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가족 26-7, 언니로서 준비한 마음
다가오는 막냇동생의 생일을 앞두고, 정주현 씨와 어떤 선물을 준비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머니께서는 정애란 양이 요즘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고 말씀해 주신 바 있어, 그 이야기를 떠올리며 정주현 씨와 다시 한 번 의논해 보았다.
정주현 씨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화장품 사러 가자.”
직원은 그 뜻을 함께 살펴보며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를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드렸고, 정주현 씨도 고개를 끄덕이며 좋다고 하셨다. 그렇게 정애란 양을 위한 생일 선물이 정해졌다. 선물을 준비한 뒤, 정주현 씨와 함께 정애란 양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문을 열자 어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정애란 양은 학교에 가 있어 집에 없었고, 정주현 씨는 준비해 온 생일 선물을 어머니께 건넸다.
“엄마, 애란이 생일 선물이요.”
“고마워.”
어머니께서는 웃으며 생일 선물을 받아주셨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저녁 먹고 가라”며 먼저 말씀을 건네주셨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시장에 들러 닭을 사 오기로 하고 함께 길을 나섰다.
시장에 도착하자, 정주현 씨는 어머니 옆에서 장바구니를 들어드리며 함께 장을 보았다. 나란히 걸으며 필요한 것을 고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그렇게 닭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자, 어머니께서는 손수 백숙을 준비해 주셨다.
정주현 씨는 식탁에 앉아 따뜻한 백숙을 맛있게 먹었다. 어머니께서는 식사가 끝날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며 한 번 더 챙겨주시고, 또 챙겨주셨다. 식사를 마친 뒤, 정주현 씨는 조용히 어머니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어머니께서는 “시간 날 때마다 놀러 와”라며 말씀해 주셨고, 정주현 씨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2026년 4월 1일 수요일, 김혜림
언니들이 동생 생일 챙기고, 어머니께서 딸들을 위해 요리해 주시고 고맙습니다. 신아름
막냇동생 생일 챙기는 멋진 언니! 선물 준비하며 축하하니 감사합니다. 겸사겸사 어머니께 저녁 얻어먹었다니 감사합니다. 화목하게 잘 지내니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