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일명 FSS라고도 불립니다.
나가노 마모루의 데뷔작이며 일생일대를 걸고 그린다는 엄청난 프로젝트작입니다.
참고로 이분............아들에게 그림연습시켜서 대를 물려주겠다고 하실정도로 우선
이 만화의 스케일은 정말 통이 크다못해서 입 쩍 벌어질만큼 광범위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그림체가 마음에 안든다. 좀 싶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저도 처음에
그림 좀 지져분해보인다.....했지만 재미를 느끼고나선 섬세하고 몽환적이라고 느껴진다규.)
익숙해지시면 이뻐보입니다. ㄳ
워낙에 방대한 줄거리라서 저걸 일일히 설명해드리기엔 제 머리가 영 미치지못하지만
아무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모터헤드,헤드라이너,파티마를 둘러싼 이 셋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모터헤드는 인형병기이고 파티마는 여성형생체로봇,
헤드라이너는 모터헤드의 파일럿이 되는 기사를 일컫는말.)
참고로 작가가 책 한권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걸 감수하고 보셔야합니다.
84년부터 뉴타입에 연재를 시작했다는데 인제 겨우 꼴랑 12권까지 내셨습니다.
(국내에선 11권까지 나왔다는거) 하지만 몇번을 봐도 또 새로울만큼 정말 탄탄하고
굉장한 스토리는 본좌급이라고 해도 전혀 과장된 표현이 아니고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초반부에 나오는 연표같은 것에 식겁해서 아 시밤 이거 이해하고 보느니
때려쳐!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연표따운 ?p유하고 근성과 끈기로 두어번 읽다보면 이해가
서서히 됩니다.
솔직히 몇번 읽다보니까 느끼는건데 은근 왜색이라고 해야하나?
좀 일본의 안좋은 사상이 은근히 많이 담겨있는거같아서
(특히 파티마는 마스터가 죽으라면 죽고 뭐 이런거 보면 남녀차별같다고 얼핏 느꼈삼)
그밖에도 작가의 은연중에 엿보이는 군국주의 찬양같은 점 등은 심히 마음에 들지않는데 그래도 부인할수없을만큼 아무튼 명작은 명작이라는거~
참고로 결말은 연표를 통해서 전부~다 드러나있어요.
작가 스스로가 이미 스토리는 다 짜놨고 그대로 흘러갈거다라고 했으니 잘
나오지도 않는 징한 만화를 뭐하러 기다리면서 또 보고 또 보냐 할지 모르겠지만
그런데도 독자들을 설레게 하는건 나가노 마모루의 연출력과 알수없는 매력이라고 봅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라규. 이 사람 만화보고있으면 진짜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싶삼. ㅠ^ㅠ
첫댓글 5공화국
이 만화 넘 좋아해서 사모으고 있어요. 크리스틴 비이와 다이그 황제의 이야기가 재밌더라구요. 욘바인첼도 기대되고...
나랑 오빠 이 만화 괜춘해서 전권 한꺼번에 구매해서 보고있다규. 볼때마다 이건 만화를 보는거 같지가 않고 무슨 대하소설같아요 ㅎㅎㅎ
나 진짜 한 20번은 다 읽으려다 포기했음. 차라리 공부가 쉬워요ㅋㅋㅋ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읽을거라는거~~
ㅋㅋㅋㅋ 정말... 공부가 쉬워요...ㅋㅋㅋㅋㅋ
이거 정말 볼려면 사읽어야 한다는 다음권 나오면 이 전권 이해가 안되는거다. 새로 나올때마다 재탕,,, 난 그 뒤의 방대한 연대표 보고서 기절하는줄 알았다규!!! 그나저나 1권내용 정말 완소, 이해하기 쉽고, 나름 러브스토리, 애니메이션도 참 재미있었는데
진짜 중학교때부터 보던건데 내 나이 이때까지 아직도 완결안되그
전 이거 보긴 보는데 여성을 넘 물질화시켜서 볼때마다 기분 나빠요;; 왜 여자만 파티마고 남자만 기사인지... 파티마를 질투하는 여자들이 나오는것도 황당하고 여자가 그렇게 멍청한가
3번 이상 봐야 이해가 된다는... 저의 초완소 만화책.. 이노무 마모루야 뒷권을 내란 말이야~!!!!
원피스 작가 처럼 도대체 어디까지 가려 하는 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