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이가영 논설위원과 종합편성채널 기자 A씨를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수산업자 김 씨가 이들에게 각각 고급차량 무상리스, 학비 대납 등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전 현직 언론인은 4명이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보수성향 월간지 취재팀장 출신 송 씨는 김 씨에게 김무성 전 의원을 비롯한 유력 인사를 소개했으며 김무성 전 의원 형은 김 씨에게 86억여 원을 투자했다. 또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송 씨는 김 씨가 한 언론사 부회장직을 맡을 수 있도록 힘을 썼다. 김 씨는 부회장 직함을 바탕으로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농구 관련 단체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에서 사퇴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훈 전 논설위원과 엄성섭 앵커는 김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동훈 전 논설위원은 김 씨에게 고가의 골프채를 받고, 홍준표·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소개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첫댓글 경찰이 입건..과연 검새는? 판새는?
아무일 없이 지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