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미리 제작 "안, 몸만 오면 돼"
안정환 감동시킨 FC메스 지극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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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사진=연합] |
프랑스리거로 변신한 안정환(29)이 소속팀 FC 메스로부터 귀빈대접을 받고 있다.
안정환은 12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본사와의 국제전화에서 "메스 측의 극진한 환대에 홀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조엘 물러 감독과 상견례를 하며 하루를 보낸 안정환은 그때까지도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입질에 좌우고면 상태였지만 메스 측의 정성에 감동해 마음을 굳혔다.
"장밋빛 미래도 예감했다"는 안정환의 증언을 토대로 어떤 환대를 받았는지 정리했다.
◎준비된 배번과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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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이끌어 주시오! 한 달전 팀 재건의 특명을 받고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몸담았던 메스로 복귀한 물러 감독은 4-4-2 포메이션 전술을 구상중인데 이미 안정환과 팀의 주 득점원 헤르베 툼(카메룬)을 투톱으로 낙점해놨다. 물러 감독은 2005∼2006시즌이 시작되면 붙박이 주전으로 팀을 이끌며 '재건사업'을 도와달라고 안정환에게 부탁했다. 안정환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면 주장도 맡기려는 태세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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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압수 소동과 '폭주족' 구단주 당초 안정환은 물러 감독과 상견례를 한 뒤 모리나리 구단주와 계약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리나리 구단주가 90대 모친의 병문안을 위해 이탈리아로 급히 가는 바람에 차질이 생겼다. 안정환 측이 일단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정식 사인을 하자고 하자 변심을 우려한 메스 측은 안정환의 여권을 빼앗은 뒤 '돌아가지 말라'며 애걸했다. 결국 구단주가 70대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서 직접 차를 몰고 밤새 달려와 12일 새벽에 조인식을 강행했다. 안정환은 오는 18일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며, 데뷔전은 오는 30일 파리 생 제르맹과의 시즌 개막전으로 예정돼 있다. < 최만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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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경기안내 (한국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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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메스에서 안정환을 아주 좋아라~하는군요...ㅋㅋ
안느 너무 멋지심.. 이정도 대우는 해줘야 국보급 스트라이커 대접이라 할수 있지
안정환급이면....ㅋㅋ fc도 싼값에 ...선수 잘잡았지....
메스 죽네주거~
씨발 ~~ 안정환 메츠 이번시즌 5위권내로 올려버려~~~ 30살나이에 첼시가서 첼시에 컵대회우승등 한단계도약을 이끈 졸라선수를 본받아서 ㅎㅎ
첫시즌에 무슨주장이고 ㅎㅎ
메츠도 급한가보군..ㅋㅋ
정환이형이 잘한당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