 뿐이고..란게 맞습니다
갈길은 멀지만..그래도.. 이번엔 달콤한 휴식!!..맞습니다
손에 찬 시계보다 배곱시계가..살살 시장끼을 알려 주네요
통나무 다리을 건너고...
이제 얼마후면..흰바위라 불려지는 곳에서... 점심식사을 할 생각을 하였습니다
직접 건널땐...밑이 깊던데..사진상으로 그닥이네요
여기서 부터 흰바위 일대라는 걸 알려주기 시작하네요
모두가 배고픔을 느끼는 듯...하네요
안전시설물로...편하게 내려섭니다
캔디님
꽃도야지님
몽블랑님
아폴로님
산아
이제 한 구비만 돌면...흰바위 용소골..크럭스 존 지역이었고...안전시설물이 없을 땐... 누군가 한번은 넘어 지던 곳
왜...릿지화을 필수 권장이라고 하였는지가...
확실하게 확인 되는 곳입니다.
사진상으론...잘 표현이 안됐네요
이제 흰바위에 도착 하였습니다
흰바위
처음엔 울고 있는줄 알았어요~ㅎㅎ 힘들다고.. 신선놀음 하고 있네요
장비 점검...발이 최고의 장비!!
점심식사만 하고 내려가고 싶은 충동이... 그리고 선동도..
진산님의 수고 정수기을 이용하여..더 깨끗한 물..제조 하고 있네요
머...그냥 먹어도 탈은 안나던데....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정수기로 정수 하였습니다. 작년에 하늘이는 벌컥거리며..걍 맘껏 먹었어요
계란 풀어헤친 라면...그리고 산악인님 (구 왕초보님)의 래시피..냉족발!! 정말 맛나게 잘먹었고..냉족발 첨 먹어 봤습니다
반주..소주 한잔 곁드려서....
냉족발의 마무리...아니 종결자 덩치에 걸맞게..
이제 다시 보따리 정리하고...3용소을 향하여...
맑은하늘..맑은계곡..그리고 존 사람들..참 멋진 조화입니다
점점 길이 험해 집니다
이제 곧 매바위 협곡이라 불려 지는 곳에...
도착 할 예정입니다
멀리 매바위 협곡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곳 매바위 협곡이라고 불리어 지는 곳입니다
올때마다 느끼지만...저 두 둥근모습으로 패인 저곳.. 물이 저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면... 물..대단하고 무섭습니다
이곳에서..휴식을 안하면...지쳐요 점심먹고..피곤함이 급 밀려올때 즈음..입니다
모두들 수면시간 부족과 설침!! 그리고..박배낭 계곡트레킹..체력소모가 마니 된 상태들 입니다
칼로 도려 낸 듯한 모양의 작은 소
물의 힘은 바위들을 성형수술도 할수 있네요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은...
단 5분만 눈을 부쳐도...엄청난 에너지가 충전 됩니다
그런 휴식을 하고 있네요
하늘도 함 보면서....
이제 다시...매바위 협곡을 뒤로하고..3용소로..3용소을 향하여....
참여인원이 적지 않음은...시간관리에 신경이 마니 쓰입니다 어찌되었던...예정비박지 까지 어두워 지기전에 가야 하기에..
3용소가 다가올 즈음 이런 지류 소폭에서...물을 받아 먹으니..물 맛!! 넘 좋네요 사진상 그대로...정수하면서 떨어지니...
먹어도 되고...걍 서있기만 해도..알탕수준을 넘어...완존 전신 물 맛사지..스파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드뎌 3용소에 도착 3개 용소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 받고 있는 3용소입니다 ......... 소배낭으로 관광버스에 실려 온 안내산악회을 이용한 등산객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곳을 볼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응봉산에서 내려와...이곳을 못보고..내려 가는 등로 때문입니다 이곳을 보려면... 응봉산에서 내려와..용소골을 만나는 지점..3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와야 볼수 있습니다
오늘의 예정 비박지는 아직도 한참을 가야하는데... 후미가 안보이네요
후미가 도착하였고...산아 왈 카스원님이..도저히 더 이상 걸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카스원님과 개별 면담 상태가 넘 안좋네요 전원 긴급회의!!..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곳에서 박을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내일 빡세게 걸을 걸 생각하면..더 진행하는 것이 옳은데... 이곳 3용소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박을 할수 있다는 호사을 누리는 것도 넘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뒷풀이 때..들어보니.. 모두 3용소에서 박을 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순식간에 텐트 11동이 설치 되었습니다 역쉬 박꾼들..맞더군요 도저히 평수가 나올수가 없었던 예상을 뒤집고...좁긴 하지만 멋진 베이스 캠프가 만들어 졌습니다.
보금자리도 설치했고...알탕도하고..뽀송뽀송한 옷으로 갈아 입고... 이곳 3용소에..와 있는 지금... 걍 와서 느끼심이..더욱 감흥과 감회가 새로울것 같네요 ...... 첫 메뉴 당연 청와대로 들어가는 저 오겹비.. 인기 짱을 넘어.. 구어지는 족족..순식간에 사라집니다. 하기사 걸어온 시간과 전날 수면부족과 설침에 대한 피곤함과 배고픔이 동시에 와 있으니...
도대체 저 넘들...왠 물고기들이.. 그리도 많은지... 된장 좀 넣고..검은 비닐봉지로 잠깐 넣어다가 뺀는데...바글 바글 합니다
ㅋ..이사진..캔디님 참아요..참아!! 왠 병나발을.. 도대체 언제 저렇게 먹었는지..나 원참!!
ㅋ..이 사진...병 나발 불고...후속편까지..이 사진은 산악인님(구 왕초보님)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병 나발 불자 마자...헬레레 모드 바로 들어 갑니다 기분 넘 좋아 보이네요~ㅎㅎ
잠깐새...어둠이 내리고...
3용소에...야외 노천 부페식당이..생겼고.. 정말 부러울게 없습니다
이곳에서 이런 호사을 누릴줄...
존 밤을 보내며...
정성을 다해 가져온 래시피들의 향연은... 입을 춤추게 만들고...분위기을 더욱 더..멋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감동적인 밤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란 걸 알았습니다 .... 용소골!!..3용소의 비박 추억으로...
각자의 개성과..특별함이 공개될때 마다.. 우렁찬 3용소...소리 보다도 더 크게 웃으며..용소골 하룻밤의 주인 행세을 하고 있었습니다.
" 낼 기상은 몇시에요" " 새벽 5시 입니다" 한두명씩 없어지더니...진산님과 산아만 남었고..
그 때즈음 보름달이 떠올랐고... 함께 늘 함께 하고픈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도 떠올랐습니다 응어리져 내려 앉는..사무침으로..
새벽 한시에 들어가 잤는데... 눈을 떠보니..새벽 4시.. 어라...잠이 안오네.. 뒤치럭..뒷치럭 거리다..밖에 나와서.. 3용소을 바라보니..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얼마후 " 산아야 잘잤냐!! " " 5시 넘었다..모두 기상 시켜라!!" 산아 " 기상!!..기상 하세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백만불짜리 호텔보다도..이곳이 더 좋다고... 그 말을 들어보니.. 정말 큰 호사을 누렸다는 생각이 맞더군요
동계 설악 서북능선때 해먹었던...오리훈제 볶음밥 식은 밥 처리 할때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한 밥도 좋고..
역시 음식은 조리하는 사람의..정성이..들어가야...
맛나게 완성도가 나왔네요
베이스 캠프 철수!!
이제 이곳을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2일차 ............ 단체 인증 샷...3용소에서..
찍사 임무교대로..다시 한방!!
3용소 출발과 동시...원시림 속으로...
다른 세계에 온 듯한..느낌을 받는 곳 있습니다...이 구간에...
나만 느끼는게 아니 더군요
이곳을 지나...얼마후 3거리 임도와 합류되는 지점을 못 만나면... 엄청난 알바을 할수 있습니다. 알바수준을 넘어 길을 잃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네요
이럴때가 가장 예민해집니다 이곳 3용소에서..문지골 상류로 가는길.. 공포의 마의 구간이며.. 몇군데 알바하기 좋은 그런 길...있습니다 유 경험자 또는 산행구력이 좀 되는 님들의 안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표식기가 제법 많이 붙어 있어 3거리에서 임도길은 쉽게 찾았습니다 다음 크럭스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한동안 계곡에 들어갈 일 없습니다. 문지골 진입까지는..
건데..문지골 상류로 가는 길
절대로 만만치 안습니다
산을 마니 다녀 보신 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약 천고지의 산군들.. 결코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안습니다 문지골 상류로 갈려면.. 무명봉 965고지을 넘어...능선 산행을 하다가..떨어져야 나옵니다
건데..그 노무 965봉까지 가는 길..초입이 영..헤깔려서.. 알바들 마니 합니다
965봉 잡으러..갑니다
초입...엄청난 경사도..무지 막지한 된비알 표식기도 없고요 GPS에 의존하여 올랐습니다.
한방에 잡었어요..알바없이... 건데 965봉 깔다구..오름질
정말 대단합니다 쉽지 안습니다. 건데 알바까지 한다면..휴
문지골...상류 임도길 도착
아직 내려갈 길이 먼데.. 환자1명 발생 현재로선 도와줄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배낭 짐 줄여 주는 방법외 엔 별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잠시 휴식을 하면서...체킹을 해보니... 다른 님들은.. 모두 상태가 양호로 확인 되었습니다
문지골 상류에...사방공사 지대입니다
이 배수로을 따라 내려가면...문지골 상류을 만날수 있습니다
문지골 상류와 만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문지골 계곡 트레킹이 시작 되었습니다.
문지골 상류에서...약 30분 내려오면 6폭포가... 약 40m직폭으로..약간의 오버와 2단으로 형성된...문지골에서 가장 긴 폭포 입니다 이번 트레킹 산행의 최대 이벤트 " 6폭포 하강" 자일 설치하고..하네스 차고...준비중입니다
6폭포 전경
물소리 대단하네요
엔트리 넘버 원 취봉형이 하강을 하였는데... 우~쉬 그 노무 사진 한장이 없네요 " 하강 완료"
엔트리 넘버 투 진산님 하강중 입니다 사진이 두장인데...이사진외 엔 표현이 잘 안돼서..
엔트리 넘버 쓰리 이 넘 입니다 그나마..똑딱이로 연신 찍어 줬네요 기록사진이 부족하여.. 폭포하강은 제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
하강전 확보물은 충분합니다 큰나무가 직선방향으로 1그루..사진상 우측 방향에 또 한그루 우리는 우측 방향에 나무에 확보 하였습니다 60자..자일 1동에 외줄 하강인데.. 일단 스타트 하는 초입 상단부 좀 미끄럽습니다
하강기는.. 취봉형은 팔자 하강기을 사용하였고.... 진산님은 돼지코 하강기로.. 이 넘은 페츨사의 스탑 자동하강기을 사용하였는데.. 스탑 자동하강기..물 먹은 자일에선 비추네요 자일 유통이 잘 안됩니다
중간에 약간의 오버구간 폭포수 물이 얼마나 세던지... 폭포수로 인하여 다리가 후덜덜 거립니다
이쯤에서..폭포수가 세차게 뺨을 때리더군요 얼얼 합니다
" 하강 완료" 취봉형..진산님..그리고 이넘..3명이 하였습니다
올 여름 더울때..이 생각하며..지낼 생각입니다
6폭포에서 조금 내려선 계곡에서...점심식사을 하였습니다
이제 밑으로..밑으로 내려서는 계곡 트레킹 입니다 용소골이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남자로 표현한다면..문지골 여성스러움이 배어나는 골.. 같네요
도대체...지칠줄을 모르네요
오히려..신났어요
이제 얼마후면 갈무리에..대한 아쉬움일까
이표정도..지친구석을 뜯어 볼수가 없네요 아니 가장 션한 자세로 즐기고 있네요
여긴 한술 더 뜨네요 스테미너..최고로 인정!! 철녀로 왕 인정 입니다
건데 대우거사만.. 계돈 뜯긴 표정으로...영 아니 올시다..맞네요 투혼만이.. 이 골에서 살아 나갈수 있는데.. 아무것도 도와줄수 없는게..무자게 아쉬웠습니다
ㅋ..나..여기 아퍼!! 표정..진솔합니다..눈뜨고 못봐주겠네요
ㅎㅎ..카스원님 용소골에선...완존 핵폭탄이더니... 시간이 갈수록 전사로 거둡나고..물 만나면..완존 급변신해서.. 걍 놀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해요
문지골의 크럭스 구간 우선 작년에 이곳에서 사망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신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긴장감이 오고..
역쉬..취봉형이 재빨리 선등으로..올라가서.. 도우미 합니다
디딜곳이 참기름 발라 놓은 듯 한 이곳!! 그리고 애매한 확보 높이로.. 누군가의 도움이 좀 필요한 곳.. 소배낭이면..그닥이지만 박 배낭은..집중과 긴장이 요구 되는 곳입니다
우리팀은 모두 협력하에..잘 빠져 나왔습니다.
사망사고로 돌아가신 님의 동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우렁이라고 했던가...좌우지간 무엇이 무자게 마니 있다고... 열심히들 잡네요 수경까지 동원해서...
잡는거..별로 인 사람들은..걍..휴식중
3폭포로 기억이 되는데....
2폭포로 기억이.... 아쉽게도.. 5폭포..4폭포..1폭포 사진이 없네요
아쉬움과 빨리 마감하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와 닿습니다
하산 완료후 제일 먼저 먹은 음식이..두부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출소기념이라고...우리가 어델갔다 왔나!! 하기사 지옥훈련이라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뭐든...맞나지 안으면..그게 이상한 거라 생각됩니다.
몽블랑님 여자들만 특별히 개인 사진을 담아 주었습니다 아폴로님이..
캔디님
한장 더
꽃도야지님
단체 사진도....
빡센 트레킹후...이 뒷풀이..뭔들 안 맛있겠습니까
정말 맛 있었습니다
취봉형의 무어라 표현이 될수 없는 열정과 희생 봉사정신 진산님의 든든한 가이드 역활 캔디님의 총무..입담..분위기 메이커 역활 꽃도야지님의 지구력과 대단한 체력 아폴로님의 희생 봉사 산악인님( 구 왕초보님)의 희생봉사와 대단한 체력 몽인님의 대단한 체력과 지구력 카스원님의 막판 뒤집기 지구력과 체력 몽블랑님의 정성어린 래스피와 지구력 대우거사님의 투혼 산아의 확실한 부대장역활 수행
모두에게 진심으로 경의을 표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을 진솔하게 하게 전하며..
멋진 추억은 영원히 기억 될것이란 것도...전하며 이번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끝으로.. 사진 자료제공에 협조하신 님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폴로님 (아폴로님 사진들은 사진마다 아폴로라고 표기 하였습니다)
산악인님
카스원님
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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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잘보았습니다..꼭 가보고 싶습니다.. 올 휴가때 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아직까진 잘 보전되어 있는 계곡입니다. 강추 입니다.^^
계곡트레킹 멋찌네요,,완전 부럽습니다.
덕풍계곡 트렉킹 최고 입니다.^^
사진을보니 가슴이 콩당콩당 뛰네요 부럽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여름 가기전에 한번 도전 해보세요~~
정말 가고싶은곳입니다.
흰바위에서 사진 찍으신분 올 초에 금오산에서 만난분이 아니신지요 ....친구와 같이 있었는데..(저녁에 눈이 왔지요)
아폴로님 말씀 하시는거 같네요~~
진산님 아플로님이 아니고 범인은 취봉입니다 신님 칙구분이랑 둘이서 오시고아침에 같이하신 전남에 사시는분 맞나요 반갑습니다
취봉님이 맞으시군요.,.반갑습니다.
이후로 지리종주 2번하고 납작 업드려있습니다.
한마디로 하... 너무 부럽습니다 ^^*
감사 합니다.^^
트레킹 사진 속에 푹 빠져서 다 보았습니다. 좋은 곳이로군요.
진짜 좋은곳 맟습니다.^^
멋진 풍경들 ....그보다 더 멋진사람들...황홀한 사진에 빠져 잠시 옜날로 돌아갔다 왔네요...처분해 버린 오리온이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ㅎㅎㅎ
멋진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덕풍계곡의 멋진 풍경과 산행 모습 잘 보고갑니다...요즘 무더위에 마음이 다 시원한 느낌이네요...~
감사 합니다.^^
멋진다큐 ~대단들하십니다 ^^이건완죤히 유격훈련수준이군요 ~~ㅎㅎㅎ 멋지네요...
감사 합니다.^^
항상 멋지고 좋은 산행하시는 진산님...함께한 산우님들께 계곡산행 즐산,안산을 축하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제가 아시는 분과 닉이 같아서 더욱 반갑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계곡트레킹의 진수를 보고갑니다...엄청부러움 ㅋ
8월이 가기전에 한번 해보시길...^^
이것 볼려구 컴 바낏습니다...
부러습니다,
에고 달자님~ㅎㅎㅎ
진산님.~ 사진으로 뵙습니다.ㅎㅎ 뵌지 넘 오래 됏네요.
그러게요~뵌지가 오래 되었네요.^^ㅎㅎㅎ
요즘도 섬산행 자주 다니시는 가봅니다.
한번 참석 하셔서 좋은 사진 부탁 드립니다.
한마디로....대단들 하시고 부럽습니다..ㅎ
고맙 습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시도 해보세요.
후회 않으실겁니다.^^
좋은 정보 퍼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