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2일(월)
열왕기하 14:17~29
하나님의 연민과 사랑, 구원의 은혜
유다 왕 아마샤는 25세에 왕이 되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아마샤는 자기 부왕 요아스를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않을 정도로 신명기의 율례에 순종했습니다.
그로 인해 아마샤는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나중에는 교만하게 되어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와의 전투에서는 크게 패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신복들에 의해 살해되었던 것처럼, 아마샤도 무리에 의해 반역을 당해 라기스에서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아마샤의 일생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겸손히 여호와의 뜻에 순종하다가 나중에는 교만하여져서 큰 실패를 경험하였습니다. 인생의 끝이 처참했던 아마샤를 보면서, 제가 끝까지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유다 왕 아마샤가 죽고 그의 아들 아사랴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사랴의 업적은 엘랏을 건축하여 유다에 복귀시킨 일이었습니다.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제십오 년에,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는 41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여로보암 2세를 통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요나를 통해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악을 행했던 여로보암 2세에게 이런 은혜를 주셨던 이유는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심한 고난을 받아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이스라엘을 보시고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주일 사역을 마치고 월요일 새벽에 극심한 편두통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온종일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어지럼증과 메스꺼운 증세를 느꼈습니다.
저는 제대한 교회 청년과의 점심 약속도 취소하고, 어두운 방 안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통이 약간 잦아들었을 때, 신경외과를 찾아 주사와 약을 처방받고 다시 집에 돌아와 잠자리를 청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던 하나님의 긍휼이 고통의 순간에도 저를 지키시고, 긍휼의 눈으로 저를 바라보실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