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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자비행(152기불인망담당/명심보감)
2013년 계사년 해맞이 기도법회를 준비하기 위해
총동문신도회 임미화회장님, 방창덕 수석부회장님, 박명순여부회장님
이하 각 부서의 국장님들과
야식과 아침공양 배식을 위해 수고하신 대승회 최재순회장님과 법우님
들, 기자단이 2012년 12월 31일 월요일 오후 5시에 먼저 우리절에서,
해맞이 기도 법회에 동참하시는 법우님들은 저녁 9시 우리절에서,
서울동대문도량은 1박 2일로 오전 7시 30분에
감포도량을 향하여 모두 출발하였습니다.
출발시간은 다들 다르지만 최종 만남의 장소는 감포도량~~
개별적으로 소구소망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해맞이 철야기도법회에 동참하여 주신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감포도량에 도착하신 서울동대문도량 태허주지스님과
감포도량 광인주지스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멋진 포즈까지~~
모든 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다시 한번 꼼꼼이 체크하시는 스님과
동문회회장님, 수석부회장님, 대승회법우님들
부처님께 올릴 공양미를 준비하시는 회장님과 대승회법우님들
늘 힘든 일을 도맡아 해주시는 든든한 금광법우님
오늘도 역시 도착하자마자 바로 주방으로 직행하셨네요
부처님께 올릴 공양미를 판매하기 위해 가판대를 정리하시는 동문회국장님
부처님께 올릴 공양미를 판매하기 위해
가판대로 운반하는 남천국장님, 홍담국장님
손끝을 아리는 날씨지만 이제 준비완료~~
먼저 오신 서울동대문도량 법우님들께서
대승회에서 준비한 시래깃국 야식공양을 맛있게 드시네요
이서서 대구큰절 법우님들이 들어오시네요 바빠요 바빠~~
야식공양을 마친 후 법당으로 집결합니다.
법우님들이 삼귀의와 청법가를 부르면서
대구큰절 밀허주지스님 법문을 청하면서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밀허주지스님의 소참법문이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죠? 겨울에 추울때에 또 이런 특별한 기도장소에서 기도하면
그 효험과 영험이 아주 더 많은 겁니다.
만행을 병행하면 여불존중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기 어려운 일을 능히 해내면 부처님 같이 존중하라”
봄바람이나 가을날씨에 기도다니는 것보다는 살을 에이는 추운 날씨에
마음을 다지고 하는 기도가 속성취를 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더군다나 오늘은 동대문도량에서 아침 일찍 나오셔서 1박 2일 코스로
멀리서 오신 분들이 계세요.
서울 동대문 도량 법우님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큰 박수를 보냅니다.
1층에서도 박수치고 있죠? 합장을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게송
대도 삼제 녹적이라도
수제 목전 난도하더라
나무 아미타불
큰도 대도가 목전 눈앞에 와있어도 보기가 어렵다.
곧 우리보고 하는 말이다.
부처님의 법은 삼라만상의 진리가 다 펼쳐 있고
또 복도 우리가 눈이 어두워서 못봐서 그렇지 군데 군데 복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중생으로 업장이 가로막히고 그래서 잘 못봐요
부처님이 좀 있으면 한 20일 있으면 성도재일인데
성도재일에 깨달음을 증득하시고 첫 일승으로 하신 게송이 있거든요.
다시 합장을 한번 하세요.
게송
우로적멸보중에
초선정각하시어
작사자우하시되
기재기재라
나무 아미타불
보광일체중생하되
구유여래지혜덕상이건만은
단위망상집착으로
이부증득하더라
나무 아미타불
이 게송은 부처님께서 처음 성도하시고 적멸의 희열에 잠겨있으면서
그 기쁨에 젖어 있을 때 삼라만상을 다 관하고 일체중생계를 관해보니까
기재기재라 참 신기하고 신기하다 중생도 기특하고 기특하다. 그런말이거든요
부처님 당신 스스로 6년 고행을 하고 극한 상황에 어떤 고행을 겪어서
수행을 해서 증득한 게 깨달음의 자리인데
부처님이 중생을 쭉 관해보니까 참 신기하다
저 중생들도 나와 똑같은 성품을 갖고 있다.
보광 일체 중생 널리 일체중생을 관해보니까
구유 구유는 갖추어져있다는 말입니다.
여래와 같은 지혜와 덕상이 다 갖추어져 있지만
단지 망상 집착으로 부처님이 증득하신 깨달음을 얻지 못하더라
부처님께서 처음 성도하시고 세상을 향해서 내뱉은 인상입니다.
우리는 단지 집착과 망상과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업과
여러 가지 나를 무명에 가두고 있는 그런 인연들 때문에
우리는 이미 다 구족해 있지만 부처님과 똑같은 부처이지만
그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해가 바꿔서 정초기도하러 모인 것은
물론 소원도 빌고 발원도 하고 서원도 세우고 그런 것도 있지만
늘 일신하자고 온 것이다. 새
롭게 하자. 마음을 새롭게 하면 한 마음 자리를 바꾸는 동시에
그 순간은 부처가 될 것이고 한 마음을 일신하면 부처자리가 들어날 것이고
오늘 하는 기도는 일신해서 순간순간에 나의 부처자리를 보자는 것이 가장 크고요
그 다음에 한해동안 살아가는 희망을 보자.
태양의 밝은 빛을 보면서 무명속에서 벗어나 광명을 찾자
이런 것도 있고 생각을 긍적적으로 갖자 그런 기도법회입니다.
금강발원등 각자의 소원하는 바가 성취되는 기도가 될것이고요
우리는 마음을 자꾸 그쪽으로 몰아가면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지고
우리는 안될거야 부정하는 습성이 있다.
기도를 통해서 계속 마음을 일신하면서 되는 쪽으로 밀고 나가면
반드시 소원하는 바가 인연에 의해서 분명히 이루어지게 된다.
마음을 늘 이렿게 일신하는 그런 한해가 서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층 법당
요즘 인터넷을 보니까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어 뽑아 왔습니다.
일명 되구의 법칙입니다. 한소절씩 따라 해보세요.
돈이 없으면 돈 벌면 되고
잘못이 있으면 잘못은 고치면 되고
안되는 것은 되게 하면 되고
모르면 배우면 되고
부족하면 메우면 되면
힘이 부족하면 힘을 기르면 되고
잘 안되면 될 때까지 하면 되고
길이 안보이면 길을 찾을 때까지 찾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되고
기술이 없으면 연구하면 되고
생각이 부족하면 생각을 하면 되고
이와같이 되고의 법칙에 대비해서요 다시 따라하세요.
이런 되구의 법칙에 대입해서 인생을 살아가면 안되는 것이 없는 것이다.
내가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거짓말로 속이지 않으면 되고
미워하지 않고 사는 세상을 원하면 사람을 용서하면 되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으면 부지런히 성실하고 진실하면 되고
세상을 여유롭게 살고 싶으면 이해하고 배려하면 되고
이렇게 인생은 용기하고 희망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우리의 생활을 바꿔줍니다.
부처님의 깨달은 것은 한생각 바뀐것밖에 없다. 크게 다른게 있는 게 아니다.
우리일상이 늘 짜증스러운 일은 짜쯩스럽다고 생각하니까 짜증스러운 거고
이게 짜증스러운 일을 이왕 닥치고 있는 일은 잘 즐길줄 아는 게
우리의 인생을 가장 잘 살수 있는 방법이고
힘들더라도 그 속에서 만족이라는 것을 할 줄 알면
인생이 우리가 방금했던 되게되어있다.
짜증부리고 성질내고 안된다고 한탄하고 주위의 사람을 원망하면
본인도 불행하고 듣는 사람도 불행하고 주위의 사람도 불행하게 된다.
오늘부터 다른 것 필요없다.
무조건 될꺼야 그러면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진다.
그렇게 하면 스스로 행복해지고 주위가 행복해지고 밝아진다.
새해에는 계사년에는 모든 진심 치심 탐욕을 조금씩 내려놓으며
출발하면서 시작하자
내년 연말에 가서 얼마만큼 내려왔는가를 해보면
인생의 어떤 무게를 달아보면 내가 얼마나 불보살님에게 가까워졌는가를
스스로 느껴진다.
내일 바닷가에 가셔서 지난 연말 다사다나했던 것을 바닷가에 던져버리고
텅빈 마음으로 가셔서 인생을 나날이 일신하는 새롭게 하는 나날을
꿈을 꿔보시길 바랍니다.
철야하면서 큰 기도 좀 하시고 서원도 크게 세우고
한 해동안 하시는 일들이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스님들과 함께 축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큰절 주지스님의 해맞이 법문을 마치고
장소관계상 앉은 채로 일배의 예를 드립니다.
이어서 동대문 주지스님의 법문이 있습니다.
장소관계상 앉은 채로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관세음보살 반갑습니다.
앞서 큰절주지스님께서 되구의 법칙 전 처음 듣는 것인데
되구의 법칙을 가지고 아주 훌륭한 법문을 해주셔서
제 법문은 법문도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준비했는 거라 하고는 내려가야겠죠
지금 밤 12시 35분인데 그럼 아직 2012년일까요 2013년일까요?
2013년요 2013년요 내 생각은 아직 지나지 않았고 오지 않은 것 같은데
왜이리 이년은 더디가고 저년은 빨리 안 올까? 하하하하
우문현답해 볼까요
해가 되어 안 밝았으니까 아직 구년일까요
아직 해가 안떴어도 날짜는 지났으니까 지금 우리는 새년을 맞이한 걸까요?
잘 모르겠죠? 제도 아리쏭해서 한 번 물어봤습니다
새로 맞이 하는 년은 무슨 년이다. 계사년
어떻게 들으면 개하고 연관되는 것 같죠 계사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계사년 한 번 살펴볼까요 한자로 사는 십이지 가운데 여섯째를 나타내는데
왜 뱀사를 써서 뱀해라 할까요?
그런게 있다 그죠 어려운 것은 건너뜁시다.
뱀에 대해 조사를 좀 했어요.
아래층에 저 보입니까 티브이 잘 나와야 될 낀데 뱀띠한번 손 들어보세요
몇 분 안되시네 아래층은 안보여서 모르겠고
뱀띠라 일부러 손안드시는 분은 아닌가
60갑자로 시작하면 을사 기사 계사 정사 신사 등으로 선행을 하고
뱀은 신학적으로 보면 사시 9시에서 11시 방향은 남남동에 속하고
달로는 음력 4월에 해당된다.
뱀은 어떤 종류죠 파충류입니다.
파충류동물이라서 일상생활에서 우리 인간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징그럽고 흉물로 배척당하죠 그러나 민간신앙에서는 뱀이 아주 신적인 존재로
구유를 받게 되요 그래서 다양한 풍속이 전승되어 오기도 하는데
뱀은 겨울밤을 자는 동물로 땅에 몸을 대고 살고 냉혈동물이고 독을 품고 있어서
우리가 가까이 가기엔 두려운 존재다 그죠
그런가 하면 어느 정도 커면 구렁이가 되고 구렁이보다 좀 더 커면
이무가 되고 아주 커면 용이 되죠
뱀을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뭘까요
징그럽게 꿈틀거리는 기다른 것이죠
소리없이 발밑을 스윽 지나가면 아주 기분 나쁜 촉감이 싹 나죠
여자들 발뒷꿈치 지나가면 놀래자빠지죠 그죠
그리고 무서운 독을 품을 지닌채 허공에 혀를 날름날름 거리면서 그 혓바닥
그리고 사람을 노려보는 듯 차가운 눈초리 그런 것 보면 뱀이 가지는 의미는
교활하다. 이간질 잘하고 하면 저저 뱀같은 ~~
그래서 뱀은 우리 인간에게는 친숙하거나 반가운 동물이 아니다.
하지만 뱀의 이러한 험요가 뒤에는
뱀의 또다른 호기심 관심의 대상이 없지 않아 있다.
뱀은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그러면서 성장할때는 허물을 벗는다.
이것은 죽음으로부터 다시 재생하는
스님들 편히 들 앉으세요. 다 편하게 앉으세요. 편하게
생명을 부리는 불사 영생을 나타냅니다.
무덤의 수호신으로 지신으로 표현이 된다.
또 죽은 뒤의 새로운 재생과 영생을 돕는 존재로 인식을 했다.
그리고 많은 알과 새끼를 낳는 뱀의 다산성 때문에 풍요와 재물과 가곡의 신으로
즉 집을 지키는 가호의 신으로 의인화 되어 있으며
생명탄생과 치유의 신으로 지혜와 예언하는 능력 끈질긴 생명력과 화신으로
다방면의 변신을 하게 되는 신통력을 갖춘 존재로서
십이지 동물중 여섯 번째를 차지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동물이 많잖아요.
그런데 그 가운데 여섯 번째의 지위를 차지한 것도 예삿일이 아니다.
뭐냐 뱀이 그만한 신통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재주를 가진 분들이 많다.
뱀은 치료의 신으로도 불린다.
그리스 신화 아폴론의 아들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술의 신이라 하는데
당시에는 허물을 벗는 뱀을 보고는 재생과 부활의 상징으로 여겼다.
그때 이미 아폴론의 아들이 사람으로 해서는 안되는 죽은자를 살리는 일까지
하게 된다. 이는 금기시 되어있는데 그럼으로해서 아폴론신의 노여움을 받아서 죽
게 된다. 그러나 얼마뒤에 용서를 받아서 하늘에 올라가서 별이 되는 데
그 별이 어떤 별이 되느냐 뱀 주인 자리라고 합니다.
뱀주인자리 보신적 있으세요. 난 뱀주인자리 처음 듣는데
그래서 하늘의 별을 쳐다보는데 도통 알 수가 있어야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뱀주인 자리를 찾으면 행운이 있는 거예요.
뱀주인자리를 보면서 기도를 하면 웬만한 병은 다 낫게 된다
그래서 신전을 지어서 아스클레피오스를 신으로 받들어 모시게 되는 것이다.
의술이 신이 들고 다니는 단장에는 한 마리의 뱀이 감겨져 있고
오늘날 까지도 의사들이 뱀의 문장이 들어간 것을 차고 있기도 합니다.
근데 오늘의 뱀은 주로 무엇으로 많이 쓰죠
거사님들도 쭉 계시는데 정력에 좋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항간 어디서든 땅꾼들이 이놈을 잡을려고 혈안이 되어 있죠
보신젹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군위관들 빼지 같은 것 보면 십자가 나무위에 뱀두마리가 감겨있는데
엤날부터 뱀을 신성시 했다는 용도가 되는 겁니다.
유럽 병원과 약국의 문장은 반드시 치료의 신 의술의 신을 상징하는 뱀의 문양이
들어있다. 올해 뱀띠 맞죠 뱀띠의 해에 임산부들은 뱀탕드시지 마세요.
얘놓으면 뱀껍질처럼 피부가 그리 됩니다.
한편 뱀은 민간의료 약용으로 쓰이죠
민간약용으로 쓰는 뱀은 살모사 구렁이 칠점사 독사 독뱀 등이 있어요.
뱀은 정력강장작용을 하고 고혈압환자에게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고
허약상으로 사용하는 질환에도 사용된다고 해요.
특히 뱀 허물이 아주 중요한 약재로 쓰였어요.
조선왕조 실록이나 세종실록시리즈에 보면 산림경제에 보면
뱀허물이 약재로 쓰인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뱀허물이 어디에 주로 쓰이는가 하면 등창알죠 등창 곪은데
들러붙는 구더기 파리를 내쫓는데 아주 특효라 합니다.
또 얘를 가졌을때 태가 잘 나오지 않을 때 달여서 먹으면
쑥 나오게 한다고 되어 있다.
아뭏튼 2013년은 계사년 흑사띠해 검은 뱀의 띠라고 하는데
왜 흑사띠인가 뱀도 파란 뱀, 하얀뱀, 붉은뱀도 많은데
갑을 병정 무기 경신 임계로 되어 있는 천간에서
2013년의 계는 작은 물에 해당된다.
큰물은 따로 있어요.
금년은 작은 물에 해당하는 보통 계수라 하는데
오행으로 봤을때는 검은 색을 띠고 있다. 그래서 흑사해라고 합니다.
뱀도 보면 황구렁이 많이 들어보셨텐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전설같은 뱀이야기 보면
발바닥이 좀 시린데 여기 보시 좀 하세요.
기름도 못때서 이런 거 아이가 갈 때 차비만 남겨주고 여기 다 불놓고 가세요.
추울 때 보면 화롯불 피워놓고 군고구마 구워먹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밤새는 줄 모르고 시간이 잘 가죠.
4,50대 연령층은 대부분 들었을 것이다.
장독대에 들어앉아 있는 뱀이나. 지붕에 꽈리를 틀고 앉아 있는 뱀은
절대로 잡아서도 안되고 죽여서는 더더욱 안는 겁니다.
왜냐 무슨 구렁이 업구렁이 복을 업고 온다.
복을 그것을 잡거나 죽이면 복이 어떻게 된다. 없어져 버린다.
요즘 아파트 같은 곳에는 보기가 힘들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아직도 업구렁이 흔적이 있다.
아뭏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뱀이 징그러운 동물로 혐오스럽게 여기지만
옛사람들은 뱀을 아주 신성시 했다.
왜냐하면 지혜의 요물로 생각했다.
뱀이 차가운 체온을 지녔기에 냉철함의 상징으로 여겼다.
냉철함이란 뭔가. 이성적 지혜를 의미한다.
혀를 날름 거리는 것을 봐서는 아주 말을 잘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이것은 머리가 좋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뱀은 아주 지혜가 있다 생각하지만
혀를 함부로 놀려서 이간질하거나 간교한 말을 하지 않을까해서
아주 교활하고 간사한 동물로도 여겼다.
그래서 한입가지고 두마디 말하면 뱀같은~~~
꼭 그렇다고 뱀띠에 태어난 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고
뱀띠중에는 아주 유명한 사람도 많아요
대표적인 사람을 보면 남자같은 경우는
가수로 요즘 올해 최고의 인기가수 싸이 강남말춤 싸이가 뱀띠요.
영화 아저씨 주인공 원빈도 뱀띠고 옥경이 부른 가수 누구죠 태진아도 뱀띠요
그 외에 전에는 영화배우지만 지금은 정치에 입문해서 활동하는 배우 문성근씨도
문익환목사님의 아들이기도 하고 이분도 뱀띠요.
여자는 누군가 하면 김희선 천인화 티파니 에일리등이 있어요.
뱀띠에 유명한 사람이 백명도 넘어요. 대단하죠.
우리 동대문도량이 어디 앉아 있노 숫자가 워낙 작으니 눈에도 잘 띄이네
이왕 오는 거 몇 차 만들어 가지고 와야지 서울도량이 꽉 차 채어버려야 되는데
너무 적으니 제가 뽄대가 안나잖아요.
그래도 대구서 오신 분들은 일인당 2만원 투자하면 되지요.
서울에서 오면 일인당 8만원씩 4배나 투자해서 왔어요.
멀리서 왔잖아 박수한번 주세요.
대구 큰절팀은 거의 다 아래층에 계신가 보네
대구 큰절에 오신 분들 얼마나 오셨는지 소리 한번 질러보세요.
함성, 아아아아 ~~~
아래층이니까 크게 들리는 것 같네
대구카면 딴 거 있나요. 인해전술이죠. 인해전술
큰절 주지 스님 능력이 요것 밖에 안되나 한 열차는 와야지 겨우 다섯 대가 뭐고.
그건 여러분들이 스님을 잘 못 보시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는 열다섯차 분배해가지고 오세요.
그래야 큰절주지스님도 뽄때가 크게 날게 아니요.
요즘은 뽄때 세상이요. 뽄대
하옇튼 가만있어도 여기 오면 해지는 년도 보고 해뜨는 년도 보고
그래서 오자오자 했는데 서울에서 오신 분 잘 왔죠? 네 ~~
근데 뭐 큰절하고 서울에만 와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오신
우리 불자분들 할라니까 쑥스럽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절은 뭘까요 큰절, 친절, 아시는 분도 있네요.
이 말을 어디에서 들었나 제가 지난달 백팔순례갔거든요.
제천의 덕주사 주지스님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잘오셨습니다. 정말 좋은 절이죠.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어느 절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절이 어느 절입니까? 대관음사 ~~
주지스님이 천만에~, 우리 덕주사 그게 아니고 친절입니다.
하는 거예요. 맞죠
친절이라말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절이죠
조계사가 좋은 절도 아니고 봉원사가 좋은 절도 아니고
능인선원이 좋은 절도 아니고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제일 좋은 절일까
요. 예~~~ 예는 무슨 예입니까
앞으로는 제일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거죠.
어떻게하면 된다. 친절하면 된다.
친절 얼마만큼 친절하느냐에 따라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절이 될 수 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우리절 회주 큰스님께서도 친절의 중요성을 벌써부터 아시고 많은 말씀을 하셨고
그래서 항공사있죠 스튜디어스 담당하시는 분까지 초빙해서 교육을 한 걸로
아는데 친절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나브로 시간이 흘러가니까 제 느낌으로 친절이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이
아니고 가식이 있는 친절이 있다.
그것은 바람직한 친절이 아니다.
곧 있으면 신입생 포교해야되죠. 신입생들도 포교하고 맞이해야되니까
그러면 기존 법우님들은 찾아오는 새신도법우님들께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표정을
지어야 새로운 법우님들이 여기서 공부를 하고 싶다 마음을 낼까요
그 첫단추가 바로 친절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금년에 다시 한번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모든 도량에서는
친절을 모토로 하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친절이 꼭 돈들이겠습까? 아니조 우리가 배운 것 중에 뭐가 있다.
무외 칠보시가 있습니다. 돈이 전혀 들지 않으면서 나도 좋고 상대방에게도 좋은
것 그것이 일곱가지 보시아닙니까 일곱가지만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전국 제일의 도량이 될 수 가 있지 않을까요
임진년은 이미 졌으니 그만 물러가고
계사년아 너는 새년이니까 어서 어서 빨리 오라
~ 각각 등보체가 되어서 오늘 모인 사대부중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중생들에게
내가 지닌 지혜로 환한 복이 되게 되고 복은 더욱 증장시켜라
오호라 검은 뱀이 나쁜 뱀이 아니라 좋은 뱀이구나
하는 소리가 사회에 울리도록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끝으로 한말씀만 더 덧붙이자면
서울 도량에 부임해서 지난 크리스마스날 사시예불본다고 점심공양하고
그날은 어떤 날일까요.
우리 불교식으로 얘기하면 부처님 오신날 해당되겠지요
이런 날에 성당이나 교회는 어느 정도의 사람이 몰리고 얼마만큼 인파가 모일까
가보았어요. 동구 이천동에 유명한 교회가 있어요 온누리가교회가 있어요.
그리고 명동대성당에 가보았어요.
온누리교회는 역사가 20년도 안되요 우리하고 비슷해요. 그런데 말도 못하게 웅장
하고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있더라구요. 부럽기 한량이 없어요.
오전 1,2부 끝나고 오후 2시 4부 예배시간인데 그시간에도 가니까 전층을 꽉 메우
고 복도까지 사람들이 들어찼어요.
설교하는 목사는 안보이더라구요. 어디갔나 싶었나 보니 오전에 했던 것 영상에
오전했던 것 리바이벌해서 보여주는데도 발디딜 틈이 없어요.
교회는 어떻게 저렇게 잘될까 고민을 했는데 답이 안나와요.
우리 불교의 역사는 얼마나 되죠. 칠천 육백년도 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화된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사찰을 찾아보기는
정말 힘이 들어요. 능인선원이나 한국불교대학 본절이나 비등비등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절뿐만 아니라 조계사 능인선원 봉원사 이런 굵직굵직한
대형사찰을 다 모아 놓아도 저 강남에 있는 교회 알죠
대형교회 한개만도 못한게 사실이거든요.
크기에서나 시스템면에서 재정면에서 여러 가지 모든 면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
이것은 우리 불교가 불자가 자각해야 합니다.
우리도 온누리교회같이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그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를 만들기를 서원합니다.
감포도량 광인주지스님의 소참법문
총동문신도회 임미화회장님의 인사말씀
서울 동대문도량 신도대표 법우님의 인사말씀
지금 시간은 2013년 1월 1일 오전 1시 10분
계사년에 소망하는 일들을 소원지에 정성껏 작성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엄마 뭐 적을까? 나도 따라 적어야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철야기도에 들어갑니다. 금강경과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지극한 마음으로 독송합니다. 법우님들의 뜨거운 기도에너지를 지니고 이제 도량석을 하러 법당을 나갑니다. 도량석을 한 후 다시 법당에 들어와 아침예불을 일심으로 올립니다. 서울 동대문도량 태허주지스님의 새해 첫 법문 관세음보살 계사년 첫날을 맞아서 많은 신도님들을 모시고 첫법문을 사실 큰절 주시스님이 해야되는데 서울도량 저한테 맡긴 것 한편으로 생각하니까 못났지만 맏상좌라꼬 양보를 한 것 같은데 고맙습니다. 부처는 부처를 만나면 할 말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부처와 부처가 만나면 할 말 없겠죠 바로 이심전심이죠 그래서 부처와 가섭존자도 삼처전심으로 끝났죠 부처와 부처는 할 말이 없어요. 말할 필요도 없고 부처와 중생이 만나면 할 말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습니다. 중생은 묻고 싶은 게 많아 부처는 또 가르쳐줄게 있어요. 중생과 중생이 만나면 어떨까요 할말이 있을까 없을까요 무지하게 많습니다. 중생과 중생이 만나면 무지하게 많습니다. 중생과 중생이 만나면 싸웁니다. 그래서 부처와 부처가 만나면 말이 없고 중생과 중생이 만나면 이것은 말하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치고 받고 하는데까지 막 나갑니다. 가장 바람직하고 보편적인 것이 법을 묻고 법을 답하는 조화와 중생이 부처님과 조사대신하는 것을 누가한다 스님이 하죠 그래서 출가스님의 길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늘을 덮는 복이 있어야만 출가해서 스님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 말듣고 신심이 생겨서 나도 출가하고 싶다. 손 한번 들어보세요. 나이가 차서 못하겠죠. 그럼 내 자식은 내가 볼 때는 하늘을 덮고도 남을 만큼 복이 있는 놈이다. 그래서 출가시키겠다. 손들라고는 안하겠어요. 그냥 말없이 출가시키세요.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유명한 의사가 있었어요. 마을사람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 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웃에 사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걸이만 봐도 어디 아픈지 단번에 알아내 명의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도 나이가 들어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 요. 마을사람들이 의사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죽음을 앞둔 의사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보다 훨씬 훨씬 훌륭한 의사 세명을 소개해 드릴께요. 누굴까요. 모르겠죠 다름아닌 음식과 수명과 운동입니다. 음식은 위의 2/3, 75%만 채우면 된다. 절대 과식하면 안된다. 과식은 곧 비만 고도 로 간다. 그리고 12시이전에 반드시 잠들고 해가 뜨면 일어나라. 그리고 열심히 걷다보면 웬만한 병은 저절로 낫는다. 그런데 음식과 수명과 운동은 열심히 걷다보면 병이 낫습니다. 그러다 또 힘이 들었는지 목소리가 작아지면서 다음과 같은 두가지를 복용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두가지 약은 어떤 약 의사는 마지막 힘을 내 말을 합니다. 육체와 더불어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이 있으니 웃음의 명약이다. 웃음 그리고 사랑이다. 영혼과 육체가 골로루 건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웃음의 약은 평생 복용을 해도 부작용이 없는 만병통치약이다. 그러면서도 사랑은 상비약으로 항상 가지고 있어 야 한다. 이 상비약은 아주 중요한 약이다. 그리고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돈도 안드는 이 약을 얼마만큼이나 복용들 하고 있습니까 이약 은 질리도록 질리도록 먹어도 아무탈는 약이라 했습니다. 많이 많이 드십시오. 그 럼 한번 웃어보십시오. 하하하하 억지로라도 웃으세요. 웃음하면 누굽니까 신바람 나는 황수관박사지요. 그런데 어떻게 됐죠 바로 엊그제 67세의 나이로 폐혈증으로 돌아가셨다 그죠 사실은 따지고 보면 폐혈증도 스트레스로 오는 거라. 자신은 남모 르게 스트레스를 만들었던 거죠. 남은 좋게 하고 자기는 좋게 할 줄 몰랐던 거죠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으면 너무 남을 의식하거나 남을 위해서 살면 안된다. 불교는 그래서 나도 좋고 남도 좋고 황수관 박사님이 불자가 아닌가 계사년 새해가 밝았는데 아직 밝지는 않았죠 어두컴컴하죠 임진년 하고 계사년 하 고 2년 걸쳐 만났습니까 아니면 계사년 첫날에 두 번 만났습니까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겠죠 계사년 새해가 밝았는데 2013년 새해 사자성어가 뭔지 아십니까 새해 사자성어는 재구포신 전국의 대학교수 636분이 몇가지 사자성어를 놓고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선택한 것입니다. 재구포신은 춘추좌전에 나오는 말로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것입니다. 그 외 몇가지가 두 번째가 여러갈래 다른 쟁론을 화합해서 하나로 회통시킨다는 원융회통이 있는데 원융회통은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에 나오는 말이다. 세 번째는 맹자에 나오는 여민동락 여민동락은 국민과 동고동락하는 통치자의 자세를 비유해서 말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박근혜씨가 여민동락을 해야할텐데 말이죠 아뭏던 계사년 새해는 가족 친지 친구 특히 여기 함께 모이신 도반님들 법우님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좀 많기를 바랍니다. 좋아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 수록 스트레스가 적고 엔돌핀이 많이 생겨나서 서로간의 행복바 이러스를 전파하기 때문입니다.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이미 연구결과가 나온겁니 다. 사람은 혼자있을때 외로움 때문에 우울증이 걸리고 여러 가지 질병이 걸리기 쉽다. 또 혼자있으면 치료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 있으면 사랑하는 사 람과 함께 있으면 도반과 함께 있으면 외롭지도 않고 병의 치료도 쉽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혼자지내려 하지 말고 새해는 반드시 둘이상이기를 권합니다. 절대 혼자있지 마십시오. 대부분 자살은 거의 혼자있다가 가는 겁니다. 애인없는 사람은 올 꼭 애인 좀 만들고 가족없는 사람은 가족을 꼭 만들기 바랍니다. 가족 형제 자매가 있으면 좋은 점이 여러 가지 있어요. 아들 딸 시집보내고 나면 손자 손주 외손주 나 안봐 그러는데 사실은 손주 손녀 돌볼수록 건강하고 수명이 늘어난다 그랬어요. 교제의 범위가 넓을수록 좋아지고 형제 자매와 있으면 별일 없고 엄마하고 대화를 많이 나눌수록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가족과 친구와 도반이 함께 있을때 그 생활습 관이 건강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그러니 형제 자매들 특히 여자형제들은 함께 있 을수록 행복을 서로 두텁게 한다. 그러니 절대 혼자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교를 믿든 안믿든 간에 인간은 본래 종자가 불성이죠 잘나나 못나나 사람이나 개 나 돼지의 근본 종자는 불성입니다. 근본종자가 불성이기 때문에 우기가 종단 마지 막 끝까지 가는 길은 불성까지 가버려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본래 고향에 들어간다. 고향은 어디다 불성이다. 따라서 불성까지 못가면 억만겁생을 사실 태어나고 태어난다해도 다 쓰잘데기 없이 헛깨비같은 목숨이나 다를바 없다. 그래서 법화경 에도 보면 우리 인간을 가르켜서 면전등자라 마치 갈 길도 모르면서 자기 집도 없 이 그저 항시 거릉뱅이 같은 거지와 같다라고 비유합니다. 고대왕실 지위가 높다하더라도 근본을 모르는 사람은 근본이 뭐다 불성, 다른 말로 자성을 모르는 사람은 거릉뱅이와 똑같다. 죽어지면 자기 업장에 끌려서 구속되어서 자기 지은 업대로 받고 마는 것이요. 성불하는 것은 요원한 것이다. 사람이 죽어지면 염라대왕이 아주 자비스러운 얼굴을 하고서 죽어서 오는 영혼한 테 그들은 내가 보낸 세사람의 천사를 만나본적이 있는가 하고 물어봅니다. 세사람 의 천사는 누굴까요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항시 만나고 있습니다. 누굴까요 내가 보 낸 세사람의 천사는 다름아닌 그대가 항시 느끼는 노, 병,사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이 천사다. 우리 사람들 중에 한번 태어나서 병 안들고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먹는 나이를 그냥 먹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주름이 하나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성숙해져야 한다. 반드시 만나고 만나는 것은 또다시 반드시 헤어지는 것이 인지상지 제행무상 생멸법이라 했잖아요 모든 것이 다 무상한 것임을 안다면 늙어가고 병이 들고 죽어가는 것을 자각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세 개의 천사는 우리에게 그러한 경각심을 주기위해 찾아온 천사와 같다. 비 유하자면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세 개의 천사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것은 우리의 귀중한 벗이요 스승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세 개의 천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르 쳐주고사 하느냐 인생을 똑바로 살아라 인생의 근본을 찾아라 그러한 메시지를 전 달하려고 우리에게 찾아오는 어쩌면 반갑지 않는 벗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 생각하 면 우리의 자성을 불성을 깨닫게 하는 방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사년을 맞아서 우리는 매일같이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지는 날이 365일 지나 서 또다시 다음 내년 해너미해맞이신년법회를 이장소에서 또다시 맞을때까지 어떻 게 해야겠습니까 열심히 수행, 공부, 기도해야되겠죠 그래야 도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찰라의 생각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중생이 되기도 하고 부처가 된다고 했습니다. 금생의 이 몸을 제도하지 않고 다시 또 어떻게 사람 몸을 받아서 제도할 수 있겠습 니까 그러므로 불자는 모름지기 오직 도만 생각하고 도만 말하며 도만 실행해야 하 는 것입니다. 이 발원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다니면 도를 벗어난 생각을 하지 않으면 말을 하지 않으며 행동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도는 뭐다. 다른 말로 법이죠 법은 또 다른 말로 뭐다 진리다. 진리는 또 무엇을 의미한다. 부처님입니다. 부처님을 의미하죠 부처란 깨닫은 도인을 성현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두 모인 사부대중가운데서 만약에 큰 도인이 출몰하신다면 얼마 안있으면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유혹과 미혹에 벗어나지 못하는 중생들을 위하여 큰 가르침을 내려주시기를 발원 또 발원해봅니다. 조금 있으면 우리 뭐 먹죠 떡국먹죠 대중 200~300명의 떡국을 먹을려면 얼마나 또 수고를 많이 하시겠습니까 공양간에서 열심히 우리 법우님을 위하여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지금 끓이고 계시는 봉사자들을 위하여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떡국먹고 어디로 가죠 밖에 나가죠 밖에 나가면 누가 뭘하고 있죠 보이지는 않지만 큰 절 대승회 봉사단에서 와가지고 설치를 하고 있죠 대승회 법우님들을 위해서도 밖은 추울텐데 추운 가운데에서도 수고해주시는 대승회 법우님들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선장은 누굴까요 감포도량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쁘고 반가우면서도 어떻게 하면 잘 여러분들게께 잘 모시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떡국이라도 맛있게 해 드릴까 아낌 없는 노력을 하고 계시는 감포도량 주지스님께도 박수보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큰스님이 안계신 큰 절을 누가 지휘 하고 있죠 주지스님요. 주지스님이 법명이 뭡니까 세 번만 외쳐봅시다 . 밀허, 밀허. 밀허 밀어드려야되죠 지금 팍팍 밀고 있습니다. 민것이 고작 200명입니까 2000명은 오셔야지 큰절 중책을 맡아서 열심히 노력을 아끼지 않는 큰절 밀허주지스님께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주지스님방에서 어떤 대학교수님이 찾아오셔서 일부 미주 현대불교 기자가 오셔서 얘기를 하시는데 흐르는 방향이 마음을 주제로 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죠 무한하게 할수도 있고 바늘보다 작을 수도 있고 태평양 바다보다 넓을 수도 있고 접시물보다 작을 수도 있고 무시무종이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이 마음을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마음심자를 가지고 연구해서 마음심에 관하여 법문을 할려고 하는데 오늘은 딱 두가지만 말씀드릴께요. 마음, 마음은 첫째 어떻게 하는게 좋겠어요? 믿음을 내라 믿음은 신심 신은 무슨 글자와 조합한 것일까요 사람인자와 말씀언자죠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라 사람은 사람인데 아무사람의 말을 들으면 안되요 그러면 어떤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하느냐 믿을신은 곧 금구성현의 말을 믿어라 금구성현의 말씀 금구성현은 뭐죠 금은 뭐죠 변하지 않는 거죠 말이 함부로 바뀌지 않는 말을 하는 분은 누구죠 이 세상에 오직 부처님 한분밖에 없죠 금구성현의 말은 신심은 부처님의 말씀만 믿어라 그러면 그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안심 안심에다 두자 더 붙이면 안심입명이라는 사자성어가 또 나오게 됩니다. 재밌는 것은 안자는 뭐와 뭐가 결합한 거죠 머리가자와 계집녀의 조합입니다. 계집녀자 붙은 것 가운데 두 개이상만 더가도 좋은 뜻이 하 나도 없어 세 개는 말할 것도 없어 여자 셌이 모이면 간사해져요 시끄러워요. 한 개만 있으면 편안해 그리고 또 뭐가 있죠 좋을호자 편안하고 좋아요 근데 안자를 봤을때 왜 편안한가 제 견해인데 두가지 뜻이 있는 것 같애 여자는 집안에서만 있으면 편안해 밖에 나돌려지면 바가지 깨지는 것과 똑같다. 절집은 절가가 붙어서 편안하다. 지붕아래 한 울타리안에 있으니 편안하다. 그리고 시집가기전에는 생짜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같애 거기에 족두리 딱 씌어두면 조신해주고 함부로 나댕기지 않는다. 시집가면 여자가 또 여자가 편안해진다. 이런 거 여러분 몰랐죠 어쨌던 편안하고 그렇게 되면 명은 뭡니까 목숨명 사람의 생명도 바로 세우고 이 마음도 그 마음도 편안하다는 말입니다. 어제 얘기 들으니까 아침 법문은 저 바닷가에서 해야 된다고 해서 추운데 어떻게 해야되나 얼마나 쫄았는데 여기서 해서 다행입니다. 신년을 맞이해서 신해행증을 몸소 보여주신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모든 법우님 특히 오늘 감포도량에 직접 나투신 법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또 덧붙이자면 새해에는 신입생 포교를 해야되죠 불교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렵다고 나 몰라라 하지 마시고 1인 3인 한사람이 세사람 포교하는 열정을 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세상은 나혼자만 청정하다고해서 잘 살게 되는 게 아닙니다. 나와 내 가족만 평안하고 행복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나를 둘러싼 이웃이 청정하고 깨끗해야 나와 내가족이 함께 더욱 더 잘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둘러싼 주위 완경에 모든 원안에 있는 원은 어디를 말하는 것입니까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중생을 위해서도 기도 많이 해주시고 나와 같은 불자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 길이 가장 빠르게 이 사바세계를 불국토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지금도 저 이역만리 뉴욕에서 오직 불국토를 만들기 위해서 노심초사하시는 우리절 회주큰스님의 원력을 생각한다면 우리 모두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관세음보살 새해 모두 건강하고 가족이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태허주지스님께 앉은채로 일배의 예를 올립니다. 철야법회가 끝나고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정성이 담긴 떡국을 한그릇씩 맛있게 드신 후
준비를 마치시고 바닷가 해맞이 장소로 이동합니다.
총동문신도회 국장님들이 미리 와서 설치한
달집 주위를 관음정근을 하면서 돕니다.
달집에 불을 지펴 활활 불꽃을 일으키며 타올라 가는 순간
저멀리서 계사년 첫번째 해뜨는 시각 오전 7시 30분이 되자
뜨거운 희망을 머금은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법우님들의 함성과 함께 더욱더 불길은 치솟아 올라갑니다.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밝고 환한 기운이
법우님들 가정에 고르게 퍼져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두 손모아 합장합니다.
매년 해맞이 법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총동문신도회 임미화회장님이하 국장님들과
어르신 무료급식단체 대승회 최재순회장님을 비롯하여 법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법우님들 내년에도 감포도량에서 뵙기를 서원합니다.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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