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어준 날: 2017년 9월 7일
목, 오후3:30~4:00
♣ 읽어준 곳: 제일기독복지관 1층 다용도방
♣ 읽어준 책: <이웃사촌-물구나무>,
<행복한 우리가족-문학동네>,<오러와
오도-천둥거인>
<우리는 집 지킴이야-사계절>
♣함께한 친구: 박기*, 권도*, 김나*, 박세*(4명)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많이 시원해지고 하늘도 높아졌다.
오늘은 친구들이 몇명이나 올까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티격태격 알콩달콩 하는 기*, 도*이가 먼저 방문을 열고 뛰어 들어왔다.
여자 친구들 못 들어오게 문으로
장난친다. 이럴 땐 정말 사이가 좋다.
성*랑 다른 아이들은 왜 안 와? 했더니 이사도 가고, 이제 공부방 안 오는 친구도 있다고 했다
책 읽기를 시작하면 항상 자리
다툼이 일어난다.
도*이는 어떻게든 더 잘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하고
그런 도*이를
기*이는 못 마땅해 한다
이럴 땐 세*이와 기*이가 한편이 되어서 도*이를
공격한다
"야 ~안 보인다고~~안보여~~~"
어느새 자꾸만 도*이 얼굴이 책을 가린다.
<이웃사촌>을 읽으면서 도*이랑
기*이도 서로 이웃 사촌 같은데? 했더니 서로 아니예요~하면서
싫어한다. 절친 맞는데~
<행복한 우리 가족>은 책 표지를 보더니 행복한 삐~~우리 가족 이라고 읽는다.
읽는 동안 좀 이상해 이상해 하더니
다 읽고 나서는 “삐~맞다 삐”
<오러와 오도>는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콩쥐팥쥐 비슷하니깐 아이들이 더 친숙하게 빠져드는것 같았다.
특히 세*이가 이책을 제일 좋아했다. “다음에 또 읽어주세요”한다
<우리는 집 지킴이야>에는 잡귀세마리가 나온다
"잡귀 어디있지?" 집지킴이 얘기듣는 것보다 잡귀찾는걸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