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팥을 만들고 팥빙수 보다 먼저
비비빅을 만들었다
작년 여름에도 주구장창 만들어 먹었던 아이스케키다^^
통팥보다 곱게 갈린 단팥을 더 좋아해서
믹서기에 갈고 체에 내리는 약각의 수고를 더해 만들었다
그랬더니 마치 빵집에서 파는 팥아이스바 같이 되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살짝 탄내가 나는 것 빼고는..
참, 그닥 단 거를 즐기지 않는 울 딸이
좀 덜 단 것 같다고 하니
다음에는 연유를 더 넣거나 올리고당을 조금 첨가해 봐야겠다
재료:
홈메이드 빙수팥5큰술, 우유1컵(180밀리), 연유,2큰술
빙수팥,우유,연유 혹은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갈아준다
믹서에 간 채로 그냥 얼려도 좋지만
체에 걸르는 과정을 거치면 좀더 부드러운
시중의 아이스바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통팥맛을 좋아한다면
믹서에 갈 필요없이 그냥 잘 섞어서 얼리면 되는데
다 얼고나면 팥이 가라앉아서 우유와 팥2층으로 분리되어 있다
아이스바틀에 넣고 얼린다
이때 빙수팥을 조금 떠 넣어주면
통팥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모양이 비비빅이 아닌게 살짝 아쉽고~
또 엄마의 실수 잊지않고 탄내 약~하게 풍겨주시는
엄마표 비비빅^^
유통기한도 없고 가격도 제멋대로인
대기업의 아이스바 대신
요렇게 만들어 먹으니
맛도 좋고 기분도 좋다~~
빙수팥과 팥앙금 만들기
http://blog.naver.com/jeehsong/90116835897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재미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