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김 여사 해외 순방 불참, 특별감찰관도 조속히 임명을
조선일보
입력 2024.11.09. 00:15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11/09/IS4A44VVT5F2XFQIF6FV5AJQUY/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은 이달 중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다자 외교 순방에 김건희 여사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여사의 활동·일정 등을 관리할 제2 부속실을 만들면서 집무실은 별도로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김 여사가 대통령실로 상시 출근해 활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제2 부속실도 과거 정부의 3분의 1 규모로 해외 정상 부인 접견실만 둘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개인 휴대폰도 없앤다고 했다. 외부인과 잦은 통화와 텔레그램 대화로 구설에 오르거나 논란이 일어나는 일을 막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회견에서 약속한 사항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아내의 처신이 잘못됐다”며 사과했지만 구체적 의혹엔 “침소봉대” “악마화”라고 반박하며 김 여사를 감싼다는 인상을 줬다. 대통령실이 제2 부속실 설치와 김 여사의 순방 불참, 대외 활동 중단, 개인 휴대폰 폐기 등 실질적 조치를 잇따라 내놓는 것은 김 여사 국정 개입에 대한 국민 의구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김 여사가 대선 때 “조용히 성찰하며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이라도 지켜야 한다.
윤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 약속도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 특별감찰관이 있었다면 김 여사 명품 가방이나 국정 개입 논란은 막을 수도 있다. 그동안 여야는 관련도 없는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선임을 연계하며 2년 넘게 추천을 미뤄왔다. 그럴 일이 아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하지 않고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민주당이 추천을 미룬다면 윤 대통령이 더 적극 나서서 특별감찰관 역할을 할 사람을 자체적으로라도 임명했으면 한다. 그러면 국민 신뢰는 더 높아질 것이다.
自由
2024.11.09 00:54:50
특별감찰관이 왜 중요하냐하면 대통령가족뿐만 아니라 대통령 수석비서관들에 대해서도 감찰하기때문에 중요한거다. 즉 대통령 비서실의 호가호위를 막고 대통령의 전횡도 어느정도 막을수 있기때문이다. 그렇기에 문재인이 5년내내 임명을 안한거다. 특별감찰관이 있었다면 최소한 울산시장개입사건이나 문재인 전대통령사위 특혜채용사건은 없었을것이다. 이번기회에 특별감찰관을 상시화시켜 이땅에 다시는 대통령가족 비리와 대통령실의 호가호위및 전횡으로 국정공백및 헌정질서 파괴기도를 막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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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bull
2024.11.09 02:17:38
타일른다고 듣겠습니까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대통령으로 체통을 갖추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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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lue****
2024.11.09 02:35:18
윤대통령 옆에 김건희가 없었다면 김건희 사법 리스크로 인해 못했던 ⇒문재인의 적폐수사 들어갔고 ⇒ 이재명은 이미 구속되어 차기 대선 후보 말조차 나오지 못했고! ...총선에서 대패하지 못했을 것이다! ~~~ 부동산 투기 사기범 김건희 애미와! 애도 못낳는 김건희의 그물망에 걸려 들어 일생을 허우적 거리며 윤씨가문의 代를 끊게된 윤대통령이 않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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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11.09 05:15:22
특별감찰관 신속히 임명하여 다시는 김건희여사로 인한 물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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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llbc
2024.11.09 04:01:09
그런데도 실정모르는 공무원출신으로서 추잡스런 추경호는 홀로 훼방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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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muri
2024.11.09 05:20:38
사설 쓴 모지리. 국회에서 추천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니까. 대통령이 하고 싶어도 더불당이 추천을 안하면 임명을 못한다고. 이 모지리는 더불당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할 수 없는 사람한테 해달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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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2024.11.09 05:49:42
같은 일이라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마지못해 어쩔 수없이 대응하는 것의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검찰에서 오래도록 한솥밥을 먹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일하는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 한 대표는 특별 감찰관 임명 추진, 금투세법 폐지, 간첩법 수정,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부활 등 주요 국민적 이슈를 선점해서 주도권을 쥐는 전략을 취한다. 이렇게 해야 거대 야당의 횡포를 막고 역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지략과 지혜가 필요하다. 사감을 풀고 한 대표를 끌어안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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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11.09 04:43:29
사후약국 방문격이다 대통령해외 방문시 부인 같이 가는 것이 관례인데 혼자방문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부인이 외교상 잘못이 아니고 쑈핑이나 하고 국내 정치개입.돈 벌이나 하려는 드는 대통령부인으로서 품위를 잃어 버리거나 범죄혐의 받지 않는 행동이 먼저다 감정적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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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2024.11.09 07:38:59
용산은 이 사설을 모두 읽고 반성문을 쓰야 한다. 야당 역사에서 두번 다시 없을 불한당 같은 인간이 세상을 휘젓고 다녀도 용산 부부의 괴기스런 언행이 패착을 거듭하니 불한당만 욕할 일이 아니다. 우선 민심을 대변하는 한대표의 진언을 경청하고 실행하라. 분노하는 국민이 용산을 버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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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11.09 06:24:53
김여사 보다 윤쪽이 더 문제 있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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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11.09 08:30:11
자유우파의 대조선이 북한인권위와 연계하는것 잘못된것이라니 참 놀랍다.조선이 많이 느끼고는 있지만 이렇게 좌쪽으로 기울이셨나 특감 국회가 추천해서 보내면 임명한다고 하셨다.대통령 옥죄지 마시고 더불의원들에게 말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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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024.11.09 06:57:40
어휴!! 나라창피하게 부인도 동행못하는 해외순방이 되버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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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up
2024.11.09 06:49:35
이걸로 국민분노를 못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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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2024.11.09 07:50:48
군이나서 부정선거 수사안하고 뭉개고 있는 주범 윤석열을 끌어내 체포하고 부정선거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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