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으로 만든 겨울철 별미 유가네칼국수
몇년동안 고집하신 방식대로 칼국수에 정성을 쏟으셨기에 남다른 맛을 담고 있습니다.
면발,육수,재료 등 어느하나 예사롭게 쉽게 하시는 법이 없으시고,
조금더 신경써서 좀더 더 넣고, 좀더 끓이고, 좀더 반죽하시고..
애쓰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이십니다.
엄마집을 방문하듯, 엄마가 해주시는 밥을 먹듯, 건강에 신경써주시고, 따뜻하게 챙겨주시는
마음을 느꼈고, 참 감사했습니다.
익히 듣던 소문만큼, 정이 담긴 칼국수를 먹고 와서 너무 흡족하고,
주윗분들에게 자꾸만 말을 하게 되더군요.
'무청들깨칼국수란게 있는데 말이야.. 정말 맛있더라...'
'먹어봤어?' ^^*이렇게요^^*
부군께서 직접 쓰신 메뉴판입니다^^*
글자 예쁘시지요^^*
사장님 내외분이 같이 주방을 보시기도 하고, 정다우셔서 참 좋습니다^^*
먼저, 비쥬얼 감상부터 하시고, 맛은 맨아래서 올리겠습니다 ^^;;
먼저, 녹두죽-
열 내려주는 작용을 하는 녹두는
여름더위로 인해 생긴 병을 없애며, 독을 풀고, 위열 때문에 생긴 구취(口臭)를 없애주지요.
녹두죽 한그릇이면, 숙취까지 뚝딱 없애준답니다~
녹두 속에는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있어요.
이로 인해 피부 피지 성분들을 조절해 준다고 하네요.
절대동안으로 거듭나는 비결은 녹두죽을 먹어주면 된답니다^^*
요즘처럼 추운날, 감기에 걸려 입맛이 없을 때도 좋다고 합니다.
녹두죽을 끓이는 과정이 복잡해서 여간 신경을 쓰지 않으면 고운 죽을 만들기 힘든데,
유가네 사장님의 물에 불려 껍질을 까시는 손수작업과 섬세함이
입에 닿으면 사르르 녹는 녹두죽을 만드시는 비결이 아닌가 합니다^^*
두번째 물김치-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시원하고, 담백하고, 맵지 않고,
삼삼한 물김치의 맛을 지금도 잊을수 없답니다.
하나 제의 : 무청물김치
겨울 김장 무들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요즘.
제철에 먹는 김치중의 하나가 이 여린 무청들을 솎아 담가먹는 무청김치입니다.
무청이 간암을 억제하는 효과이 있다는 사실은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요.
또 중요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사실^^
무보다, 배추보다, 무청이 몇배나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지요.
장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줘서 다이어트에도 좋겠죠^^*
물김치가 홍조를 띄어 예쁘다면,
무청물김치는 짙은 초록빛깔로서 싱싱함을 줄거에요^^*
세번째 팥칼국수-
유가네사장님께서는 팥을 믹서기로 하지않고, 수작업으로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걸죽하고, 진하게 팥죽이 되는가 봅니다.
그거 아시죠? 칼국수는 늘 미리 한번 데쳐서 물기를 빼준 후,
넣어야 칼국수 표면에 붙은 밀가루가 국물을 탁하게 만들지 않아요.
팥죽을 끓일때, 칼국수를 넣어서 익힌 후, 간을 하게 되는데,
다른 식당에서는 칼국수면과 팥칼국수의 국물이
따로인 듯한 맛을 경험한 적도 있었죠?
그건 같이 끓이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칼국수 면발과 진한 팥죽과 조화되는 오묘한 이맛,
새알도 가득인, 유가네팥칼국수는 사장님의 최고 요리이에요!
익히 소문이 자자하게 나있고, 멀리서도 방문하는 이가 많습니다.
보기에도 먼가 달라보이죠? ^^*
네번째 무청들깨칼국수-
유가네사장님의 차기작, 떠오르는 메뉴입니다.
직접 담그신 된장에 미리 조물조물 무침 해 주어,
잘 베인 무청으로 칼국수를 만들어서 훨씬 맛있어요.
들깨는 익히 아시 듯,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불포화지방산이 50%죠.
그외,여성의 건강과 미용에도 좋고, 소화촉진, 건위제 작용을 하는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으며, 혈액순환, 저혈압, 빈혈, 피로회복,
동맥경화 등 성인병 치료 및 예방과 여성의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기에
무청들깨칼국수를 적극 추천합니다!!!!
배가 불러도 한그릇을 다 비울수 있겠더라고요~
너무너무 맛있어서~기가 막힌다죠^^*
둘이 먹다가 하나가 사라져도 모를 이 맛!!!!
다섯번째 미역옹심이-
홍합과 미역을 오래 끓여서 뽀얀 국물이 진하게 우러난 깊은 맛의 국에
찹쌀옹심이는 쫀득쫀득하답니다.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제대로 어우러져
맛이 정말 좋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자연산돌미역과 여성 스트레스 보약인 홍합과 찹쌀옹심이의 조화속에
만들어진 미역옹심이는 추욱 겨울철에 따끈따끈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어 줄거에요^^*
체력 보강과 원기 회복,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좋은 홍합을
미역옹심이에 넣은 것은 정말 굿아이디어 같아요^^*
늘 언제나 한결같은 맛으로 꾸준히 인기있으신 팥칼국수와 무청들깨칼국수,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방안에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메뉴가 될 듯합니다..
다정하신 미소의 사장님께서 단감을 손수 깍아 내어주셔서 감사히 잘 먹고 왔어요^^*
첫댓글 이쁜 포스팅에 추천 안드릴수가 없네요
가능하다면 추천 백만개라도 드리고싶습니다
과찬이세요~~
중년님 카메라가 늘 부러울따름입니다~~화질 짱^^*
뿡이님의 쏘니도 아주 훌륭한것입니다 ㅎㅎ
조은데 댕기오셨네요
가까이 산다면 매일먹고싶은 집이에요^^*
저두요 추천^^ 넘 예쁜 소개네요~
감사해요^^*
색다르게 시도해봤는데 영 딱 맘에 들지가않네요..
너무 소개가 잘되어있네요~^^
감사해요 꼬비님^^* 칼국수 징짜맛있죠^^*
속도 편하고 맛도 굿이던데요
또 먹으로같이가요~~
무청들깨칼국수^^
네 콜입니다^^예약1번요
접수^^*
나도나도~ㅎㅎ
^^
칼국수에 건강이 많이 담아져잇네요
저두 이번 기회로 많이 알게됐오요^^* 칼국수 사랑해야할듯^~
사진도 이쁘지만, 글속에 담긴 뜻도 넘 맘에드네여^^
역시~~안개님은 뭔가 달라~~
사진도 글도 너무나 좋아 보입니다. ^^
방가워요 올만이시네요~
이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운날 늘건강유의하셔요^^*
정말 맛있게 보여 다녀왔읍니다 맛있어요^^
우와~~~잘다녀오셨어요^^*
건강한 겨울나세요~~
돈 더주고 맛을 느낄수 있는 집입니당
표현력 좋으세요^^*
음식을 만드는데 건강을 생각하시고 만드셔서 뭔가 틀리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아~~~~감사감사해요~~~~~
맛의 깊이가 장난아님~~~^^*
딸램 병원가면 들렀다와야겠어요 옆 소아과병원 다니거든요 ^^
잘봤습니다
감기인가요...빨리 나아야할텐데..
맛난 칼국수 먹고 빨리 낫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