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수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고난의 때가 있을 것이오.—다니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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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는 마지막 때에 일련의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어떤 순서로 일어날 것인지 알려 줍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 12:1은 미가엘 즉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민족을 위해 서 있다”고 알려 줍니다. 그 예언은 예수께서 1914년에 하느님의 하늘 왕국의 왕으로 임명되셨을 때 성취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예수께서 “나라가 생긴 이래 그때까지 없었던 고난의 때”에 “일어설” 것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 “고난의 때”는 마태복음 24:21에 나오는 “큰 환난”을 가리킵니다. 예수께서는 그 고난의 때의 끝에 있을 아마겟돈 때 일어서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느님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실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은 예수의 보호를 받을 그 사람들을 가리켜 “큰 환난에서 나오는” 큰 무리라고 말합니다.—계시록 7:9, 14. 「파22.09」 21면 4-5항

무리한 추측으로 다니엘서를 해석하는 워치타워 법인의 통치체 성원(그림: JW.ORG)

나라가 생긴 이래 그때까지 없었던 고난의 때가 있을 것이오.
there shall be a time of trouble, such as never was since there was a nation
—다니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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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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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re shall be a time of trouble - Under Antiochus Epiphanes. See the notes at Daniel 11:21-45. Compare the books of the Maccabees, pas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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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h as never was since there was a nation even to that same time - This might be construed with reference to the Jewish nation, as meaning that the trouble would be greater than any that had occurred during its history. But it may also be taken, as our translators understand it, in a more general sense, as referring to any or all nations. In either sense it can hardly be considered as the language of hyperbole. The troubles that came upon the land under the persecutions of Antiochus probably surpassed any that the Hebrew nation ever experienced, nor could it be shown that, for the same period of time, they were surpassed among any other people. The Saviour has employed this language as adapted to express the intensity of the trials which would be brought upon the Jews by the Romans Mat 24:21, but he does not say that as used in Daniel it had reference originally to that event. It was language appropriate to express the thought which he wished to convey, and he, therefore, so employe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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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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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환난의 때가 있으리니 -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치하에서. 다니엘 11:21-45의 주석을 참조하라. 마카비의 책을 비교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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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있었던 이래로 결코 없었던 것과 같은 - 이것은 유대 국가와 관련하여 역사상 발생한 그 어떤 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다. 그러나 번역자들이 이해하는 것처럼 더 일반적인 의미로 모든 국가 또는 모든 국가를 지칭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어떤 의미에서든 이 단어는 과장의 언어로 간주될 수 없다. 안티오쿠스의 박해로 이 땅에 닥친 고난은 아마도 히브리 민족이 겪은 그 어떤 고난보다 더 컸을 것이며, 같은 기간 동안 다른 어떤 민족보다 더 컸다고 볼 수도 없다. 마 24:21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구세주께서는 로마 군인에 의해 유대인들에게 닥칠 시련의 강도를 표현하기 위해 이 언어를 사용하셨지만, 다니엘서에서 사용된 것처럼 원래 그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습니다. 다니엘이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언어였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한 것이다.

  성경 해석은 자연 해석의 방법과 같아야 한다. 자연의 어떤 사실에서 확실한 법칙을 발견하고 그 법칙에 의해서 파생적 사실을 이끌어내는 연역적 방법이다. 성경 해석도 이와 같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분명한 사실로부터 그 의미를 해석해야 하며 그것이 다른 성경의 내용을 해석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이 기준에 비추어 생각할 때, 다니엘 12:1에 나오는 '고난의 때'란 마카베 상하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이 외세에 의해 핍박을 받는 시기를 가리킨다. 알렉산더 대왕이 죽자 영토가 네 개로 분리되어 각 영주들에게 상속되었는데 그중 강력한 왕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다 이는 유다를 침략하여 성전에 돼지를 잡아 목을 거는 행위를 비롯하여 철저하게 유대인들과 그들의 종교의식을 핍박하였다. 이것은 유대인들로서는 큰 수모요 환난이었다. 그들은 안식일에 침입을 당하자 그날은 안식일이라 무기를 들고 싸울 수 없다고 생각하여 1천명이 몰살되는 예도 있었다. 그후 이스라엘은 로마에 의한 식민지가 되었고 유대인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예루살렘을 공격하였고 성은 돌 위에 도 하나 남지 않도록 철저히 붕괴되었다. 이에 대한 사실이 예수에 의해 예언된 것처럼 마태복음 24:21에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점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다니엘이 예언한 "고난의 때"와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표현된 "큰 환난"은 다르다는 것이다. 다니엘의 예언은 마카베 시대에 성취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예수의 예언은 기원 70년에 성취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여기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다. 즉 예수의 예언으로 취급되는 '큰 환란'은 다니엘의 예언을 인용하였다고 해서 그 예언이 비로소 성취된 것이 아니라, 환난의 표현 방식을 인용한 것일 뿐이라는 점이다. 두 번째 유의해야 할 점은 예언자는 구체적 사건을 결코 예언하지 않고 포괄적인 것을 예언한다는 점이다. 즉 다니엘의 경우는 몇년 후에 이스라엘이 누구에게 고난을 당할 것이라거나, 예수의 경우에서 그들의 세대 안에서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다만, 그렇게 보인다면 그것은 그 사건이 일어난 후의 회고록일 뿐이다. 회고록이기 때문에 당시 일어난 사실에 맞추어 과거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라는 점이다.
  성서에 나타나는 예언은 점술과 같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과 인간 사회의 질서에 따라 당연히 일어날 일이지만, 일반 사람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지 않은 것이나, 일어날 수 없다고 무시되는 것들이다. 따라서 만일 어떤 예언들이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명시되어 있고 그것이 이미 성취된 것으로 보인다면 그 예언은 반드시 사후 예언, 즉 그 사건이 일어난 후에 회고적으로 기록된 것이다. 예를 들면 이사야서에 나오는 고레스의 이름이 나오는 예언과 같은 것이나,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한 때는 400년 후라는 기록과 같은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언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예언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느님의 섭리에 의해서 또는 그리스도의 정신에 의해서 반드시 일어나게 될 사건인 것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제도가 오게되며, 인간은 영원한 생명이 가능해지고, 죽은 자의 부활이 있게 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예언인 것이다. 이러한 예언들은 믿지 않는 자에게는 헛소리에 불과하지만, 세계가 진행하는 과정을 통찰력을 가지고 파악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일어날 사건인 것이다. 그것은 점(占術)이 아니라 자연의 질서인 것이다.

질문:

1. 다니엘의 '고난의 때'란 어느 사건을 가리키는가?

2.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주장되는 "큰 환난"은 어느 사건을 가리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