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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의롭다함(이신칭의)을 받는다"는 말씀의 의미
(갈 3:23 - 27절)
이지끼을
갈 2:16절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바울은 갈 2:16절에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람이 의롭다함을 받는다고 말씀하였는데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믿음으로 의롭다함(이신칭의)을 받는다는 것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의롭다함(이신칭의)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칭의)을 받는다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는 말씀은
갈 3:23-27절인 것 같습니다.
갈 3:23-27절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개역개정)
그런데,
개역개정으로는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칭의)을 받는다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습니다.
개역개정은 이 부분을 문자적, 또는 문법적으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신학에 맞게 번역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영어성경을 참고하여야 합니다.
갈 3:23-27절을 영어성경(NKJV, New King James Version) 으로 보면
23 But before faith came, we were kept under guard by the law,
kept for the faith which would afterward be revealed.
24 Therefore the law was our tutor to bring us to Christ, that we might be justified by faith.
25 But after faith has come, we are no longer under a tutor.
26 For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27 For as many of you as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put on Christ. 인데
개역개정성경과 NKJV을 비교하면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개역개정성경은 갈 3:26절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라고 번역하여
become(~이 되다)의 과거형인 became(~이 되었다)의 의미로 번역하였는데
NKJV은 "For you are all sons of God" 라고 번역하여
be 동사의 현재형인 are 로 번역하였습니다.
이중에서 NKJV의 번역이 맞습니다.
26 Πάντες γὰρ υἱοὶ Θεοῦ ἐστε διὰ τῆς πίστεως ἐν Χριστῷ Ἰησοῦ .
All for sons of God you are through the faith in Christ Jesus
그러므로 갈 3:26절은 "너희는 . . . 하나님의 자녀들이다"라는 말씀이고 그 시제는 현재입니다.
그리고 개역개정성경 갈 3:27절의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이라는 말씀은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합해진 너희는,"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 너희는" 이라는 말씀인데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은 너희는" 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세례를 받았다"는 말의 시제는 과거입니다. (For as many of you as were baptized into Christ)
그리고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라는 말씀의 시제는 현재완료입니다 (have put on Christ)
그러므로 시제에 따라 갈 3:26-27절을 정리하면,
27절 너희는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았다(과거)
그리스도로 옷입고 있다(현재완료)
26절 너희는 . . .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현재) 입니다.
그러므로 갈 3:26-27절은
27절 그리고 26절의 순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영어 성경(NKJV)은 갈 3장 26절과 27절이 각각 For (왜냐하면 . . . . . 때문이다)로 시작하는데
개역개정성경에는 갈 3장 26절과 27절에 For 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습니다.
헬라어 성경으로 갈 3장 26, 27절을 보면
26 Πάντες γὰρ υἱοὶ Θεοῦ ἐστε διὰ τῆς πίστεως ἐν Χριστῷ Ἰησοῦ .
27 ὅσοι γὰρ εἰς Χριστὸν ἐβαπτίσθητε, Χριστὸν ἐνεδύσασθε . 인데
26절과 27절에 각각 For (왜냐하면 . . . . . 때문이다) 에 해당하는 단어 γὰρ (가르) 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갈 3:23-27절은,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왜냐하면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27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은 너희는 그리스도로 옷입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26절과 27절에 각각 "왜냐하면 . . . . . 때문이다" (γὰρ, For) 라는 말이 있으므로
26절이 25절의 원인(이유)이고
27절이 26절의 원인(이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갈 3:25-26절을 보면
25절이 결과이고 26절이 그 원인(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따라 원인인 26절, 그리고 결과인 25절의 순서로 쓰면,
[26절]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25절]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라는 말씀입니다.
25절에서 바울은 우리라고 말씀하였는데
갈라디아 교회 교인들과 같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과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모두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갈 3:26-27절을 보면
26절이 결과이고 27절이 그 원인(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따라 원인인 27절, 그리고 결과인 26절의 순서로 쓰면,
[27절]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은 너희는,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기 때문에
[26절]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26절이 25절의 원인(이유)이고 또한 27절이 26절의 원인(이유)이므로
27절, 26절, 그리고 25절의 순서로 이어서 쓸 수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27절]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은 너희는 [과거시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다 [현재완료시제]
그렇기 때문에
[26절]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현재시제]
그렇기 때문에
[25절]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갈 3:26절,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라는 말씀은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라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 말씀에서 믿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27절에 "왜냐하면 . . . . . 때문이다" (γὰρ, For) 라는 말이 있으므로
27절은 26절의 원인입니다.
[27절]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은 너희는 [과거시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다 [현재완료시제]
그렇기 때문에
[26절]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현재시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어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원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갈 3:26-27절은,
너희 갈라디아 교인들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라는 바울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간략하게 쓰면
너희는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될 때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갈 3:25절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는 말씀은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으므로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곧,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으므로 율법으로 의롭다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은 (26, 27절)
이미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이다 (25절)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언제 의롭다함을 받는 것입니까?
바울은 갈3:24절에서
[24절]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그리고, 갈 3:25-27절에서는
[27절]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은 너희는 [과거시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다 [현재완료시제]
그렇기 때문에
[26절]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현재시제]
그렇기 때문에
[25절]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라고 말씀하였는데
24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라고 말씀하고
25절에서는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곧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으므로, 율법으로 의롭다함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면 논리적으로, 24절과 25절 사이에 있는
27절, 26절에 갈라디아 교인들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24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라고 말씀하였으니
27, 26절에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말씀을 해야
25절에서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곧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으므로, 율법으로 의롭다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7, 26절에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갈 3:26-27절에는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말이 다른 말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말은 의롭다하심을 받았다는 말인데
의롭다하심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어떤 일이었는지 갈 3:26-27절에서 찾아보면 됩니다.
제가 정리한 갈 3:26-27절은
너희 갈라디아 교인들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입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살펴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말씀이
갈 3:26-27절에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로 표현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의롭다하심(칭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곧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므로,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곧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이신칭의)을 받는다는 것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갈 4:6절에서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라고 말씀했는데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입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에게
곧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사람에게,
성령의 내주하심이 있다는 말씀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갈 5:18절에서는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But if you are led by the Spirit, you are not under law - NIV) 라고 말씀하였는데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율법(초등교사)아래에 있지 않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바울은 갈 3:26, 25절에서
[26절]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현재시제]
그렇기 때문에
[25절]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라고 말씀하였는데
갈 5:18절과 갈 3:26, 25절을 함께 생각해 보면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의 내주하심을 이미 받았고,
현재는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율법(초등교사)아래에 있지 않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므로 성령의 내주하심을 받아,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살고 있으므로
초등교사, 곧 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
곧 율법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한 것입니다.
이 말씀 중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갈 3:26절)는 말은 구원을 받았다는 말과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는 구원은, 곧 죄로 부터의 구원은,
세례를 통해 죄사함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므로 성령의 내주하심(중생)을 받는 것인데
이 중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은
세례를 통해 죄사함을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성령의 내주하심(중생)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갈 3:26절)는 말은 구원을 받았다는 말과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갈 3:26-27절에서,
갈라디아 교인들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받았고,
현재는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바로 승천하셨던 것이 아니라
40여일 동안 이 땅에 계셨고 그리고 승천하셨는데, 승천하시기 전,
막 16:16절 a,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막 16:16절 a, 예수님 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었고, 현재는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곧,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므로, 성령의 내주하심을 받아(갈 4:6절)
현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갈 5:18절)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갈 3:26-27절을 통해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구원을 얻는다) 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한글성경(개역한글, 개역개정) 갈 3:26-27절은 원문에 맞게 번역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전해진 신학에 맞게 번역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전해진 신학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막 16:16절 a)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읽게 합니다.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신학이기 때문입니다.
개역개정 갈 3:26-27절을 다시 보면,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7절에 γὰρ (For, 왜냐하면 . . . 때문이다)의 의미를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개역개정성경으로는 갈 3:27절이 3:26절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6절을 통해
믿음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말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믿음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6절에 이어 27절을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27절을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인데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26절을 통해서, 믿음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27절의,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는 말씀 중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는 말은 무시하고
세례를 받는다는 말만 해석하는 것입니다.
곧 믿음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을 얻고)(26절)
그리고 세례를 받는 것이라고(27절) 이해하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듯이, 바울은 갈 3:26-27절을 통해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구원을 얻는다) 고 말씀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역개정성경으로 갈 3:26-27절을 읽으면
믿음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을 얻고)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믿음뿐만이 아니라 세례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원인이다 라고 말씀하였는데
개역개정성경은
믿음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원인이고
세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원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결과라고 바꿔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한글로 번역할 때, 전해받은 신학에 따라,
곧, 믿음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막 16:16절 a)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읽게 하는 신학에 따라,
갈 3:26-27절을 바꿔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는 의미로 번역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교회는 전해 받은 신학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갈 3:26-27절)을 바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한 부분이라도 바꾼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큰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전해받은 신학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는 큰 죄를 범했고
현재도 그 죄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전해받은 신학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는 큰 죄를 범했다는 사실은
한국교회가 전해받은 그 신학이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곧 믿음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막16:16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읽게 하는 신학이 잘못된 신학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국교회에 전해져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게 한 신학은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세례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대교회 교부들은
막 16:16절 a,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라는 예수님 말씀을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고 이해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중세카톨릭은, 사효론에 따라, 막 16:16절 a, 예수님 말씀에서, 믿음을 제외하여
.................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고 이해했습니다.
종교개혁 1세대인 루터는
막 16:16절 a, 예수님 말씀을, 초대교회 교부들의 이해와 같이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루터와 같은 종교개혁 1세대인, 쯔빙글리는 막 16:16절 a, 말씀을, 성인의 경우,
[믿음]으로 ...............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이해했던 것입니다.
구원의 원인인 세례를 구원의 결과로 바꾼 것입니다.
종교개혁 2 세대인 칼빈은, 막 16:16절 a, 예수님 말씀을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 라고, 루터와 같이 이해(A)하기도 했고
[믿음]으로 ...............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쯔빙글리와 같이 이해(B)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칼빈은 세례에 대해 두가지 이해(A, B)를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종교개혁때
루터와 칼빈(A)은 막 16:16절을 바르게 이해했고
쯔빙글리와 칼빈(B)은 막 16:16절을 다르게 이해했던 것입니다.
종교개혁이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막 16:16절 예수님 말씀을
루터와 칼빈(A)을 따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쯔빙글리와 칼빈(B)을 따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곧 종교개혁이후의 지배적인 신학은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읽게 하는 신학입니다.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신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원인인 세례를 구원의 결과로 바꾼 것입니다.
이와 같은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을 전해 받은 한국교회는
막 16:16절a 를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에 따라 읽고
하나님의 말씀, 갈 3:26-27절을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에 맞게 바꾸는 죄까지 범하며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에 따라
(세례없이)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세례없이) 믿음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세례없이) 믿음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예수님께서는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막 16:16절 a)라고 말씀하셨고
바울은 갈 3:23-27절을 통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씀과 동일한 의미로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종교개혁이후,
세례에 관하여, 루터와 칼빈(A)의 신학이 아니라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을 따르는 사람들은
(세례없이)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세례없이) 믿음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의롭다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세례없이) 믿음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했으므로 성령의 내주하심(중생)을 받은 것도 아니고
성령의 내주하심을 받지 못했으므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곧 세례에 관하여, 루터와 칼빈(A)의 신학이 아니라,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을 따르는 사람들은
바울이 말씀한 "우리" (갈 3:25절)에 속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입니다.
바울이 "우리" (갈 3:25절)라고 말한 사람들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곧,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갈 3:26-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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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세례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
(세례에 대한 초대교회 교부들, 중세 카톨릭, 종교개혁가들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세대들의 이해)
https://cafe.daum.net/1107/Y4PX/1111
칼빈의 "기독교강요 4권 15장, 세례"를 요약한 글 (From John Calvin for Everyone) 소개
https://cafe.daum.net/1107/Y4PX/1108
루터의 "이신칭의"에 대한 오해
https://cafe.daum.net/1107/Y4PX/1118
“올바른 칭의란 무엇인가?” - 김세윤 교수
https://cafe.daum.net/1107/Y4PX/1125
첫댓글
저는 위의 글로 한국교회는 구원에 관한 말씀인 갈 3:26-27절을
신학에 맞게 바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신학에 따라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각자의 선택에 따라 구원이 결정되는 것이니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 부분이라도 바꿨으니
성경의 무오성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성경의 무오성을 말한다면
이는 성경의 무오성을 말하여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신학의 무오성을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NKJV을 사용하였지만
정동수목사가 번역한 한글 킹제임스 흠정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흠정역 갈 3:26-27절에는, 개역한글, 개역개정과 같이
For(왜냐하면. . . 때문이다)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