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한북검단지맥 2구간 (남한산성서문~이배재)
산행일 : 2010.12.12 (일욜)
산행거리 : 약 8km 전후
산행시간 : 2시간47분
날씨 : 맑음, 쌀쌀한 영하의 기온
산행인 : 홀로산행
주요경로및 시간대
- 남양주
- 잠실역
- 모란역
- (들) 이배재 10:23
- 망덕산
- 검단산 11:21
- 남문 12:04
- 서문 12:37
- (날) 비호부대앞 13:10
어제 기분좋게 한남정맥 마무리 잘한 덕분에 기분좋게 오랜만에 소주한병 마셨는데
그 기분이 아침까지 이어진다. 오늘은 간간히 얼굴비추는 동호회 모임이 있어서
멀리 가는것과 긴 산행을 할수 없는 관계로해서 모임이 있는 가까운 곳에서 간략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집앞에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속을 달래고 버슬타고 잠실로 향한다.
▲모란역 7번출구에서 이배재 가는 버스
모란역 7번출구에서 31-3번 500-5번 버슬 타야 이배재로 갈수있다.
시간은 약 20여분 소요된다.
5번출구에서 버슬 탈 경우엔 마을버스 3-3번를 타야한다.
▲들머리 입구
▲이배재 고개 표지석
▲검단지맥 영장산 방면 들머리
▲성남시내 조망
▲편안한 참나무 숲길
▲첫..눈 산행
▲헬기장과 군부대 시설의 검단산 정상
▲헬기장의 임시 검단산 정상석
▲바닥이 얼음이라 넘 미끄럽다
▲따뜻한 남향의 묘지에서 식사를 하는 등산객들
▲운치있는 길
스산한 바람에 낙엽은 졌지만 그 푸르던 잎새들과 여름날의 추억..
즐거움은 길가에 남아있는듯..
▲남한산성 성곽
▲남한산성 성곽
민족의 고난한 역사가 깃들어 있는 역사의 현장..
왕과 고관대작들 보다는 백성들의 삶이 처절하고 슬펐던 전쟁의 상처와 후유증
세상이 바뀌었어도 백성들의 삶은 그대로이고 호위호식하는 권력자들과 그에 아부하며
살아가는 불나방 같은 무리들이 판치는 세상..이쯤에 천반산 정여립 선생이 생각 나는건 뭔지..
진짜로 말만 하지말고 부모 모시듯..형제 사랑하듯..사람들이 사람들에게 베푸는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와야 그 토대위에서 치욕의 역사를 씻고 전철을 되밟지 않는..
힘을 모으고 축적하는 대 통합의 사회가 되고 부국강병의 국가가 될터인데..
▲남문
▲남문
▲성곽길
▲남한산성으로 올라오는 도로와 청계산(좌) 관악산(우) 조망
▲지나온 검단산 조망
▲관악산과 서울시내 조망
▲서울시내 조망
▲서울시내 조망
▲따뜻한 양지에서 식사및 휴식하는 등산객들
▲멀리 광교산 조망
▲아차산.불암산,북한산,도봉산과 서울시내 조망
▲땡겨본 아차산,북한산,도봉산
▲불암산.수락산 조망
▲서울시내와 남산,족두리봉,보현봉 조망
▲수많은 등산객들
▲북문으로 가는길
▲서문
서문에서 북문으로 해서 은고개로 내려서면 모임이 있는 하남까지 가기가 수월 하겠지만
그쪽 방향은 가본길이고 오랜만에 마천동으로 내려가서 여유있게 모임장소로 가고픈 생각에
여기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마천동 비호부대앞
▲동호회 송년회
오후 1시부터 시작해서 벌써 취하신분들도 계시고 많은분들이 오셔서 성황을 이룬다.
오리고기에 삼겹으로 배를 채우고 소주는 되도록 피하가며 막걸리,맥주로 마시고
2차로 노래방..3차로 호프집을 거쳐서 집으로 귀가하니 23시가 다 되가고..
암튼 몸풀고 즐겁고 재밌는 하루였다.
첫댓글 검단산사랑 동호회네요... 언제 서울28산(?)이나 할까?
28산 했으면 좋겠습니다. 날짜 잡으십시요^^
산사진들을 잘보고 갑니다.남한산성도 한 번 못가본 곳입니다.나중에 지맥길을 연결해서 갈 때 한 번 가보아야겠네요.
남한산성..참 좋은곳입니다. 언제 함 가보십시요^^
남한산의 범위가 그렇게 넓은줄 몰랐었는데...
청량산, 벌봉, 한봉, 약수산, 약사산, 노적봉, 객산, 연주봉, 금암산에
검단산, 망덕산(왕기봉), 두리봉, 군두레봉, 청룡봉-통제,
14좌 등정...... 하하~~~~~~~
이배재 남쪽으로는 아직 둘러 보지 못했네요
많이 아시네요...남한산성 둘레길 14봉 종주해야하는데..도상 18km나온다고 그러네요^^
작년봄인가 검단지맥할때 지나던 이곳을지났는데 겨울옷을입고있어새롭게보이네요
왕기봉에서 광주의산꾼 백계남씨를 만난곳이라 기억에 뚜렷합니다
검단지맥 종주 하셨군요...저는 이젠 1구간 남았습니다.
자투리 시간날때 할 예정입니다.
대구촌늠은 봐도 모르겠는데 꼭 청룡지맥같은 산줄기 같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