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한 로도스로 오세요”
-그리스 최동단 섬 … 웨딩박람회서 홍보
그리스 최동단에 위치한 로도스(Rhodes)섬 관계자들이 지난 6~8일 MBC웨딩페어 참가를 위해 방한해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방한한 관계자들은 로도스섬 나비군(Community of butterfly) 소속으로 섬 전체를 대표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나비군 스파르탈리스 조르주(Spartalis George·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관광 고문은 지난 5일 “웨딩박람회 참가는 처음인 만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신혼여행객들을 위해 다음달부터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로도스는 한국에서 학회 등 인센티브, 크루즈 관광지로는 유명했지만 단순 관광 목적의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르주 고문은 “로도스에는 5성급이상의 호텔이 15개, 4성급호텔이 120개가량 있고 1000명 이상의 단체를 유치할 수 있는 곳도 많다”며 “그리스의 어떤 섬보다도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이 있어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그리스의 다른 도시 및 섬과 비교했을 때 로도스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나비군 플로라 펠레카누(Flora Pelekanou·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사는 “로도스는 그리스 타 도시에 비해 중세유적이 고스란히 간직된 것으로 유명하다”며 “연중 햇볕이 쨍쨍하고 18개의 해변이 청정해역으로 인증됐을 정도로 천혜의 자연도 자랑한다”고 말했다. 조르주 고문은 “요트 등 해양스포츠도 유명하고 유럽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카지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도스 나비군은 다양한 종의 나비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7년에는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라남도 함평군과 우호교류를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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