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안양팀은 어찌 된건가요..
오늘까지 무사히 업무에 매진 중이신지요??
하루종일 잠자느라 뒤를 챙기지 못해 솔직히 미안합니다.
철환선배 10년만에 봤어도...구라는 여전하고.
기윤선배 김은희를 나는 더이상 모른당께로..
환엽선배 밤새고팠던 술 퍼느라 병 나지 않았나 몰러..
오~~~기영이는 선배들 뒷치닥거리하느라 골병나서 장가안가는거 아이가..
도영이가 궁금해 해서 사연을 올립니다.
4시반 서울역 10번홈에서 부산을 출발한 새마을호에서 내린 종철,운용선배와 그의 마눌림 남희를 철환선배와 마중하고 근처 어메 비싼 커피숖에서 한잔씩 들이키며 근간의 상황을 묻고 답하고하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서 종로3가에서 내려 다시 광나루역까지 가설라무네 거기서 워커힐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지하 로비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했것지요..
이까정..철환선배의 지도와 감시하에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기영이와 합류하여..1기 부부동반 선배들 워커힐 쇼 귀경할동안 우리들은(철환,기영, 외간여자들2명,나) 미사리로 비싼 콜택시비를 물어가며 록시의 송창식라이브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9시타임 김승덕(아베마리아로 유명)의 기름기 넘치는 목소리을 마주하고 밥먹고..10시에 송창식의 라이브를 뿅가게 듣고..
아하 통제라...선배들은 송창식이 나간 10분후에 그곳에 도착했심더..
어째던 기윤,환엽선배랑 모다 모여 11시타임..김신우라는 노래잘하는 남자가수의 실력을 보고 12시 김장수(높은음자리..였던)의 귀청 찢어질던한 노래를 그래도 재미나게 듣고..모두를 자가용차넉대로 상암월드컵경기장 강변둔치에 자리잡고 돌석선배가 가져온 기타를 반주삼아..10년전의 분위기에 흠뻑 취했읍니다.
오랫만에 운용선배의 '직녀에게'를 솔로로 듣고 아직도 건재하신 선배님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가짐과 동시에 종철선배의 '친구'"?"-갑자기 제목생각이 안남- 를 다시 가슴 미어지게 들어면서 새벽 3시를 기점으로 이제 선배팀과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들은 안양으로와서 화정똥돼지집에서 얼큰한 한술을 들이켰다는 사실...샘나지롱롱롱......^^*