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 리마인드 웨딩 ...
먼저 수많은 신청자가 쇄도한 높은 경쟁률에서도 기분 좋게 채택되어
부모님(민경지, 김윤자)의 리마인드 웨딩 축제를 통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춘천연극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과
춘천시청 작은 공연마당에서의 행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2019년 6월 21일
엄마, 아빠도 수고 많으셨구요.
사랑하는 언니 민연홍과 형부, 조카 김서윤과 김지윤,
춘천연극제 허재헌 이사장, G1강원민방 허인구 대표, 한중일 연극제조직위원장...
이재수 춘천시장, 최돈선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이재한 강원예총회장, 이영철 춘천예총회장,
김백신 춘천시 문화복지국장, 홍용민 연극제사무국장, 최종원 자문위원, 백우열 부이사장,
민민홍 감사, 이해규 부이사장, 엄윤경 사무국장, 홍영숙 부이사장, 이미경 연극인...
신우경 분장쌤, 이광빈 MC, 대원흑염소 여사장, 의정부 박미숙 소피아 자매,
김금분 김유정문학촌장, 김성진 미리내색소폰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정혜정 권사, 성민주 자매...
박수진님, 팝페라그룹 더 보이스(노승규, 김창수, 윤대근. 이준) ... 등
함께 해 준 춘천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춘천연극제를 통해서 부모님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제공하고,
멋진 헤어와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정성껏 해 주시고,
가족기념사진을 촬영해 기념에 남을 만한 작품을 액자에 담아주신
춘천 영서로에 위치한 라망 스튜디오(L'amant) 채성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둘째 딸(춘천연극제 조직위원 민은홍 소프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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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리마인드 웨딩 후기]
고승(高僧) 원효(元曉)는 해골바가지의 물을 마시고,
심위법본(心爲法本)의 깨달음을 작은 경험에서 얻었다하고 ...
수많은 명승(名僧)들도 천수(天壽)를 고행(苦行)으로 누렸지만
‘별거 없더라’라는 심존심사(心尊心使)의 가르침을 전해줍니다.
인간의 사회성(社會性)은
상대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줌(聞)으로서 발전(發展)하고,
인간의 행복(幸福)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소한 소망(所望)들을 들어줌(行)으로서 완성(完成)되어 갑니다.
43년차 부부의 결혼식 재현(再現) ...
춘천연극제의 아름다운 이벤트가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2019년 6월 21일, 춘천시청 작은 공연마당에서~
민연홍, 민은홍 ...
작으나마 자식된 도리로 좋은 선물을 했다는 생각에
흡족한 미소가 끊이질 않고,
민경지, 김윤자 ...
43년 전에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다시 입고, 꽃단장을 하는 내내
행복한 미소가 하염없는 모습만으로도 다시 새색시, 새신랑이 되어갑니다.
부모 된 보람으로 투정부리던 품안의 여식(女息)이
어엿한 어른이 되고, 좋은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만으로도 기쁘실 겁니다.
43년차 부부행복 ...
부부 토크콘서트를 통해서
엄마는 아빠를 향한 변치 않는 존경심을 이야기하고,
아빠는 막내임에도 백수(白壽)를 누리시는 동안 어머님을 편안하게 모신
엄마를 향한 사랑과 희생에 감사함을 전해줍니다.
큰 딸 민연홍은 부모님을 위해 쓴 편지를 읽으며 감사함을 전하고,
자식을 낳아 길러보니 부모님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그 큰 사랑에 대한 감명(感銘)에 눈시울을 적십니다.
작은 딸 민은홍은 객석에서 흡족한 마음으로 지켜보면서도
왈칵하는 눈물샘 자극에 잠시 뒤돌아서서 고개를 숙입니다.
감동이고, 감사함이고, 보람이며 깨달음의 기쁨입니다.
형부와 조카 김서윤, 김지윤 도 함께 보고 느끼는 행복입니다.
44년 전에 쓴 연애편지 ...
둘째 딸, 민은홍은 엄마가 44년간 간직해 온 아빠의 청혼 연애편지를 읽습니다.
이 편지를 받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엄마를 향한
진솔한 사랑과 배려와 미래가 담긴 감동적인 편지입니다.
특별한 공연을 합니다.
딸로서 성악가로서 팝페라그룹 더 보이스와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꾸밉니다.
어떤 분은 근처를 지나가다가 소프라노 소리에 놀라 오셨다며,
그 감동에 연신 감사함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팝페라그룹 더 보이스의 공연은 놀라웠습니다.
갈수록 완성도 높은 화음은 명작이 되어갑니다. 훌륭합니다.
라망스튜디오에서 부모님께서 맞이한 특별한 웨딩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가족기념사진 촬영, 부부 토크 콘서트 ...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춘천연극제 허재헌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분들,
G1 강원민방 허인구 대표와 리마인드웨딩 방송녹화를 진행한 관계자분들,
한중일 조직위원장과 자원봉사로 행사를 빛낸 보헤미안 여러분 ...
문화재단 이사장, 예총회장 등 연극인분들과 문화예술계의 어르신들,
그리고, 많은 춘천시민과 이재수 춘천시장까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소중했습니다.
많은 지인분들이 와 주셔서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춘천연극제의 발전을 기원드리며,
우리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둘째 딸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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