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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Realist sculptor
1840~1917) 로댕의 1880∼1917년 작품으로, 파리 로댕미술관 외 7곳에 소장되어 있다. 《칼레의 시민》 《발자크 기념비》와 더불어 로댕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출입문을 로댕에게 의뢰하였다. 평소 단테의 《신곡》을 즐겨 읽었던 로댕은 《신곡》의 〈지옥편〉을 조각의 주제로 삼았는데, 그 내용은 단테와 베르길리우스가 지옥을 방문하여 처절한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목격한다는
이야기이다. 다시 석고로 제작되었고 그후 형상을 첨가하거나 떼어내는 등 여러 차례의 수정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다. 또 이러한 조각상들은 청동이나 석고, 대리석의 독립상으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지옥문의 가운데 팀파늄에 있는 《생각하는 사람》은 그중 가장 유명한 독립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작품은 창조적인 인간의 정신 세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우골리노》 《웅크린 여인》 《세 망령》 등의 작품이 지옥문에서 시작되어 나중에 독립상으로 제작된 작품들이다.
이러한 구성은 기베르티(Lorenzo Giberti)의 피렌체세례당의 문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옥문 속에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각기 다른 모습의 인간 군상이 한데 얽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데, 이러한 구성은 네모로 나누어진 청동문의 형식을 무시하고 형상과 문이 한데 얽혀 녹아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장식미술관 부지에 오르세미술관이 들어서고 장식미술관은 루브르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래의 계획이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1900년 로댕은 이 작품의 오리지널 석고 모형을 자신의 회고전에서 선보였다. 《지옥의 문》의 청동 작품은 모두 로댕의 사후에 제작된 것이다.
즉, 여기에는 고딕건축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그리고 단테와 보들레르 등 로댕의 주된 관심사들이 폭넓게 반영되어 있으며, 인간 신체에 부여한 로댕의 표현력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취리히 쿤스트하우스, 스탠퍼드대학교, 시즈오카 현립미술관 로댕관, 서울 로댕갤러리 등 전세계 7곳에 소장되어
있다.
1880 (enlarged 1902~04), 200.7 x 130.2 x
140.3 cm 최초에는 《시인》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것을 1888년에 독립된 작품으로서 크게 하여 발표, 1904년 살롱에 출품하고부터 유명해졌다. 시인을 등장시키려고 하는 로댕의 시도가 벗은 채로 바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여러 인간의 고뇌를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긴 남자의 상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영원히 계속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을 강력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그 후 로댕미술관의 정원으로 옮겨졌다. 모작품(模作品)의 하나는 로댕의 묘를 장식하였다. 모사품으로 미국 시카고의 레종도뇌르궁에서 소장. 전세계에 걸쳐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7개의 복제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usee Rodin in Paris,
France 주먹은 입가에 대고, 그는 꿈을 꾼다. 이제 더 이상 그는 몽상가가 아니라 창조자가 되는 것이다." 로댕이 밝힌 '생각하는 사람'의 의미다. 단테, 혹은 로댕 스스로가 모델이없다는 두가지 설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로댕의 작품으로 통한다.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의 문' 위에 앚아, 현세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인간들을 관조하고
있다.
Marble, Private
collection 1898, Bronze,The Rodin Museum, Philadelphia,
USA
Bronze,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Bronze, Fine Arts Museums of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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