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환경동우회장 윤종수 전 차관 추대
김형철,윤서성,곽결호,이규용,전병성,문정호
잡다한 고민은 털어내고 건강과 즐거움 찾자
2023년도 환경동우회 정기총회에서 7대 동우회장으로 윤종수 전 차관(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윤종수 전 차관은 (58년생,충북제천,고려고,서울대영문학,행시 26회)보훈처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환경부에서 법무담당관,폐기물과장, UN대표부 참사관,상하수국장,기후대기정책관,환경정책실장,환경부차관,UN지속가능발전센터 초대원장,세계자연보전연맹이사겸 한국위원회장,수출입은행(EDCF)환경사회자문위원장,미래기후환경포럼공동대표, 국회 ESG 민관정책포럼자문위원장, 한국환경한림원부회장, 대통령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원, KT사외 이사와 현재는 김앤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권이혁 장관시절에는 수행비서를 지냈으며 윤여준 장관시절에는 비서관으로 활동했다.(공직생활 1983년-2013년)
행시 26회 동기들은 이명박시절의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장관),김동연 기재부 2차관(경기도지사),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광장고문),주성호 국토해양부 2차관(한국해운조합이사장)등이 있다. 박근혜정부시절 각 부처에서 차관으로 활약한 인물로는 주형환 기재부1차관(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석준 기재부2차관(농협금융지주회장),김남식 통일부차관(개성공업지구위원장),김상인 행안부 소청심사위원장(대덕대총장,서울시의회사무처장), 김재홍 산업통상부1차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장),이양호 농촌진흥청장(마사회장), 조현재 문체부1차관(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김형돈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 임채호 개인정보보호상임위원,이완영 전국회의원, 이인재 파주시장,윤준병 국회의원, 이종화 대구북구청장,박재식 한국증권금융사장,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장, 환경부 정연만 전 차관(태평양고문)이 동기이다.
윤종수 동우회장은 취임사에서 형식적인 인사말이 아니라 즐겁고 건강한 삶을 위해 쓰잘데 없는 집착형 고민을 털어버리고 즐겁고 희망적으로 살라는 김인환 전 차관의 말을 인용하여 인사를 대신했다.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단어는 1위가 여행이고 2위가 건강이다. 삶을 살면서 인간은 96%가 괜한 걱정속에 살고 있다. 4%의 중요한 고민만 하면 된다, 그 4%에서도 건강에서 아픈 것만을 걱정하되 죽을병인가 죽지 않을 병인가를 가려 죽을병만 고심하고 죽을병 중에서 고칠 수 있는 병인가 아닌가를 선택해야 한다, 고칠수 없는 것이라면 천당으로 가는가, 지옥으로 가는가에서 지옥의 문을 피할 수 있는 방법만 고심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전임 문정호회장이 건강과의 고충으로 홍역을 치룬 바 있어 그 의미가 깊이 전달되는 인사말이기도 했다.
환경동우회도 1천명 시대(회원등록 수 880명(2021년기준,6급이하 미등록)에 돌입했다.
환경부를 퇴임한 회원들이 해마다 30여명 정도 사회로 나오는데 여성회원과 6급 이하 및 지방근무 퇴직자들의 연락망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참석율이 저조한 것은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
그동안 환경동우회는 초대 고 김형철 회장,최주섭(동화작가)사무총장, 윤서성 회장과 김덕우(전 원주지방환경청장), 곽결호 회장과 석금수(전 전주지방환경청장), 이규용 회장과 한상준(전 전주지방환경청장), 전병성 회장과 김기덕(전 환경부 노동조합지부장,현 한국건축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문정호 회장과 한상준에 이어 7대 집행부가 새롭게 조각될 전망이다.
7대 사무총장에는 한상준 현 사무총장의 유임, 안연광 에코비트고문, 나기정 전 환경부 노조지부장(환경영향평가사)등이 거론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 환경경영학박사, 시인, 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