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토투념(討鬪念) 상장 포치(砲治)가 섭정 다니얼 래비(茶泥孼 來比)를 만나 가로되 "주변의 적도들이 여러 장수들을 영입하여 크게 흥성하였고, 아군은 금번에 여러 장수들이 세계배(世界盃)에 종군하였기로 군문의 기력이 쇠하였으니 새 장수의 영입을 청하옵니다." 하였으나 래비가 대머리를 빛내며 거부하였기로 세인들이 이를 기이하게 여겼다. 또 소문에 이르기를 북륜돈(北倫敦)에 새로 짓는 성읍인 신백심루(新白心樓)에 물난리가 났다, 주장 요리수(要理洙)가 음주승마로 추포를 당하였다 한즉 토투념 백성들이 가로되 금년도에는 필시 아군의 항문(肛門)이 발화(撥火)하리라 하며 서로 위로하더라...</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중략)</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토투념군이 신성(新城), 전체돈육(全體豚肉, Fullham을 훈차함이다)을 연파하여 각각 승점 삼점을 약탈하였으나, 눈앞에는 난공불락이라는 면유(綿類)군의 두래포 고성(杜崍浦 古城)이요, 그 위로는 명장 무령요(巫靈妖)라, 토투념 백성들이 일심으로 군문을 응원하면서도 뒤로는 항문에 꽂을 심지와 불을 붙일 불쏘시개를 잊지 않았다.</p><p style="text-align: left;">또 면유군의 군진을 보니 수리백(水理魄)의 진법을 배설(排設)하고 애래라(愛來羅), 불애루(不愛頭) 등을 중군장으로 시립시켰으니 그 기세가 자못 삼엄하다, 포치가 선봉장 계인(戒刃)과 더불어 백랄서이(伯剌西爾) 사람 모우라(模宇羅)를 앞세웠으나, 면유가 애래라, 마대치(馬大治) 등으로 좌충우돌하니 별다른 공격을 하지 못하고 막힐 뿐이다, 후군장 배루통언(排淚統彦), 토비(土飛), 수문장 요리수(要理洙)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본진을 지켜냈다.</p><p style="text-align: left;">양군이 밥때가 되어 서로 군을 물린즉, 포치가 진법을 새로 짜 가로되, "면유군의 좌군장 공연(公演)이 날렵하나, 내 일찍이 남혐돈(南嫌豚, 사우스 햄튼을 이름이다) 적에 조련하여 그를 익히 안다. 애력선(靄靂仙)은 이제 우군장 투리피어(投理皮漁)와 더불어 공연을 상대하면 아군의 진기가 융통하리라." 한즉, 애력선이 이를 기꺼이 듣고 우측으로 나아가 투리피어와 더불어 볼(乶)을 빼앗고 십자(十字)를 계속하니, 비로서 면유군의 손발이 어지러워지더라. 이때 종사판관(從事判官)이 구석축의 기회를 주기로, 계인이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필존수(必存水)를 베고, 면유군 수문장인 서반아 사람 대해아(對解兒)를 말에서 떨어트리더라. 이에 모우라가 생각하기로 면유군이 수리백의 병법을 사용하나 중앙이 도탑지 아니하구나 하고 홀로 무예를 뽐내어 중앙으로 침투하니 순간 면유의 좌군이 무주공산이라, 애력선이 볼을 십자한즉 모우라가 대해아에게 큰 깃발을 부러트렸다. 세인들이 이르기를 두래포 고성이 륜돈(倫敦)군문의 사지가 아닌가 금번 토투념이 승기를 잡으니 기이한 일이다 하더라. 면유군도 루각구(累各九), 린가두(隣家頭)등이 좌충우돌하였으나, 토비, 배루통언 등이 금성철벽(金城鐵壁)과 같이 막아서니, 섣불리 토투념 군문을 범골(犯Goal)하지 못하더라.</p><p style="text-align: left;">오히려 전군이 파상공세를 펼침은 후군을 두터이 하지 못함이라, 계인이 볼을 탈취하니 모우라가 홀로 중원을 가로질러 대해아의 투구를 빼앗아 오더라...</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중략)</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승세가 확연히 토투념으로 기우니, 종사판관이 종을 울려 양군을 물렸다. 토투념 백성들이 아군의 승세를 보고 서로 이르기를 승점 삼점을 약탈함은 분명 길하나, 아군이 영입 없이 삼연승을 거두었으니 대머리 유대인이 차후로 어찌 지갑을 열겠는가 하고 애도하더라. 여왕폐하 육십육년 팔월 이십팔일의 일이다.</p><p style="text-align: left;"><br></p></div><p style="text-align: left;"><br></p>
<!-- -->
첫댓글 선댓글 후감상 ㅋㅋㅋㅋㅋㅋ
토투념본기 오랜만 ㅋㅋㅋㅋㅋㅋ
마대치 루각구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오랜만이네요
크 선댓
전체돈육 무엇 ㅋㅋㅋㅋㅋ
아 예전 알싸에 그 한문닉이시구나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백심뤀ㅋㅋㅋㅋㅋㅋㅋ음주승맠ㅋㅋㅋㅋㅋ불애뤀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요 2~3년만에 보는것같네요
와 ㅋㅋ 님 천재네요 덕분에 아침에 웃었네요 루크 쇼 공연 ㅋㅋ 전체돈육ㅋㅋ
대머리 유대인 ㅋㅋㅋㅋㅋㅋ
와 드디어 떴다
풀럼 전체돈육행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ㄷ 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ㅋㅋㅋㅋ와 간만에 보네요ㅋㅋㄱㅋ
경기 못봤는데 요약본 잘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항문 발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대머리유대인 지갑열어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네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 돈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창의력 대단하시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오랜만입니다 ㅋㅋㅋ 오늘 담별래 이야기는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