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회 무지 좋아하는 딸래미... 당분간 동해에는 못가겠고...
한치가 올라왔길래 얼른 "주세요~~~ "
대따 큰 한치에 깜딱~! 놀랐답니다~
딸래미 참견 들어가며, 반은 회로 썰어 초고추장 찍어 상추쌈으로 게눈감추듯 먹어 없애고,
나머지 반마리는 야채 넣고 물회 했답니다~~
아래 사진은 첨에 제가 만든거예요...
근데, 딸래미가 야채 더 넣으라고.....
더 넣으니 훨~ 맛있데요........ ^^

미나리가 너무 통통하셔서, 살짝 데치고, 고추 어슷 썰고, 자색양파, 깻잎,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고추장, 초고추장, 매실발효액, 개복숭아 발효액, 참깨, 갑오징어 살짝 데친것 넣고 조물 조물~~~
모두 둘러 앉아 어찌나 맛있게 먹든지.....
무~~~지 뿌듯 했답니다~~~

돌게 두 마리 넣어 된장찌개 끓이니 국물 맛 끝내줍니다~~~
저녁 수북~히 한공기씩 먹고서는 티비보다가 정법에서 병만족이 해물 라면 끓여먹는것 보더니,
아들 녀석이 입맛 다시면서 돌게 넣은 국물에 라면 끓여 먹네요...
옆에서 한 젓가락... ^^
국물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국물 훌~훌~ 마시면서 라면 다 먹고, 돌게 건져서 등딱지 벗기고 반 잘라서 싹~싹~ 살까지 발라 먹네요.....
한밤중에 또 흐믓~ ^^
충무아지매님 덕분에 맛있는 것 많이 먹는다고 아들, 딸이 너무 고맙다고 합니다~~~~~
아지매님~~~ 싱싱한 해산물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족들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
맨날 다리 여러개로 걸어다니는 애들만 먹었었는데 다리 없는애, 기어다니는애 자주 먹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늘 건강하셔서 계속 맛있고 싱싱한 수산물 준비해 주세요~~~~~
첫댓글 미니꼼찡이님~~
제가봐도 먹음직~~+_+먹고싶어지내욤~~ㅎㅎ
근데(맨날 다리 여러개로 걸어다니는 애들만 먹었었는데 다리 없는애, 기어다니는애)무슨뜻인지욤~~
제가 잘몰라서욤~~ㅎㅎㅎㅎ 제가 좀이해하기어려운말이나 사투리면 잘못알아들어욤~~ㅎㅎㅎㅎ
ㅎㅎㅎ
다리 두개로 다니는애, 다리 네개로 다니는애들... 닭, 오리, 돼지 소, 요런 애들이랍니다~~
온 가족이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7일은 고기를 먹었던지라, 늘 건강을 걱정했었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이틀쯤으로 고기 먹는 날이 줄어든 것 같아요~
한치물회 무침 맛깔나게 보여요
해물라면 국물이 시원 하게 한젓가락 먹고 저두야식으로 대신힐려구요
오징어가 보리밥이라면 한치는 쌀밥~~
야들야들 한치 너무 맛나지요. 가족들이 맛나게 먹어주는것만큼 행복한것은 없지요.
한치물회 눈으로 맛보고 갑니다^^*
아침 안먹고 출근했는데
이 사진보니 더욱 배고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