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마운 사람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하는 추석! 이번 추석 선물로 어떤 것을 받으셨나요? 저는 이번 추석에 비타민 제품을 선물로 많이 받았는데요.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비타민제를 선물 받고나니 저처럼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먹기 전에 꼼꼼히 알아본 결과, 내 몸의 에너지가 되어주는 비타민도 많은 양을 섭취하면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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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도 부작용이 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비타민 섭취량은 175㎎으로 권장섭취량(성인 100㎎)보다 많이 섭취하고 있는데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1일 권장섭취량보다 조금 더 많이 먹는것은 문제가 없지만 하루에 1,000㎎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종류만 13가지인데요. 이 중 비타민A·D·E·K는 우리 몸의 지방세포에 저장되는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C·비타민B·엽산 등 9가지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다 복용할 경우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그렇다면 지용성 비타민을 과다 복용 하게 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을까요?
각종 비타민제 용기에는 1일 권장량이 명시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제안하는 1일 권장량은 대개 제대로 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1일 권장 영양소의 30~50%정도를 함유하고 있는 수준이고, 제약사에서 제시한 허용치는 '이 정도의 양을 복용하면 과량 복용할 염려는 없다'는 안전 범위를 말한다고 합니다. 정량을 지키면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성분이 중복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과하게 복용하게 되는데, 이는 정말 위험한 행동이죠.
구분
안전한 비타민 섭취 방법
식사 전 (공복 상태)
비타민B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가 되기도 전에 소변으로 배출되어 효능을 볼 수 없다.
식사 중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먹거나 식후에 바로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비타민B와 비타민C는 위에 음식이 있을 때 섭취하게 되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식사 후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비타민 효능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 복용하는 것을 깜빡했다고 해서 밀린 비타민를 한꺼번에 먹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싸다고 해서 맞지 않는 성분끼리 함께 복용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용기에 적혀 있는 성분과 복용량을 꼼꼼히 확인하여 건강하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